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문화전당, 10년 만에 부분 개관

입력 2015.09.05 (06:51) 수정 2015.09.05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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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국내 최대 규모의 복합 문화 시설인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광주광역시 옛 전남도청 터에 문을 열었습니다.

아시아권을 아우르는 문화 공간답게 다양한 전시와 공연 행사가 열리고 있습니다.

박지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전통을 수호하는 호랑이가 식민지를 상징하는 도로 측량사를 공격합니다.

전쟁의 상처를 안은 베트남은 비디오 아트를 통해 다시 기억됩니다.

아시아인들의 생활과 생각을 담은 작품들이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인터뷰> 안젤름 프랑케(전시 기획자) : "아시아가 무엇이고, 예술가들에게 어떤 의미인지에 대한 질문이 전시의 출발점입니다"

근현대의 다양한 건축 양식부터 7-80년대의 보도·상업 사진까지입니다.

문화정보원이 수집한 기록은 아시아 문화 예술을 연구하는 자원으로 활용됩니다.

<인터뷰> 김선정(문화정보원 예술감독) : "어떻게 생각하면 도서관과 박물관, 미술관 들이 합쳐져 있는 형태라고 볼 수 있습니다"

7천억여 원을 들여 10년 만에 완공된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은 5개 공간으로 이뤄져 있습니다.

문화 전문 인력 양성과 콘텐츠 창작 등을 통해 아시아권 문화를 아우르는 허브를 꿈꾸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성희(예술극장 예술감독) : "아시아의 젊은 세대 목소리를, 아시아의 이야기를 아시아의 오늘의 형식을 빌어서 얘기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아시아문화전당은 막바지 공사 중인 민주평화교류원이 완공되는 오는 12월 공식 개관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박지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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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시아문화전당, 10년 만에 부분 개관
    • 입력 2015-09-05 07:00:51
    • 수정2015-09-05 07:5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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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국내 최대 규모의 복합 문화 시설인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광주광역시 옛 전남도청 터에 문을 열었습니다.

아시아권을 아우르는 문화 공간답게 다양한 전시와 공연 행사가 열리고 있습니다.

박지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전통을 수호하는 호랑이가 식민지를 상징하는 도로 측량사를 공격합니다.

전쟁의 상처를 안은 베트남은 비디오 아트를 통해 다시 기억됩니다.

아시아인들의 생활과 생각을 담은 작품들이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인터뷰> 안젤름 프랑케(전시 기획자) : "아시아가 무엇이고, 예술가들에게 어떤 의미인지에 대한 질문이 전시의 출발점입니다"

근현대의 다양한 건축 양식부터 7-80년대의 보도·상업 사진까지입니다.

문화정보원이 수집한 기록은 아시아 문화 예술을 연구하는 자원으로 활용됩니다.

<인터뷰> 김선정(문화정보원 예술감독) : "어떻게 생각하면 도서관과 박물관, 미술관 들이 합쳐져 있는 형태라고 볼 수 있습니다"

7천억여 원을 들여 10년 만에 완공된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은 5개 공간으로 이뤄져 있습니다.

문화 전문 인력 양성과 콘텐츠 창작 등을 통해 아시아권 문화를 아우르는 허브를 꿈꾸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성희(예술극장 예술감독) : "아시아의 젊은 세대 목소리를, 아시아의 이야기를 아시아의 오늘의 형식을 빌어서 얘기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아시아문화전당은 막바지 공사 중인 민주평화교류원이 완공되는 오는 12월 공식 개관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박지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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