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부터 파격까지…먹으로 그린 ‘대나무의 향연’
입력 2015.09.01 (19:21)
수정 2015.09.01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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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옛 정취가 담긴 전통 수묵화부터 파격적인 현대 수묵화까지 먹으로 그린 대나무 그림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서양화에 밀려 홀대받는 세태 속에서도 꿋꿋하게 맥을 이어오는 우리 전통 수묵화의 멋을 느껴보시죠.
김 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사시사철 푸르름을 간직한 절개와 지조의 상징 대나무.
세찬 바람 앞에서도 꼿꼿한 기상이 화폭 위에 물 흐르듯 펼쳐집니다.
눈송이가 소복이 내려앉은 한겨울 대나무.
눈 속에서도 고고한 자태는 변함이 없습니다.
촉촉하게 대지를 적시는 비를 묵묵히 맞고 선 대나무.
마치 빗소리가 들려오듯 아스라한 숲의 정취가 화폭을 물들입니다.
<인터뷰> 김신아(서울 동작구) : "이런 전시에 오랜만에 왔는데 진짜 한국의 미가 얼마나 아름다운지 오랜만에 푹 빠져서 감상한 것 같습니다."
전통 수묵화가의 외길을 걸은 지 어느덧 40년.
끊임없는 관찰과 사생을 통해 대나무의 외형뿐 아니라 그 안에 담긴 기운과 정취까지 오롯이 담아내고자 했습니다.
그렇게 쌓아온 필력으로 바람 부는 대나무 숲을 파격적으로 그려낸 길이 10m짜리 대작.
현대적인 수묵화의 정점을 보여줍니다.
<인터뷰> 문봉선(동양화가) : "자연의 생리 생태, 그다음에 옛날 대가의 그림에 대한 연구, 그걸 넘어야만 현대로 가는 1밀리를 자기가 창조해낼 수 있는 거죠."
전통부터 파격까지 깊고도 진한 멋이 살아 있는 거장의 대표작 40여 점을 만날 수 있습니다.
KBS 뉴스 김석입니다.
옛 정취가 담긴 전통 수묵화부터 파격적인 현대 수묵화까지 먹으로 그린 대나무 그림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서양화에 밀려 홀대받는 세태 속에서도 꿋꿋하게 맥을 이어오는 우리 전통 수묵화의 멋을 느껴보시죠.
김 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사시사철 푸르름을 간직한 절개와 지조의 상징 대나무.
세찬 바람 앞에서도 꼿꼿한 기상이 화폭 위에 물 흐르듯 펼쳐집니다.
눈송이가 소복이 내려앉은 한겨울 대나무.
눈 속에서도 고고한 자태는 변함이 없습니다.
촉촉하게 대지를 적시는 비를 묵묵히 맞고 선 대나무.
마치 빗소리가 들려오듯 아스라한 숲의 정취가 화폭을 물들입니다.
<인터뷰> 김신아(서울 동작구) : "이런 전시에 오랜만에 왔는데 진짜 한국의 미가 얼마나 아름다운지 오랜만에 푹 빠져서 감상한 것 같습니다."
전통 수묵화가의 외길을 걸은 지 어느덧 40년.
끊임없는 관찰과 사생을 통해 대나무의 외형뿐 아니라 그 안에 담긴 기운과 정취까지 오롯이 담아내고자 했습니다.
그렇게 쌓아온 필력으로 바람 부는 대나무 숲을 파격적으로 그려낸 길이 10m짜리 대작.
현대적인 수묵화의 정점을 보여줍니다.
<인터뷰> 문봉선(동양화가) : "자연의 생리 생태, 그다음에 옛날 대가의 그림에 대한 연구, 그걸 넘어야만 현대로 가는 1밀리를 자기가 창조해낼 수 있는 거죠."
전통부터 파격까지 깊고도 진한 멋이 살아 있는 거장의 대표작 40여 점을 만날 수 있습니다.
KBS 뉴스 김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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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통부터 파격까지…먹으로 그린 ‘대나무의 향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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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09-01 19:23:15
- 수정2015-09-01 19:59:02
<앵커 멘트>
옛 정취가 담긴 전통 수묵화부터 파격적인 현대 수묵화까지 먹으로 그린 대나무 그림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서양화에 밀려 홀대받는 세태 속에서도 꿋꿋하게 맥을 이어오는 우리 전통 수묵화의 멋을 느껴보시죠.
김 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사시사철 푸르름을 간직한 절개와 지조의 상징 대나무.
세찬 바람 앞에서도 꼿꼿한 기상이 화폭 위에 물 흐르듯 펼쳐집니다.
눈송이가 소복이 내려앉은 한겨울 대나무.
눈 속에서도 고고한 자태는 변함이 없습니다.
촉촉하게 대지를 적시는 비를 묵묵히 맞고 선 대나무.
마치 빗소리가 들려오듯 아스라한 숲의 정취가 화폭을 물들입니다.
<인터뷰> 김신아(서울 동작구) : "이런 전시에 오랜만에 왔는데 진짜 한국의 미가 얼마나 아름다운지 오랜만에 푹 빠져서 감상한 것 같습니다."
전통 수묵화가의 외길을 걸은 지 어느덧 40년.
끊임없는 관찰과 사생을 통해 대나무의 외형뿐 아니라 그 안에 담긴 기운과 정취까지 오롯이 담아내고자 했습니다.
그렇게 쌓아온 필력으로 바람 부는 대나무 숲을 파격적으로 그려낸 길이 10m짜리 대작.
현대적인 수묵화의 정점을 보여줍니다.
<인터뷰> 문봉선(동양화가) : "자연의 생리 생태, 그다음에 옛날 대가의 그림에 대한 연구, 그걸 넘어야만 현대로 가는 1밀리를 자기가 창조해낼 수 있는 거죠."
전통부터 파격까지 깊고도 진한 멋이 살아 있는 거장의 대표작 40여 점을 만날 수 있습니다.
KBS 뉴스 김석입니다.
옛 정취가 담긴 전통 수묵화부터 파격적인 현대 수묵화까지 먹으로 그린 대나무 그림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서양화에 밀려 홀대받는 세태 속에서도 꿋꿋하게 맥을 이어오는 우리 전통 수묵화의 멋을 느껴보시죠.
김 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사시사철 푸르름을 간직한 절개와 지조의 상징 대나무.
세찬 바람 앞에서도 꼿꼿한 기상이 화폭 위에 물 흐르듯 펼쳐집니다.
눈송이가 소복이 내려앉은 한겨울 대나무.
눈 속에서도 고고한 자태는 변함이 없습니다.
촉촉하게 대지를 적시는 비를 묵묵히 맞고 선 대나무.
마치 빗소리가 들려오듯 아스라한 숲의 정취가 화폭을 물들입니다.
<인터뷰> 김신아(서울 동작구) : "이런 전시에 오랜만에 왔는데 진짜 한국의 미가 얼마나 아름다운지 오랜만에 푹 빠져서 감상한 것 같습니다."
전통 수묵화가의 외길을 걸은 지 어느덧 40년.
끊임없는 관찰과 사생을 통해 대나무의 외형뿐 아니라 그 안에 담긴 기운과 정취까지 오롯이 담아내고자 했습니다.
그렇게 쌓아온 필력으로 바람 부는 대나무 숲을 파격적으로 그려낸 길이 10m짜리 대작.
현대적인 수묵화의 정점을 보여줍니다.
<인터뷰> 문봉선(동양화가) : "자연의 생리 생태, 그다음에 옛날 대가의 그림에 대한 연구, 그걸 넘어야만 현대로 가는 1밀리를 자기가 창조해낼 수 있는 거죠."
전통부터 파격까지 깊고도 진한 멋이 살아 있는 거장의 대표작 40여 점을 만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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