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도발 대비 국방비 증액…내년 예산 확장 편성

입력 2015.08.28 (06:15) 수정 2015.08.28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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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북한의 도발에 대한 우리 군의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관련 국방 예산이 내년에 증액됩니다.

경기 활성화를 위해 예산을 확장 편성하면서도 재정 건전성에 대한 고민도 반영됐습니다.

당정간 내년 예산 협의 내용 이승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정부와 새누리당은 내년 예산 편성을 위한 당정 협의를 갖고 최근 있었던 북한의 지뢰 도발 등 위협에 대비하기 위해 '대응 전력 예산'을 늘리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최경환(경제부총리) : "최근의 북한 도발에 대응해서 DMZ 접경지역 전투력과 대잠전력 강화하는 등 국방비 증액하는..."

남북 고위 당국자 합의 이후 관계 개선에 대비하기 위해, 경원선 복원과 비무장지대 세계 평화 공원 조성 예산도 반영됩니다.

또 노동 개혁을 위해 실업 급여 확충과 임금 피크제 도입 등 고용 안전망 구축 예산이 확대됩니다.

청년 일자리 확대, 창조 경제 밸리 조성, 문화 창조 융합 종합 벨트 구축도 주요 예산 쓰임처로 보고됐습니다.

복지 예산은 저소득층 소득기반을 지속적으로 늘리고 교육, 주거, 의료서비스 등을 통해 서민 중산층의 복지 체감도를 높이는 쪽으로 기조를 정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기 활성화를 위해 예산을 확장 편성하면서도, 추경으로 올해 늘어난 지출 10조 원을 내년 예산에 포함시키고, SOC 확충에 민자 비율을 늘리는 등 재정 건전성에 대한 고민도 반영됐습니다.

KBS 뉴스 이승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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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 도발 대비 국방비 증액…내년 예산 확장 편성
    • 입력 2015-08-28 06:16:32
    • 수정2015-08-28 08:2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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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북한의 도발에 대한 우리 군의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관련 국방 예산이 내년에 증액됩니다.

경기 활성화를 위해 예산을 확장 편성하면서도 재정 건전성에 대한 고민도 반영됐습니다.

당정간 내년 예산 협의 내용 이승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정부와 새누리당은 내년 예산 편성을 위한 당정 협의를 갖고 최근 있었던 북한의 지뢰 도발 등 위협에 대비하기 위해 '대응 전력 예산'을 늘리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최경환(경제부총리) : "최근의 북한 도발에 대응해서 DMZ 접경지역 전투력과 대잠전력 강화하는 등 국방비 증액하는..."

남북 고위 당국자 합의 이후 관계 개선에 대비하기 위해, 경원선 복원과 비무장지대 세계 평화 공원 조성 예산도 반영됩니다.

또 노동 개혁을 위해 실업 급여 확충과 임금 피크제 도입 등 고용 안전망 구축 예산이 확대됩니다.

청년 일자리 확대, 창조 경제 밸리 조성, 문화 창조 융합 종합 벨트 구축도 주요 예산 쓰임처로 보고됐습니다.

복지 예산은 저소득층 소득기반을 지속적으로 늘리고 교육, 주거, 의료서비스 등을 통해 서민 중산층의 복지 체감도를 높이는 쪽으로 기조를 정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기 활성화를 위해 예산을 확장 편성하면서도, 추경으로 올해 늘어난 지출 10조 원을 내년 예산에 포함시키고, SOC 확충에 민자 비율을 늘리는 등 재정 건전성에 대한 고민도 반영됐습니다.

KBS 뉴스 이승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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