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루수 출전’ 박병호 47호 홈런 쏘고 3연승 견인

입력 2015.09.02 (06:22) 수정 2015.09.03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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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야구에서 넥센의 박병호가 시즌 47호 홈런을 터트렸습니다.

박병호는 오랜만에 3루수로 출전해 수비에선 불안했지만 공격에선 여전히 강력한 모습을 이어갔습니다.

한성윤 기자입니다.

<리포트>

박병호는 주전 내야수들의 부상이 이어지면서, 넥센 이적 이후 3년 만에 3루수로 출전했습니다.

1회초 히메네스의 병살타성 타구를 놓치는 등 3루 수비에서는 불안했지만, 타격으로 수비를 만회했습니다.

3회말 동점타에 이어 5회말에도 적시타를 터트려, 잘 던지던 LG 선발 루카스를 무너뜨렸습니다.

6회말에는 좌측 담장을 넘기는 시즌 47호 홈런포를 쏘아올렸습니다.

박병호의 활약 속에 넥센은 LG를 물리치고 3연승을 달렸습니다.

한화는 폭스와 조인성, 김회성의 홈런을 앞세워 기아를 8대 2로 이겼습니다.

이번 승리로 한화는 5위 경쟁에서 한발 앞서가게 됐습니다.

청주 구장에는 만원 관중이 입장한 가운데, 한화는 올시즌 52만 명의 관중을 돌파해 팀 창단 이후 최다 관중 신기록까지 달성했습니다.

KBS 뉴스 한성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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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루수 출전’ 박병호 47호 홈런 쏘고 3연승 견인
    • 입력 2015-09-02 06:21:17
    • 수정2015-09-03 16: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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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야구에서 넥센의 박병호가 시즌 47호 홈런을 터트렸습니다. 박병호는 오랜만에 3루수로 출전해 수비에선 불안했지만 공격에선 여전히 강력한 모습을 이어갔습니다. 한성윤 기자입니다. <리포트> 박병호는 주전 내야수들의 부상이 이어지면서, 넥센 이적 이후 3년 만에 3루수로 출전했습니다. 1회초 히메네스의 병살타성 타구를 놓치는 등 3루 수비에서는 불안했지만, 타격으로 수비를 만회했습니다. 3회말 동점타에 이어 5회말에도 적시타를 터트려, 잘 던지던 LG 선발 루카스를 무너뜨렸습니다. 6회말에는 좌측 담장을 넘기는 시즌 47호 홈런포를 쏘아올렸습니다. 박병호의 활약 속에 넥센은 LG를 물리치고 3연승을 달렸습니다. 한화는 폭스와 조인성, 김회성의 홈런을 앞세워 기아를 8대 2로 이겼습니다. 이번 승리로 한화는 5위 경쟁에서 한발 앞서가게 됐습니다. 청주 구장에는 만원 관중이 입장한 가운데, 한화는 올시즌 52만 명의 관중을 돌파해 팀 창단 이후 최다 관중 신기록까지 달성했습니다. KBS 뉴스 한성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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