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카·음란물 대량 유포자, 무더기 적발
입력 2015.09.02 (08:17)
수정 2015.09.02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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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몰카 영상과 음란물을 대량으로 유포한 사람 등이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인터넷 음란물 사이트 등을 통해 유포했는데, 성인 인증 절차도 없어 미성년자도 쉽게 내려받을 수 있었습니다.
공웅조 기자입니다.
<리포트>
2백여 명의 영상이 담긴 이른바 '워터파크' 몰카입니다.
인터넷을 통해 순식간에 퍼져 큰 문제가 됐는데, 일부 웹하드와 P2P 사이트가 대량 유포의 주 무대였습니다.
32살 손모 씨 등 3명은 지난 2년 6개월 동안 이런 몰카 영상과 국내외 음란물 8천여 건을 웹하드에 올려 1주일에 약 500만 원, 총 1억 원 이상을 벌어 들였습니다.
<녹취> 음란물 유포 피의자(음성변조) : "실질적으로 떨어지는 게 (한 건당) 15원. 보통 자료들 보면 하루에 몇만 개, 몇십만 개 그렇게 될 걸요."
또, 웹하드와 P2P 운영자들은 이들이 올린 음란물 등 63만 건을 유포해 수수료 등으로 5억3천만 원을 챙겼습니다.
음란물을 제공하는 피투피 사이트들은 수시로 접속 주소를 변경하고 SNS에 실시간으로 바뀐 주소를 안내하기 때문에 경찰 단속을 피한 채 영업을 계속할 수 있습니다.
국내 최대 규모의 한 사이트엔 성인 인증 절차도 없어, 미성년자도 쉽게 음란물을 내려받을 수 있었습니다.
<인터뷰> 김태우(부산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장) : "합법을 가장해서 하나 만들었다가 단속이 되면 폐쇄해 버리고 다른 사이트로 넘어갑니다. 안 잡히면 되니까."
경찰은 음란물 대량 유포자 32살 손모 씨를 구속하고 상습적으로 음란물을 올린 13명과 음란물 사이트 운영자 37살 윤모 씨 등 6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KBS 뉴스 공웅조입니다.
몰카 영상과 음란물을 대량으로 유포한 사람 등이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인터넷 음란물 사이트 등을 통해 유포했는데, 성인 인증 절차도 없어 미성년자도 쉽게 내려받을 수 있었습니다.
공웅조 기자입니다.
<리포트>
2백여 명의 영상이 담긴 이른바 '워터파크' 몰카입니다.
인터넷을 통해 순식간에 퍼져 큰 문제가 됐는데, 일부 웹하드와 P2P 사이트가 대량 유포의 주 무대였습니다.
32살 손모 씨 등 3명은 지난 2년 6개월 동안 이런 몰카 영상과 국내외 음란물 8천여 건을 웹하드에 올려 1주일에 약 500만 원, 총 1억 원 이상을 벌어 들였습니다.
<녹취> 음란물 유포 피의자(음성변조) : "실질적으로 떨어지는 게 (한 건당) 15원. 보통 자료들 보면 하루에 몇만 개, 몇십만 개 그렇게 될 걸요."
또, 웹하드와 P2P 운영자들은 이들이 올린 음란물 등 63만 건을 유포해 수수료 등으로 5억3천만 원을 챙겼습니다.
음란물을 제공하는 피투피 사이트들은 수시로 접속 주소를 변경하고 SNS에 실시간으로 바뀐 주소를 안내하기 때문에 경찰 단속을 피한 채 영업을 계속할 수 있습니다.
국내 최대 규모의 한 사이트엔 성인 인증 절차도 없어, 미성년자도 쉽게 음란물을 내려받을 수 있었습니다.
<인터뷰> 김태우(부산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장) : "합법을 가장해서 하나 만들었다가 단속이 되면 폐쇄해 버리고 다른 사이트로 넘어갑니다. 안 잡히면 되니까."
경찰은 음란물 대량 유포자 32살 손모 씨를 구속하고 상습적으로 음란물을 올린 13명과 음란물 사이트 운영자 37살 윤모 씨 등 6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KBS 뉴스 공웅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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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몰카·음란물 대량 유포자, 무더기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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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09-02 08:20:24
- 수정2015-09-02 09: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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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카 영상과 음란물을 대량으로 유포한 사람 등이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인터넷 음란물 사이트 등을 통해 유포했는데, 성인 인증 절차도 없어 미성년자도 쉽게 내려받을 수 있었습니다.
공웅조 기자입니다.
<리포트>
2백여 명의 영상이 담긴 이른바 '워터파크' 몰카입니다.
인터넷을 통해 순식간에 퍼져 큰 문제가 됐는데, 일부 웹하드와 P2P 사이트가 대량 유포의 주 무대였습니다.
32살 손모 씨 등 3명은 지난 2년 6개월 동안 이런 몰카 영상과 국내외 음란물 8천여 건을 웹하드에 올려 1주일에 약 500만 원, 총 1억 원 이상을 벌어 들였습니다.
<녹취> 음란물 유포 피의자(음성변조) : "실질적으로 떨어지는 게 (한 건당) 15원. 보통 자료들 보면 하루에 몇만 개, 몇십만 개 그렇게 될 걸요."
또, 웹하드와 P2P 운영자들은 이들이 올린 음란물 등 63만 건을 유포해 수수료 등으로 5억3천만 원을 챙겼습니다.
음란물을 제공하는 피투피 사이트들은 수시로 접속 주소를 변경하고 SNS에 실시간으로 바뀐 주소를 안내하기 때문에 경찰 단속을 피한 채 영업을 계속할 수 있습니다.
국내 최대 규모의 한 사이트엔 성인 인증 절차도 없어, 미성년자도 쉽게 음란물을 내려받을 수 있었습니다.
<인터뷰> 김태우(부산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장) : "합법을 가장해서 하나 만들었다가 단속이 되면 폐쇄해 버리고 다른 사이트로 넘어갑니다. 안 잡히면 되니까."
경찰은 음란물 대량 유포자 32살 손모 씨를 구속하고 상습적으로 음란물을 올린 13명과 음란물 사이트 운영자 37살 윤모 씨 등 6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KBS 뉴스 공웅조입니다.
몰카 영상과 음란물을 대량으로 유포한 사람 등이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인터넷 음란물 사이트 등을 통해 유포했는데, 성인 인증 절차도 없어 미성년자도 쉽게 내려받을 수 있었습니다.
공웅조 기자입니다.
<리포트>
2백여 명의 영상이 담긴 이른바 '워터파크' 몰카입니다.
인터넷을 통해 순식간에 퍼져 큰 문제가 됐는데, 일부 웹하드와 P2P 사이트가 대량 유포의 주 무대였습니다.
32살 손모 씨 등 3명은 지난 2년 6개월 동안 이런 몰카 영상과 국내외 음란물 8천여 건을 웹하드에 올려 1주일에 약 500만 원, 총 1억 원 이상을 벌어 들였습니다.
<녹취> 음란물 유포 피의자(음성변조) : "실질적으로 떨어지는 게 (한 건당) 15원. 보통 자료들 보면 하루에 몇만 개, 몇십만 개 그렇게 될 걸요."
또, 웹하드와 P2P 운영자들은 이들이 올린 음란물 등 63만 건을 유포해 수수료 등으로 5억3천만 원을 챙겼습니다.
음란물을 제공하는 피투피 사이트들은 수시로 접속 주소를 변경하고 SNS에 실시간으로 바뀐 주소를 안내하기 때문에 경찰 단속을 피한 채 영업을 계속할 수 있습니다.
국내 최대 규모의 한 사이트엔 성인 인증 절차도 없어, 미성년자도 쉽게 음란물을 내려받을 수 있었습니다.
<인터뷰> 김태우(부산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장) : "합법을 가장해서 하나 만들었다가 단속이 되면 폐쇄해 버리고 다른 사이트로 넘어갑니다. 안 잡히면 되니까."
경찰은 음란물 대량 유포자 32살 손모 씨를 구속하고 상습적으로 음란물을 올린 13명과 음란물 사이트 운영자 37살 윤모 씨 등 6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KBS 뉴스 공웅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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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웅조 기자 sal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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