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김광현, 불펜 투구…“담? 아픈 곳 없었다”

입력 2015.08.27 (19:06) 수정 2015.08.27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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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작스러운 담 증세로 로테이션을 소화하지 못한 SK 와이번스의 좌완 에이스 김광현(27)이 불펜 피칭으로 컨디션을 가다듬기 시작했다.

김광현은 27일 LG 트윈스와의 원정경기를 앞두고 서울 잠실구장 3루쪽 불펜에서 34개의 공을 던지며 몸 상태를 점검했다.

불펜 투구 후 김광현은 "아픈 데 없었고 투구하는 데 괜찮았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김원형 SK 투수 코치는 "몸 상태 체크가 우선이었는데 문제가 없어 다행"이라며 "등판하는 데 큰 문제 없을 것 같다"고 말했다.

김용희 SK 감독은 "김광현이 체크를 겸해 불펜 피칭을 했다"며 "별 문제가 없으면 주말 정도에 등판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광현은 지난 25일 KIA 타이거즈와 인천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할 예정이었으나 왼쪽 견갑골(어깨뼈) 부위에 통증을 느껴 박희수(32)에게 마운드를 내주고 등판하지 못했다.

김광현이 불펜 투구를 한 것은 담 증세를 보인 이후 이날이 처음이다.

김 감독은 25일 김광현의 몸 상태에 대해 "팔꿈치 등 민감한 부위에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므로 이르면 이번 주말에는 던질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한 바 있다.

SK는 주말인 29일과 30일 수원에서 케이티 위즈와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한편, 간판 타자 최정은 발목 부상에서 복귀한 이후 이날 처음으로 선발 3루수로 투입될 예정이었으나 수비 움직임이 아직 완전하지 않아 지명타자로 출격하는 것으로 조정했다.

최정은 이날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하고, 앤드류 브라운이 3루수 1번 타자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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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 김광현, 불펜 투구…“담? 아픈 곳 없었다”
    • 입력 2015-08-27 19:06:05
    • 수정2015-08-27 19:23:44
    연합뉴스
급작스러운 담 증세로 로테이션을 소화하지 못한 SK 와이번스의 좌완 에이스 김광현(27)이 불펜 피칭으로 컨디션을 가다듬기 시작했다. 김광현은 27일 LG 트윈스와의 원정경기를 앞두고 서울 잠실구장 3루쪽 불펜에서 34개의 공을 던지며 몸 상태를 점검했다. 불펜 투구 후 김광현은 "아픈 데 없었고 투구하는 데 괜찮았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김원형 SK 투수 코치는 "몸 상태 체크가 우선이었는데 문제가 없어 다행"이라며 "등판하는 데 큰 문제 없을 것 같다"고 말했다. 김용희 SK 감독은 "김광현이 체크를 겸해 불펜 피칭을 했다"며 "별 문제가 없으면 주말 정도에 등판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광현은 지난 25일 KIA 타이거즈와 인천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할 예정이었으나 왼쪽 견갑골(어깨뼈) 부위에 통증을 느껴 박희수(32)에게 마운드를 내주고 등판하지 못했다. 김광현이 불펜 투구를 한 것은 담 증세를 보인 이후 이날이 처음이다. 김 감독은 25일 김광현의 몸 상태에 대해 "팔꿈치 등 민감한 부위에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므로 이르면 이번 주말에는 던질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한 바 있다. SK는 주말인 29일과 30일 수원에서 케이티 위즈와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한편, 간판 타자 최정은 발목 부상에서 복귀한 이후 이날 처음으로 선발 3루수로 투입될 예정이었으나 수비 움직임이 아직 완전하지 않아 지명타자로 출격하는 것으로 조정했다. 최정은 이날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하고, 앤드류 브라운이 3루수 1번 타자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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