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부터 100만 원 이상 입금되면 ‘30분 지연 인출’

<앵커 멘트>

오늘부터 백만 원 이상이 계좌에 입금된 경우 30분 기다린 뒤에야 인출하거나 다른 계좌로 이체할 수 있게 됩니다.

추석 연휴 임시 항공편 예매가 오늘부터 시작됩니다.

생활경제 소식 최형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3백만 원 이상 이체액에 대해 적용하던 '30분 지연 인출제도'의 기준액이 오늘부터 백만 원으로 낮아집니다.

이에 따라 시중 은행과 농수산림협동조합, 증권사, 우체국은 현금 인출기와 자동화 기기에서 100만 원 이상을 인출하거나 이체할 경우 돈을 찾기까지 30분을 기다려야 합니다.

은행들은 그러나 본인이 직접 영업창구를 방문하거나 인터넷 뱅킹으로 현금 인출이나 이체를 할 경우엔 지연시간 없이 즉시 처리해줄 방침입니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는 오늘 오후 2시부터 추석 연휴 임시 항공편 예약 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대한항공은 오는 24일부터 30일까지 김포~제주, 부산~제주, 김포~부산 등 3개 노선에 23편, 3천2백여 석의 임시편을 공급할 계획입니다.

아시아나는 김포~제주, 인천~제주, 김포~광주 등 3개 노선에 26편, 4천5백여 석의 임시편을 마련했습니다.

지난 2011년부터 올해 6월까지 안전벨트와 에어백 결함으로 모두 36만여 대의 차량이 리콜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안전벨트 리콜 대수가 가장 많은 업체는 한국GM으로, 말리부와 알페온 차량의 뒷좌석 안전벨트 불량으로 지난 3월 7만8천여 대를 리콜했습니다.

에어백 리콜 최다 업체는 투싼 차량의 운전대 에어백 결함이 의심돼 12만2천여 대를 리콜한 현대자동차로 나타났습니다.

KBS 뉴스 최형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