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제약산업, 연구 개발 지원 ‘절실’
입력 2015.08.31 (06:35)
수정 2015.08.31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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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국내 제약 산업은 연구개발보다 복제약 영업 위주로 유지돼 왔습니다.
미래 경쟁에서 살아 남으려면 연구개발을 활성화해야 하는데요.
여기엔 정부의 지원과 제약사들의 신약개발 투자가 필수적입니다.
계속해서 김덕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세포 치료제를 생산하는 이 벨기에 업체는 한국 진출을 앞두고 있습니다.
<인터뷰> 밀리암(한국 진출 예정 벨기에 업체/마스트더 셀) : "한국 정부가 외국 업체에게 많은 기회를 주고, 한국 내 세포치료제 시장을 성장시키기 위해 노력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국내 제약산업은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추진 못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연구개발을 위한 제도적인 지원이 부족합니다.
<인터뷰> 김옥연(한국다국적의약산업협회장) : "신약의 혁신성에 대해 제대로 가치를 인정하고 보상을 할 수 있는 투자환경을 육성하는 제도적 지원이 절실합니다."
신약 연구개발을 위한 지원액은 연간 2천 억 원.
매년 2조 천억 원을 제약분야에 투자하는 벨기에의 1/10 수준입니다.
벨기에 정부가 설립한 이 연구소는 매년 전체 연구비의 30%인 4백억 원을 정부로부터 지원 받습니다.
나머지 70%의 연구비는 산학 연계를 통해 조달합니다.
<인터뷰> 조 베리(VIB 디렉터) : "정부에서 지원하는 연구비가 연구소 재정의 뼈대가 됩니다. 덕분에 경쟁력을 갖게 되죠. 정부의 역할이 매우 중요합니다."
미래 먹거리인 제약산업을 위해 지금 절실한 게 정부와 업계의 투자입니다.
KBS 뉴스 김덕훈입니다.
국내 제약 산업은 연구개발보다 복제약 영업 위주로 유지돼 왔습니다.
미래 경쟁에서 살아 남으려면 연구개발을 활성화해야 하는데요.
여기엔 정부의 지원과 제약사들의 신약개발 투자가 필수적입니다.
계속해서 김덕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세포 치료제를 생산하는 이 벨기에 업체는 한국 진출을 앞두고 있습니다.
<인터뷰> 밀리암(한국 진출 예정 벨기에 업체/마스트더 셀) : "한국 정부가 외국 업체에게 많은 기회를 주고, 한국 내 세포치료제 시장을 성장시키기 위해 노력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국내 제약산업은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추진 못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연구개발을 위한 제도적인 지원이 부족합니다.
<인터뷰> 김옥연(한국다국적의약산업협회장) : "신약의 혁신성에 대해 제대로 가치를 인정하고 보상을 할 수 있는 투자환경을 육성하는 제도적 지원이 절실합니다."
신약 연구개발을 위한 지원액은 연간 2천 억 원.
매년 2조 천억 원을 제약분야에 투자하는 벨기에의 1/10 수준입니다.
벨기에 정부가 설립한 이 연구소는 매년 전체 연구비의 30%인 4백억 원을 정부로부터 지원 받습니다.
나머지 70%의 연구비는 산학 연계를 통해 조달합니다.
<인터뷰> 조 베리(VIB 디렉터) : "정부에서 지원하는 연구비가 연구소 재정의 뼈대가 됩니다. 덕분에 경쟁력을 갖게 되죠. 정부의 역할이 매우 중요합니다."
미래 먹거리인 제약산업을 위해 지금 절실한 게 정부와 업계의 투자입니다.
KBS 뉴스 김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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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08-31 06:34:12
- 수정2015-08-31 07: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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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제약 산업은 연구개발보다 복제약 영업 위주로 유지돼 왔습니다.
미래 경쟁에서 살아 남으려면 연구개발을 활성화해야 하는데요.
여기엔 정부의 지원과 제약사들의 신약개발 투자가 필수적입니다.
계속해서 김덕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세포 치료제를 생산하는 이 벨기에 업체는 한국 진출을 앞두고 있습니다.
<인터뷰> 밀리암(한국 진출 예정 벨기에 업체/마스트더 셀) : "한국 정부가 외국 업체에게 많은 기회를 주고, 한국 내 세포치료제 시장을 성장시키기 위해 노력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국내 제약산업은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추진 못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연구개발을 위한 제도적인 지원이 부족합니다.
<인터뷰> 김옥연(한국다국적의약산업협회장) : "신약의 혁신성에 대해 제대로 가치를 인정하고 보상을 할 수 있는 투자환경을 육성하는 제도적 지원이 절실합니다."
신약 연구개발을 위한 지원액은 연간 2천 억 원.
매년 2조 천억 원을 제약분야에 투자하는 벨기에의 1/10 수준입니다.
벨기에 정부가 설립한 이 연구소는 매년 전체 연구비의 30%인 4백억 원을 정부로부터 지원 받습니다.
나머지 70%의 연구비는 산학 연계를 통해 조달합니다.
<인터뷰> 조 베리(VIB 디렉터) : "정부에서 지원하는 연구비가 연구소 재정의 뼈대가 됩니다. 덕분에 경쟁력을 갖게 되죠. 정부의 역할이 매우 중요합니다."
미래 먹거리인 제약산업을 위해 지금 절실한 게 정부와 업계의 투자입니다.
KBS 뉴스 김덕훈입니다.
국내 제약 산업은 연구개발보다 복제약 영업 위주로 유지돼 왔습니다.
미래 경쟁에서 살아 남으려면 연구개발을 활성화해야 하는데요.
여기엔 정부의 지원과 제약사들의 신약개발 투자가 필수적입니다.
계속해서 김덕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세포 치료제를 생산하는 이 벨기에 업체는 한국 진출을 앞두고 있습니다.
<인터뷰> 밀리암(한국 진출 예정 벨기에 업체/마스트더 셀) : "한국 정부가 외국 업체에게 많은 기회를 주고, 한국 내 세포치료제 시장을 성장시키기 위해 노력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국내 제약산업은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추진 못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연구개발을 위한 제도적인 지원이 부족합니다.
<인터뷰> 김옥연(한국다국적의약산업협회장) : "신약의 혁신성에 대해 제대로 가치를 인정하고 보상을 할 수 있는 투자환경을 육성하는 제도적 지원이 절실합니다."
신약 연구개발을 위한 지원액은 연간 2천 억 원.
매년 2조 천억 원을 제약분야에 투자하는 벨기에의 1/10 수준입니다.
벨기에 정부가 설립한 이 연구소는 매년 전체 연구비의 30%인 4백억 원을 정부로부터 지원 받습니다.
나머지 70%의 연구비는 산학 연계를 통해 조달합니다.
<인터뷰> 조 베리(VIB 디렉터) : "정부에서 지원하는 연구비가 연구소 재정의 뼈대가 됩니다. 덕분에 경쟁력을 갖게 되죠. 정부의 역할이 매우 중요합니다."
미래 먹거리인 제약산업을 위해 지금 절실한 게 정부와 업계의 투자입니다.
KBS 뉴스 김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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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덕훈 기자 standb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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