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열병식 참관…‘성루외교’에 관심 집중
입력 2015.09.03 (08:05)
수정 2015.09.03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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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박근혜 대통령은 오늘 천안문 성루에 올라 시진핑 주석 옆에서 열병식을 참관합니다.
1시간 반이 넘는 열병식동안 천안문 성루는 각국 정상들의 몸짓과 표정 하나하나까지 전세계에 메시지를 전하는 치열한 외교의 장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베이징 김진우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중국 현대사를 품고 있는 지상 최대의 천안문 광장이 한 눈에 보입니다.
열병식을 내려다 볼 성루는 16미터 높이의 성대 위에 있습니다.
황제를 상징하는 금색 유리 기와, 17미터 높이의 동서 9칸 남북 4칸짜리 방, 그 앞에 사열대가 설치됩니다.
66미터에 이르는 사열대 맨 앞 중앙에는 시진핑 주석과 부인 펑리위안 여사, 그 양쪽엔 박근혜 대통령과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각각 자리할 것으로 보입니다.
박 대통령은 90분 동안 각국 정상, 외빈들과 함께하며 이른바 '성루외교'를 펼칩니다.
전 세계에 생중계 되는 만큼 정상들의 동작과 표정 하나하나가 외교적 메시지가 될 수 있습니다.
박 대통령의 자리는 달라진 한-중 관계를 극명하게 보여줍니다.
<녹취> 진찬룽(교수/런민대 국제관계학원) : "박근혜 대통령은 국가 이익이란 관점에서 출발해 먼저 중국,미국과의 관계를 동시에 안정적으로 유지시키려고 합니다."
푸틴 대통령은 "옛 소련과 중국은 일본 군국주의에 저항한 맹우"라며, 일본을 겨냥해 "아시아에 역사를 뒤집으려는 국가가 있다" 고 비판했습니다.
밤사이 천안문뿐만 아니라 베이징 도심은 전면 통제됐습니다.
열병식은 현지 시각 오늘 오전 10시에 시작됩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김진우입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오늘 천안문 성루에 올라 시진핑 주석 옆에서 열병식을 참관합니다.
1시간 반이 넘는 열병식동안 천안문 성루는 각국 정상들의 몸짓과 표정 하나하나까지 전세계에 메시지를 전하는 치열한 외교의 장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베이징 김진우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중국 현대사를 품고 있는 지상 최대의 천안문 광장이 한 눈에 보입니다.
열병식을 내려다 볼 성루는 16미터 높이의 성대 위에 있습니다.
황제를 상징하는 금색 유리 기와, 17미터 높이의 동서 9칸 남북 4칸짜리 방, 그 앞에 사열대가 설치됩니다.
66미터에 이르는 사열대 맨 앞 중앙에는 시진핑 주석과 부인 펑리위안 여사, 그 양쪽엔 박근혜 대통령과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각각 자리할 것으로 보입니다.
박 대통령은 90분 동안 각국 정상, 외빈들과 함께하며 이른바 '성루외교'를 펼칩니다.
전 세계에 생중계 되는 만큼 정상들의 동작과 표정 하나하나가 외교적 메시지가 될 수 있습니다.
박 대통령의 자리는 달라진 한-중 관계를 극명하게 보여줍니다.
<녹취> 진찬룽(교수/런민대 국제관계학원) : "박근혜 대통령은 국가 이익이란 관점에서 출발해 먼저 중국,미국과의 관계를 동시에 안정적으로 유지시키려고 합니다."
푸틴 대통령은 "옛 소련과 중국은 일본 군국주의에 저항한 맹우"라며, 일본을 겨냥해 "아시아에 역사를 뒤집으려는 국가가 있다" 고 비판했습니다.
밤사이 천안문뿐만 아니라 베이징 도심은 전면 통제됐습니다.
열병식은 현지 시각 오늘 오전 10시에 시작됩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김진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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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 대통령, 열병식 참관…‘성루외교’에 관심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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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5-09-03 08:5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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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은 오늘 천안문 성루에 올라 시진핑 주석 옆에서 열병식을 참관합니다.
1시간 반이 넘는 열병식동안 천안문 성루는 각국 정상들의 몸짓과 표정 하나하나까지 전세계에 메시지를 전하는 치열한 외교의 장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베이징 김진우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중국 현대사를 품고 있는 지상 최대의 천안문 광장이 한 눈에 보입니다.
열병식을 내려다 볼 성루는 16미터 높이의 성대 위에 있습니다.
황제를 상징하는 금색 유리 기와, 17미터 높이의 동서 9칸 남북 4칸짜리 방, 그 앞에 사열대가 설치됩니다.
66미터에 이르는 사열대 맨 앞 중앙에는 시진핑 주석과 부인 펑리위안 여사, 그 양쪽엔 박근혜 대통령과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각각 자리할 것으로 보입니다.
박 대통령은 90분 동안 각국 정상, 외빈들과 함께하며 이른바 '성루외교'를 펼칩니다.
전 세계에 생중계 되는 만큼 정상들의 동작과 표정 하나하나가 외교적 메시지가 될 수 있습니다.
박 대통령의 자리는 달라진 한-중 관계를 극명하게 보여줍니다.
<녹취> 진찬룽(교수/런민대 국제관계학원) : "박근혜 대통령은 국가 이익이란 관점에서 출발해 먼저 중국,미국과의 관계를 동시에 안정적으로 유지시키려고 합니다."
푸틴 대통령은 "옛 소련과 중국은 일본 군국주의에 저항한 맹우"라며, 일본을 겨냥해 "아시아에 역사를 뒤집으려는 국가가 있다" 고 비판했습니다.
밤사이 천안문뿐만 아니라 베이징 도심은 전면 통제됐습니다.
열병식은 현지 시각 오늘 오전 10시에 시작됩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김진우입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오늘 천안문 성루에 올라 시진핑 주석 옆에서 열병식을 참관합니다.
1시간 반이 넘는 열병식동안 천안문 성루는 각국 정상들의 몸짓과 표정 하나하나까지 전세계에 메시지를 전하는 치열한 외교의 장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베이징 김진우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중국 현대사를 품고 있는 지상 최대의 천안문 광장이 한 눈에 보입니다.
열병식을 내려다 볼 성루는 16미터 높이의 성대 위에 있습니다.
황제를 상징하는 금색 유리 기와, 17미터 높이의 동서 9칸 남북 4칸짜리 방, 그 앞에 사열대가 설치됩니다.
66미터에 이르는 사열대 맨 앞 중앙에는 시진핑 주석과 부인 펑리위안 여사, 그 양쪽엔 박근혜 대통령과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각각 자리할 것으로 보입니다.
박 대통령은 90분 동안 각국 정상, 외빈들과 함께하며 이른바 '성루외교'를 펼칩니다.
전 세계에 생중계 되는 만큼 정상들의 동작과 표정 하나하나가 외교적 메시지가 될 수 있습니다.
박 대통령의 자리는 달라진 한-중 관계를 극명하게 보여줍니다.
<녹취> 진찬룽(교수/런민대 국제관계학원) : "박근혜 대통령은 국가 이익이란 관점에서 출발해 먼저 중국,미국과의 관계를 동시에 안정적으로 유지시키려고 합니다."
푸틴 대통령은 "옛 소련과 중국은 일본 군국주의에 저항한 맹우"라며, 일본을 겨냥해 "아시아에 역사를 뒤집으려는 국가가 있다" 고 비판했습니다.
밤사이 천안문뿐만 아니라 베이징 도심은 전면 통제됐습니다.
열병식은 현지 시각 오늘 오전 10시에 시작됩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김진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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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우 기자 kjinwo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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