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주택담보대출 금리 3개월 만에 다시 2%대

<앵커 멘트>

기준금리 인하의 영향으로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2%대로 내려가는 등 시중 금리가 계속 하락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생활경제 소식을 박종훈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은행의 주택담보대출 평균 금리가 3개월 만에 다시 2%대로 떨어졌습니다.

한국은행은 지난달 예금은행의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연 2.96%로 전달보다 0.05%포인트 떨어졌다고 밝혔습니다.

은행의 주택담보대출 평균 금리가 2% 선으로 떨어진 것은 지난 4월의 연 2.81% 이후 3개월 만입니다.

보험사들이 주행 거리가 일정 기준 이하일 때 보험료를 깎아주는 자동차 보험 마일리지 특약 혜택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현대해상은 다음달 16일부터 연간 주행거리가 3천㎞ 이하인 경우 자동차 보험 할인율을 16.5%에서 22%로 높이는 등 할인폭을 대폭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또 동부화재도 다음달 1일부터 주행거리 3천km 이하인 경우 할인율을 현행 17%에서 22%로 확대하는 등 주요 보험사들이 할인률 확대 경쟁에 나섰습니다.

열심히 노력하면 계층 상승이 가능하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전체의 81%가 '가능성이 작은 편'이라고 대답했습니다.

2년 전에 비해 부정적인 응답이 6%나 늘어난 겁니다.

젊을 수록, 돈을 적게 벌 수록 계층 상승 가능성을 부정적으로 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산층 이상으로 올라서는데 가장 큰 걸림돌로 10명 중 6명이 과도한 주택 구입비를 꼽았습니다.

KBS 뉴스 박종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