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수첩] 씨엘 “아시아 여성 순종적, 소심”…인터뷰 논란

입력 2015.09.04 (08:22) 수정 2015.09.04 (08:57)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다음은 연예계 소식을 알려드리는 ‘연예수첩’ 시간입니다.

강승화 아나운서 자리에 나와 있습니다.

강승화: 네, 미국 진출을 앞둔 투애니원의 멤버, 씨엘 씨가 인터뷰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그 소식부터 전해드리겠습니다.

<리포트>

미국 데뷔를 앞둔 투애니원의 씨엘 씨가 미국의 한 매체와의 인터뷰 내용으로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씨엘 씨는 한 인터뷰에서 "많은 아시아 여성들은 평범해 보이고 싶어 한다. 그 편이 안전하기 때문이다"라고 말하며 "그들은 순종적이고 소심하고 조용하지만 점점 바뀌고 있다는 것을 안다."고 덧붙였습니다.

씨엘 씨의 인터뷰를 본 국내 누리꾼의 반응은 나뉘고 있는데요.

선입견으로 아시아 여성 전체를 일반화한 경솔한 발언이라는 비판이 있는가 하면, 일반화는 문제가 있지만 씨엘이 하고자 한 말의 의도에는 동의한다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대다수의 누리꾼들은 씨엘이 아시아를 넘어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는 만큼 신중하게 발언해야 했다며 아쉬움을 보였습니다.

영화 ‘러브 액추얼리’를 통해 얼굴을 알린 토마스 생스터와 한국계 미국인 배우 이기홍 씨가 영화 ‘메이즈 러너: 스코치 트라이얼’의 개봉을 앞두고 한국을 찾았습니다.

'메이즈 러너: 스코치 트라이얼'은 미로에서 탈출해 또 다른 세상에 도착한 사람들이 미스터리한 조직에 맞서 벌이는 이야기를 담았는데요.

어제 열린 기자회견에서 두 사람은 한국 개봉을 앞두고 남다른 소감을 전했죠.

<녹취> 토마스 생스터(배우) : “한국 팬들이 우리 영화에 이렇게 많은 사랑과 관심을 보내줄 줄 몰랐습니다.”

<녹취> 이기홍(배우) : “한국에 와서 정말 좋고요. 집에 다시 온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응원하고 많이 사랑해주셔서 감사하고요.”

영화 '메이즈 러너: 스코치 트라이얼'은 오는 17일 개봉 예정입니다.

방송인의 창작 의욕을 고취하고 우수한 방송 프로그램 제작을 독려하기 위해 마련된 제42회 한국방송대상 시상식이 어제 열렸습니다.

인물 부문에서는 배우 조재현 씨가 연기자상, 가수 이승철 씨가 문화예술인상을 수상했고요,

코미디언상은 개그맨 유민상 씨, 가수상은 그룹 EXO가 받았습니다.

<녹취> 조재현(배우) : “하반기에 스케줄이 아직 비어있습니다. 서둘러주시길 바라겠습니다.”

<녹취> 수호(가수) : “항상 열심히 하는 케이팝 스타 엑소가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수상의 영광을 안은 스타들의 좋은 활동 기대하겠습니다.

발길 닿는 곳마다 아름다운 풍경이 펼쳐지는 제주도!

지난 수요일, 이곳에서 특별한 축제가 펼쳐졌습니다.

그동안 많은 작품에서 좋은 연기를 보여줬던 이문식 씨, 박철민 씨, 박혁권 씨, 김정태 씨와 이미도 씨, 진경 씨, 황석정 씨 등이 주인공으로 초대돼 관객들의 시선을 모았는데요.

영화나 드라마 속에서 개성과 명연기로 장면을 압도하는 배우를 가리키는 ‘신 스틸러’를 위한 페스티벌이 열린 것입니다.

<녹취> 진경(배우) : “공기 좋고 경치 좋은 제주에서 이렇게 페스티벌에 참여하게 돼서 정말 영광이고요.”

<녹취>이원종(배우) : “아름다운 서귀포의 밤이에요.”

이날 시상식에서는 원로배우 남포동 씨가 공로상을, 영화 '국제시장'의 윤제균 감독이 감독상을 수상했고요,

대표 신 스틸러로 선정된 22명의 배우들이 ‘신 스틸러 상’을 수상했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작품에서 만나길 바라겠습니다.

전 세계 한류 팬들을 위한 대규모 콘서트, ‘그랜드 케이팝 페스티벌’이 개최됩니다.

한국 문화 홍보와 관광객 유치를 위해 마련된 이번 콘서트는 그룹 소녀시대, 비스트, 씨엔블루, EXID 등이 참여해 오늘 저녁, 서울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연예수첩] 씨엘 “아시아 여성 순종적, 소심”…인터뷰 논란
    • 입력 2015-09-04 08:28:35
    • 수정2015-09-04 08:57:10
    아침뉴스타임
<앵커 멘트>

다음은 연예계 소식을 알려드리는 ‘연예수첩’ 시간입니다.

강승화 아나운서 자리에 나와 있습니다.

강승화: 네, 미국 진출을 앞둔 투애니원의 멤버, 씨엘 씨가 인터뷰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그 소식부터 전해드리겠습니다.

<리포트>

미국 데뷔를 앞둔 투애니원의 씨엘 씨가 미국의 한 매체와의 인터뷰 내용으로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씨엘 씨는 한 인터뷰에서 "많은 아시아 여성들은 평범해 보이고 싶어 한다. 그 편이 안전하기 때문이다"라고 말하며 "그들은 순종적이고 소심하고 조용하지만 점점 바뀌고 있다는 것을 안다."고 덧붙였습니다.

씨엘 씨의 인터뷰를 본 국내 누리꾼의 반응은 나뉘고 있는데요.

선입견으로 아시아 여성 전체를 일반화한 경솔한 발언이라는 비판이 있는가 하면, 일반화는 문제가 있지만 씨엘이 하고자 한 말의 의도에는 동의한다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대다수의 누리꾼들은 씨엘이 아시아를 넘어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는 만큼 신중하게 발언해야 했다며 아쉬움을 보였습니다.

영화 ‘러브 액추얼리’를 통해 얼굴을 알린 토마스 생스터와 한국계 미국인 배우 이기홍 씨가 영화 ‘메이즈 러너: 스코치 트라이얼’의 개봉을 앞두고 한국을 찾았습니다.

'메이즈 러너: 스코치 트라이얼'은 미로에서 탈출해 또 다른 세상에 도착한 사람들이 미스터리한 조직에 맞서 벌이는 이야기를 담았는데요.

어제 열린 기자회견에서 두 사람은 한국 개봉을 앞두고 남다른 소감을 전했죠.

<녹취> 토마스 생스터(배우) : “한국 팬들이 우리 영화에 이렇게 많은 사랑과 관심을 보내줄 줄 몰랐습니다.”

<녹취> 이기홍(배우) : “한국에 와서 정말 좋고요. 집에 다시 온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응원하고 많이 사랑해주셔서 감사하고요.”

영화 '메이즈 러너: 스코치 트라이얼'은 오는 17일 개봉 예정입니다.

방송인의 창작 의욕을 고취하고 우수한 방송 프로그램 제작을 독려하기 위해 마련된 제42회 한국방송대상 시상식이 어제 열렸습니다.

인물 부문에서는 배우 조재현 씨가 연기자상, 가수 이승철 씨가 문화예술인상을 수상했고요,

코미디언상은 개그맨 유민상 씨, 가수상은 그룹 EXO가 받았습니다.

<녹취> 조재현(배우) : “하반기에 스케줄이 아직 비어있습니다. 서둘러주시길 바라겠습니다.”

<녹취> 수호(가수) : “항상 열심히 하는 케이팝 스타 엑소가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수상의 영광을 안은 스타들의 좋은 활동 기대하겠습니다.

발길 닿는 곳마다 아름다운 풍경이 펼쳐지는 제주도!

지난 수요일, 이곳에서 특별한 축제가 펼쳐졌습니다.

그동안 많은 작품에서 좋은 연기를 보여줬던 이문식 씨, 박철민 씨, 박혁권 씨, 김정태 씨와 이미도 씨, 진경 씨, 황석정 씨 등이 주인공으로 초대돼 관객들의 시선을 모았는데요.

영화나 드라마 속에서 개성과 명연기로 장면을 압도하는 배우를 가리키는 ‘신 스틸러’를 위한 페스티벌이 열린 것입니다.

<녹취> 진경(배우) : “공기 좋고 경치 좋은 제주에서 이렇게 페스티벌에 참여하게 돼서 정말 영광이고요.”

<녹취>이원종(배우) : “아름다운 서귀포의 밤이에요.”

이날 시상식에서는 원로배우 남포동 씨가 공로상을, 영화 '국제시장'의 윤제균 감독이 감독상을 수상했고요,

대표 신 스틸러로 선정된 22명의 배우들이 ‘신 스틸러 상’을 수상했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작품에서 만나길 바라겠습니다.

전 세계 한류 팬들을 위한 대규모 콘서트, ‘그랜드 케이팝 페스티벌’이 개최됩니다.

한국 문화 홍보와 관광객 유치를 위해 마련된 이번 콘서트는 그룹 소녀시대, 비스트, 씨엔블루, EXID 등이 참여해 오늘 저녁, 서울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