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통합 화력 격멸 훈련’…최신 무기 총동원

입력 2015.08.28 (19:02) 수정 2015.08.28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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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미 양국 군이 최신 무기를 총동원해 3년 만에 최대 규모로 통합화력격멸훈련을 실시했습니다.

북한의 도발에 대비한 확고한 대비 태세를 점검한 현장으로 가보시죠.

이하경기자입니다.

<리포트>

이번 통합화력 격멸훈련은 우리 측 최전방감시초소인 GP에 대한 북한군의 포격도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습니다.

가상의 적이 도발하자, K-9 자주포가 불을 뿜고 벌컨포과 K-6 기관총 등이 일제히 사격을 가합니다.

이어 KF-16, F-15 전투기가 편대를 이뤄 순식간에 적을 초토화시켰습니다.

미군은 아파치 공격 헬기와 A-10 지상공격기 등을 투입해 한미 연합전력의 대비태세를 점검했습니다.

오늘 훈련에는 한미 양국 군 47개 부대 장병 2천여 명과 장비 318대가 참가했으며 오늘 선보인 최신예 무기들은 이번 사태 때 투입될 계획이었습니다.

통합화력 격멸훈련은 지난 1977년 이후 8차례 실시됐으며 올해 훈련은 지난 2012년 이후 3년 만에 최대규몹니다.

오늘 훈련은 박근혜 대통령이 참관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북한의 포격도발로 최전방 전선에 군사적 긴장이 최고조에 달했을 때 전역을 연기한 장병 85명도 참관했습니다.

육군은 이들 장병들을 용산 육군회관으로 초청해 격려하는 행사도 열었습니다.

김요환 육군참모총장은 장병들과 일일이 악수하며 고마움을 표명한 뒤, 전원에게 자신 명의의 취업 추천서를 전달했습니다.

KBS 뉴스 이하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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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미 ‘통합 화력 격멸 훈련’…최신 무기 총동원
    • 입력 2015-08-28 19:04:19
    • 수정2015-08-28 19:3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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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미 양국 군이 최신 무기를 총동원해 3년 만에 최대 규모로 통합화력격멸훈련을 실시했습니다.

북한의 도발에 대비한 확고한 대비 태세를 점검한 현장으로 가보시죠.

이하경기자입니다.

<리포트>

이번 통합화력 격멸훈련은 우리 측 최전방감시초소인 GP에 대한 북한군의 포격도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습니다.

가상의 적이 도발하자, K-9 자주포가 불을 뿜고 벌컨포과 K-6 기관총 등이 일제히 사격을 가합니다.

이어 KF-16, F-15 전투기가 편대를 이뤄 순식간에 적을 초토화시켰습니다.

미군은 아파치 공격 헬기와 A-10 지상공격기 등을 투입해 한미 연합전력의 대비태세를 점검했습니다.

오늘 훈련에는 한미 양국 군 47개 부대 장병 2천여 명과 장비 318대가 참가했으며 오늘 선보인 최신예 무기들은 이번 사태 때 투입될 계획이었습니다.

통합화력 격멸훈련은 지난 1977년 이후 8차례 실시됐으며 올해 훈련은 지난 2012년 이후 3년 만에 최대규몹니다.

오늘 훈련은 박근혜 대통령이 참관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북한의 포격도발로 최전방 전선에 군사적 긴장이 최고조에 달했을 때 전역을 연기한 장병 85명도 참관했습니다.

육군은 이들 장병들을 용산 육군회관으로 초청해 격려하는 행사도 열었습니다.

김요환 육군참모총장은 장병들과 일일이 악수하며 고마움을 표명한 뒤, 전원에게 자신 명의의 취업 추천서를 전달했습니다.

KBS 뉴스 이하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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