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리아 냉동차 ‘질식사 난민’ 71명…브로커 검거

입력 2015.08.29 (06:21) 수정 2015.08.29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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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스트리아 고속도로의 트럭에서 발견된 난민들의 시신이 71구로 집계돼 가운데 달아난 트럭 운전자와 브로커 등 4명이 체포됐습니다.

이밖에 밤 사이 지구촌 소식을 이진성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난민 시신들이 차량에 실려 감식을 위해 오스트리아 비엔나에 도착했습니다.

시신은 모두 71구로 소지품에서 시리아 여행 서류가 발견돼 시리아 출신 난민으로 추정됩니다.

현지 경찰은 불가리아 출신 3명과 아프가니스탄 출신 1명 등 용의자 4명을 체포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일본의 항의에도 예정대로 다음달 중국 전승절 열병식에 참석하기로 했습니다.

유엔 외교 소식통은 일본정부가 중립성에 문제 있다며 항의했지만 반 총장이 올해 세계 각국의 2차 대전 종전 70주년 행사에 일정이 허락하는 한 참석해왔다면서 문제없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최근 폴란드에서 2차 세계대전 당시 나치 독일이 빼돌린 이른바 황금열차가 발견됐다는 주장이 나와 화제가 됐는데요.

폴란드 정부는 황금열차가 존재한다고 밝히면서도 그 안에는 2차 대전에 쓰이던 위험 물질이 실려 있을 수 있다면서 수색을 중단해 달라고 촉구했습니다.

미국 뉴욕 라과디아 공항에서 남성 보안요원이 한국인 여성을 성추행해 체포됐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피해자는 교환 학생으로 온 20대 한국인 여대생으로, 뉴욕에 친구를 만나러 왔다가 공항 화장실에서 보안요원에게 성추행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BS 뉴스 이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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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스트리아 냉동차 ‘질식사 난민’ 71명…브로커 검거
    • 입력 2015-08-29 06:28:37
    • 수정2015-08-29 07:2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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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스트리아 고속도로의 트럭에서 발견된 난민들의 시신이 71구로 집계돼 가운데 달아난 트럭 운전자와 브로커 등 4명이 체포됐습니다.

이밖에 밤 사이 지구촌 소식을 이진성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난민 시신들이 차량에 실려 감식을 위해 오스트리아 비엔나에 도착했습니다.

시신은 모두 71구로 소지품에서 시리아 여행 서류가 발견돼 시리아 출신 난민으로 추정됩니다.

현지 경찰은 불가리아 출신 3명과 아프가니스탄 출신 1명 등 용의자 4명을 체포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일본의 항의에도 예정대로 다음달 중국 전승절 열병식에 참석하기로 했습니다.

유엔 외교 소식통은 일본정부가 중립성에 문제 있다며 항의했지만 반 총장이 올해 세계 각국의 2차 대전 종전 70주년 행사에 일정이 허락하는 한 참석해왔다면서 문제없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최근 폴란드에서 2차 세계대전 당시 나치 독일이 빼돌린 이른바 황금열차가 발견됐다는 주장이 나와 화제가 됐는데요.

폴란드 정부는 황금열차가 존재한다고 밝히면서도 그 안에는 2차 대전에 쓰이던 위험 물질이 실려 있을 수 있다면서 수색을 중단해 달라고 촉구했습니다.

미국 뉴욕 라과디아 공항에서 남성 보안요원이 한국인 여성을 성추행해 체포됐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피해자는 교환 학생으로 온 20대 한국인 여대생으로, 뉴욕에 친구를 만나러 왔다가 공항 화장실에서 보안요원에게 성추행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BS 뉴스 이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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