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외교장관 회담…“한국 최상의 파트너”

입력 2015.09.01 (07:03) 수정 2015.09.01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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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북극 외교장관 회의에 참석한 윤병세 장관과 케리 미 국무장관이 별도의 양자 회담을 가졌습니다.

지난달 남북한 합의 이후 처음 열린 회담에서 한미 외교장관은 북한 문제 공조방안과 함께 다음달로 예정된 한미 정상회담 의제 등을 집중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워싱턴 이주한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한미 외교장관 회담 직전 기자들과 만난 존 케리 미 국무장관은 한국을 최상의 파트너라고 평가했습니다.

안보와 지역 이슈는 물론 그 이상의 사안을 다루는데한국은 최상의 동반자이자 훌륭한 글로벌 파트너로 성장했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존 케리(미 국무장관) : "우리는 한국에 감사하며, 우리 앞에 놓인 광범위한 여러 사안들을 논의할 것입니다."

양국 외교장관은 한 시간 가까운 회담에서 다음 달로 예정된 한미 정상회담 의제를 집중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북한 문제 공조방안을 비롯해 지역 안보와 글로벌 이슈 등을 집중 협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와 관련해 케리 미 국무장관은 북한.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해 한국과의 긴밀한 공조를 재확인한 동시에 기후 변화에 대처하기 위한 한국의 기여를 높이 평가하면서 사의를 표했다고 미 국무부는 밝혔습니다.

지난달 지뢰.포격 도발에 따른 남북한 합의 이후 한미 외교장관이 공식적으로 만난 건 처음입니다.

윤병세 장관은 이에 앞서 열린 북극 외교장관 회의에서 북극은 도전이자 기회라고 강조하며 기후변화에 대한 국제사회의 공동 대응 노력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주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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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09-01 07:05:31
    • 수정2015-09-01 08: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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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극 외교장관 회의에 참석한 윤병세 장관과 케리 미 국무장관이 별도의 양자 회담을 가졌습니다.

지난달 남북한 합의 이후 처음 열린 회담에서 한미 외교장관은 북한 문제 공조방안과 함께 다음달로 예정된 한미 정상회담 의제 등을 집중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워싱턴 이주한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한미 외교장관 회담 직전 기자들과 만난 존 케리 미 국무장관은 한국을 최상의 파트너라고 평가했습니다.

안보와 지역 이슈는 물론 그 이상의 사안을 다루는데한국은 최상의 동반자이자 훌륭한 글로벌 파트너로 성장했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존 케리(미 국무장관) : "우리는 한국에 감사하며, 우리 앞에 놓인 광범위한 여러 사안들을 논의할 것입니다."

양국 외교장관은 한 시간 가까운 회담에서 다음 달로 예정된 한미 정상회담 의제를 집중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북한 문제 공조방안을 비롯해 지역 안보와 글로벌 이슈 등을 집중 협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와 관련해 케리 미 국무장관은 북한.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해 한국과의 긴밀한 공조를 재확인한 동시에 기후 변화에 대처하기 위한 한국의 기여를 높이 평가하면서 사의를 표했다고 미 국무부는 밝혔습니다.

지난달 지뢰.포격 도발에 따른 남북한 합의 이후 한미 외교장관이 공식적으로 만난 건 처음입니다.

윤병세 장관은 이에 앞서 열린 북극 외교장관 회의에서 북극은 도전이자 기회라고 강조하며 기후변화에 대한 국제사회의 공동 대응 노력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주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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