미 “참관 결정 존중”…일 언론 “중 중시 부각”
입력 2015.08.27 (12:08)
수정 2015.08.27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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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박근혜 대통령이 중국 전승절 열병식을 참관하기로 한 데 대해 미국 정부는 결정을 존중한다고 밝혔습니다.
일본 언론들은 한국 정부의 중국 중시 입장이 더 부각됐다고 평가했습니다.
로스앤젤레스 김환주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미국 국무부는 다음 달 중국 전승절 기념행사 참석 여부는 각국의 주권적 결정사항이라고 규정했습니다.
따라서 박근혜 대통령의 열병식 참관 결정도 존중한다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또 미국정부를 대표해 열병식에 참석할 보커스 중국주재 미국대사는 오바마 대통령의 특명전권대사라고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중국 정부는 현재까지 30개국 정상을 포함해 모두 49개 나라 대표단이 열병식을 참관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녹취> 장밍(중국 외교부 부부장) : "각국 귀빈들과 함께 세계 평화와 자유, 인간의 존엄성을 위해 목숨을 바친 희생자들을 추모할 것입니다."
일본 언론들은 경제와 대북 문제를 놓고 중국과의 관계를 더 다지려는 박근혜 정부의 중국 중시 자세가 더 부각됐다고 평가했습니다.
요미우리 신문은 미국과 일본이 열병식 참가에 우려의 뜻을 전했고 서구 정상들이 참가를 보류하는 가운데 박 대통령은 예외적 결정을 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산케이 신문은 북한의 군사도발에 강력대처한 박 대통령의 지지율 상승도 열병식 참관 결정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KBS 뉴스 김환주입니다.
박근혜 대통령이 중국 전승절 열병식을 참관하기로 한 데 대해 미국 정부는 결정을 존중한다고 밝혔습니다.
일본 언론들은 한국 정부의 중국 중시 입장이 더 부각됐다고 평가했습니다.
로스앤젤레스 김환주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미국 국무부는 다음 달 중국 전승절 기념행사 참석 여부는 각국의 주권적 결정사항이라고 규정했습니다.
따라서 박근혜 대통령의 열병식 참관 결정도 존중한다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또 미국정부를 대표해 열병식에 참석할 보커스 중국주재 미국대사는 오바마 대통령의 특명전권대사라고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중국 정부는 현재까지 30개국 정상을 포함해 모두 49개 나라 대표단이 열병식을 참관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녹취> 장밍(중국 외교부 부부장) : "각국 귀빈들과 함께 세계 평화와 자유, 인간의 존엄성을 위해 목숨을 바친 희생자들을 추모할 것입니다."
일본 언론들은 경제와 대북 문제를 놓고 중국과의 관계를 더 다지려는 박근혜 정부의 중국 중시 자세가 더 부각됐다고 평가했습니다.
요미우리 신문은 미국과 일본이 열병식 참가에 우려의 뜻을 전했고 서구 정상들이 참가를 보류하는 가운데 박 대통령은 예외적 결정을 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산케이 신문은 북한의 군사도발에 강력대처한 박 대통령의 지지율 상승도 열병식 참관 결정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KBS 뉴스 김환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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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 “참관 결정 존중”…일 언론 “중 중시 부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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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08-27 12:10:17
- 수정2015-08-27 12:58:51
<앵커 멘트>
박근혜 대통령이 중국 전승절 열병식을 참관하기로 한 데 대해 미국 정부는 결정을 존중한다고 밝혔습니다.
일본 언론들은 한국 정부의 중국 중시 입장이 더 부각됐다고 평가했습니다.
로스앤젤레스 김환주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미국 국무부는 다음 달 중국 전승절 기념행사 참석 여부는 각국의 주권적 결정사항이라고 규정했습니다.
따라서 박근혜 대통령의 열병식 참관 결정도 존중한다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또 미국정부를 대표해 열병식에 참석할 보커스 중국주재 미국대사는 오바마 대통령의 특명전권대사라고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중국 정부는 현재까지 30개국 정상을 포함해 모두 49개 나라 대표단이 열병식을 참관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녹취> 장밍(중국 외교부 부부장) : "각국 귀빈들과 함께 세계 평화와 자유, 인간의 존엄성을 위해 목숨을 바친 희생자들을 추모할 것입니다."
일본 언론들은 경제와 대북 문제를 놓고 중국과의 관계를 더 다지려는 박근혜 정부의 중국 중시 자세가 더 부각됐다고 평가했습니다.
요미우리 신문은 미국과 일본이 열병식 참가에 우려의 뜻을 전했고 서구 정상들이 참가를 보류하는 가운데 박 대통령은 예외적 결정을 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산케이 신문은 북한의 군사도발에 강력대처한 박 대통령의 지지율 상승도 열병식 참관 결정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KBS 뉴스 김환주입니다.
박근혜 대통령이 중국 전승절 열병식을 참관하기로 한 데 대해 미국 정부는 결정을 존중한다고 밝혔습니다.
일본 언론들은 한국 정부의 중국 중시 입장이 더 부각됐다고 평가했습니다.
로스앤젤레스 김환주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미국 국무부는 다음 달 중국 전승절 기념행사 참석 여부는 각국의 주권적 결정사항이라고 규정했습니다.
따라서 박근혜 대통령의 열병식 참관 결정도 존중한다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또 미국정부를 대표해 열병식에 참석할 보커스 중국주재 미국대사는 오바마 대통령의 특명전권대사라고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중국 정부는 현재까지 30개국 정상을 포함해 모두 49개 나라 대표단이 열병식을 참관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녹취> 장밍(중국 외교부 부부장) : "각국 귀빈들과 함께 세계 평화와 자유, 인간의 존엄성을 위해 목숨을 바친 희생자들을 추모할 것입니다."
일본 언론들은 경제와 대북 문제를 놓고 중국과의 관계를 더 다지려는 박근혜 정부의 중국 중시 자세가 더 부각됐다고 평가했습니다.
요미우리 신문은 미국과 일본이 열병식 참가에 우려의 뜻을 전했고 서구 정상들이 참가를 보류하는 가운데 박 대통령은 예외적 결정을 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산케이 신문은 북한의 군사도발에 강력대처한 박 대통령의 지지율 상승도 열병식 참관 결정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KBS 뉴스 김환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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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환주 기자 towndru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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