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리원전 4호기 원자로 정지…조사팀 급파

입력 2015.09.04 (12:13) 수정 2015.09.04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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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어젯밤, 부산 기장군에 있는 고리원자력발전소 4호기의 원자로가 가동을 멈췄습니다.

한국수력원자력은 정밀 조사팀을 파견해 원인 파악에 나섰습니다.

보도에 황현규 기자입니다.

<리포트>

어젯밤 8시쯤, 부산 기장군 고리원전 4호기의 원자로 가동이 정지됐습니다.

한국수력원자력은 원자로 냉각재 펌프에서 이상 신호가 발생해 원자로가 멈춘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원전은 원자로가 있는 1차 계통에서 이상 신호가 있을 경우, 안전을 위해 자동으로 정지하도록 설계돼 있습니다.

현재 고리원전 4호기의 원자로는 안정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고 한수원은 설명했습니다.

또, 원자로가 멈춘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전기와 계측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정밀 조사팀을 급파했다고 밝혔습니다.

고리원전 4호기에서는 지난해 11월, 핵 연료를 저장하는 건물 1층의 폐기물 상하차장 내에서 불이 나기도 했습니다.

고리원전 4호기는 경수로형 95kW급 원전으로, 지난 1995년 2월부터 가동에 들어갔습니다.

KBS 뉴스 황현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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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리원전 4호기 원자로 정지…조사팀 급파
    • 입력 2015-09-04 12:14:40
    • 수정2015-09-04 12:28:11
    뉴스 12
<앵커 멘트>

어젯밤, 부산 기장군에 있는 고리원자력발전소 4호기의 원자로가 가동을 멈췄습니다.

한국수력원자력은 정밀 조사팀을 파견해 원인 파악에 나섰습니다.

보도에 황현규 기자입니다.

<리포트>

어젯밤 8시쯤, 부산 기장군 고리원전 4호기의 원자로 가동이 정지됐습니다.

한국수력원자력은 원자로 냉각재 펌프에서 이상 신호가 발생해 원자로가 멈춘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원전은 원자로가 있는 1차 계통에서 이상 신호가 있을 경우, 안전을 위해 자동으로 정지하도록 설계돼 있습니다.

현재 고리원전 4호기의 원자로는 안정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고 한수원은 설명했습니다.

또, 원자로가 멈춘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전기와 계측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정밀 조사팀을 급파했다고 밝혔습니다.

고리원전 4호기에서는 지난해 11월, 핵 연료를 저장하는 건물 1층의 폐기물 상하차장 내에서 불이 나기도 했습니다.

고리원전 4호기는 경수로형 95kW급 원전으로, 지난 1995년 2월부터 가동에 들어갔습니다.

KBS 뉴스 황현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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