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층 가까워진 한중…“관광 재도약 계기로!”

입력 2015.09.02 (06:52) 수정 2015.09.02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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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 박근혜 대통령 방중으로 중국 내에서 한국에 대한 인식이 그 어느 때보다 우호적인데요.

메르스 사태로 위축됐던 한국 관광산업에도 중요한 재도약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상하이에서 김태욱 특파원이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중국 여행 업체들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한국의 각 지방 대표단은 지역홍보에 쉴 틈이 없습니다.

<녹취> 홍보부스 상담 : "38선과 서울의 중간에 있고, 인천공항과도 연결할 수 있습니다."

경기도와 인천, 부산 등 8개 지자체가 합동으로 중국인 여행객 유치에 나선 겁니다.

중국 여행업계도 한국관광 상품을 다시 확대하는 등 기대감에 차 있습니다.

<인터뷰> 쇼우샤오위엔(통청여행 부총재) : "의료관광이나 신혼여행을 포함해 다양한 여행상품을 개발해서 중국 여행객들에게 추천할 생각입니다."

지난달 한국을 찾은 중국인 여행객은 40만 명 수준, 메르스 사태 이후 일본에 역전당한 유커 규모를 아직 되찾지 못한 상탭니다.

한국 여행업계는 이달말부터 시작되는 중추절과 국경절 연휴 기간에 승부수를 던진다는 계획입니다.

<인터뷰> 강옥희(한국관광공사 본부장) : "10월 국경절 연휴도 앞두고 있고, 최근 대통령 방중에 따른 한중관계도 무르익어서 지금이 관광홍보에 최적의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이에 따라 이달말부터 10월로 이어지는 중국의 황금연휴기간이 그동안 일본에 빼앗긴 유커를 되찾고, 한국 관광산업을 재도약시키는 중대한 분수령이 될 전망입니다.

상하이에서 KBS 뉴스 김태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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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층 가까워진 한중…“관광 재도약 계기로!”
    • 입력 2015-09-02 06:53:22
    • 수정2015-09-02 07:35:57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오늘 박근혜 대통령 방중으로 중국 내에서 한국에 대한 인식이 그 어느 때보다 우호적인데요.

메르스 사태로 위축됐던 한국 관광산업에도 중요한 재도약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상하이에서 김태욱 특파원이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중국 여행 업체들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한국의 각 지방 대표단은 지역홍보에 쉴 틈이 없습니다.

<녹취> 홍보부스 상담 : "38선과 서울의 중간에 있고, 인천공항과도 연결할 수 있습니다."

경기도와 인천, 부산 등 8개 지자체가 합동으로 중국인 여행객 유치에 나선 겁니다.

중국 여행업계도 한국관광 상품을 다시 확대하는 등 기대감에 차 있습니다.

<인터뷰> 쇼우샤오위엔(통청여행 부총재) : "의료관광이나 신혼여행을 포함해 다양한 여행상품을 개발해서 중국 여행객들에게 추천할 생각입니다."

지난달 한국을 찾은 중국인 여행객은 40만 명 수준, 메르스 사태 이후 일본에 역전당한 유커 규모를 아직 되찾지 못한 상탭니다.

한국 여행업계는 이달말부터 시작되는 중추절과 국경절 연휴 기간에 승부수를 던진다는 계획입니다.

<인터뷰> 강옥희(한국관광공사 본부장) : "10월 국경절 연휴도 앞두고 있고, 최근 대통령 방중에 따른 한중관계도 무르익어서 지금이 관광홍보에 최적의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이에 따라 이달말부터 10월로 이어지는 중국의 황금연휴기간이 그동안 일본에 빼앗긴 유커를 되찾고, 한국 관광산업을 재도약시키는 중대한 분수령이 될 전망입니다.

상하이에서 KBS 뉴스 김태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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