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단일구 우선 협상 대상자에 스카이라인

입력 2015.08.27 (19:54) 수정 2015.08.27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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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는 27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단일 경기사용구 평가위원회를 열고 스카이라인스포츠를 우선 협상 대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KBO 측은 "스카이라인스포츠는 평가위원회로부터 야구공 제조 능력과 안정적 공급 능력, 선수단 평가, 가격과 품질, 회사의 재무상태, 향후 야구 산업발전 기여도 등 다양한 평가 기준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올 시즌 KBO리그에서 사용되는 야구공은 4개 종류나 된다.

구단별로 용품업체와 계약을 하다 보니 반발력과 무게, 지름 등이 일정치 않아 일부 혼선을 빚었고 특히 일부 제품은 올 초 반발력 검사에서 불합격해 논란을 일으키기도 했다.

KBO는 이 같은 혼선을 줄이고자 내년부터 통일된 공인구를 사용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지난 6월 야구공 제조 업체들로부터 입찰 신청을 받았으며 그 결과 5개 업체가 최종 입찰에 참여했다.

KBO 측은 "신청 업체를 대상으로 샘플 공인 시험과 선수단 평가, 제조 공장 현지 실사 등의 엄격한 심사를 했다"며 "평가위원회에 참여한 총 13명의 평가위원은 사전 심사 결과와 5개 업체의 최종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스카이라인스포츠가 단일 경기사용구 납품 업체로 가장 적합하다는 판단을 내렸다"고 전했다.

KBO는 이에 따라 스카이라인스포츠와 KBO 리그 단일 경기사용구 납품에 대한 세부 협상을 진행할 예정이며, 오는 9월 15일까지 마무리 지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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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BO, 단일구 우선 협상 대상자에 스카이라인
    • 입력 2015-08-27 19:54:12
    • 수정2015-08-27 21:17:33
    연합뉴스
KBO는 27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단일 경기사용구 평가위원회를 열고 스카이라인스포츠를 우선 협상 대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KBO 측은 "스카이라인스포츠는 평가위원회로부터 야구공 제조 능력과 안정적 공급 능력, 선수단 평가, 가격과 품질, 회사의 재무상태, 향후 야구 산업발전 기여도 등 다양한 평가 기준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올 시즌 KBO리그에서 사용되는 야구공은 4개 종류나 된다.

구단별로 용품업체와 계약을 하다 보니 반발력과 무게, 지름 등이 일정치 않아 일부 혼선을 빚었고 특히 일부 제품은 올 초 반발력 검사에서 불합격해 논란을 일으키기도 했다.

KBO는 이 같은 혼선을 줄이고자 내년부터 통일된 공인구를 사용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지난 6월 야구공 제조 업체들로부터 입찰 신청을 받았으며 그 결과 5개 업체가 최종 입찰에 참여했다.

KBO 측은 "신청 업체를 대상으로 샘플 공인 시험과 선수단 평가, 제조 공장 현지 실사 등의 엄격한 심사를 했다"며 "평가위원회에 참여한 총 13명의 평가위원은 사전 심사 결과와 5개 업체의 최종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스카이라인스포츠가 단일 경기사용구 납품 업체로 가장 적합하다는 판단을 내렸다"고 전했다.

KBO는 이에 따라 스카이라인스포츠와 KBO 리그 단일 경기사용구 납품에 대한 세부 협상을 진행할 예정이며, 오는 9월 15일까지 마무리 지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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