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보다 식중독 잦은 9월…음식 관리 주의!
입력 2015.09.05 (07:19)
수정 2015.09.05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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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요즘 날씨가 제법 선선해졌다고 음식물 보관에 소홀해지기 쉬운데요.
한낮엔 음식이 상할 만큼 기온이 높아지는 탓에 초가을인 9월이 한여름보다 식중독 환자가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도에 이정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더위가 한 풀 꺾이자 나들이 나온 시민들이 늘었습니다.
이야기 꽃을 피우며 도시락을 나눠 먹습니다.
<인터뷰> 이재훈(서울시 강북구) : "여름도 지났고 선선해져서 여자친구랑 같이 바람도 쐴 겸 음식 싸서 나왔어요."
그러나 낮이 되자 강렬한 햇볕이 내리쬐면서 30도의 늦더위가 기승을 부립니다.
큰 일교차 탓에 식중독의 위험도 더 커집니다.
최근의 한낮 기온과 비슷한 30도에 김밥을 뒀더니 대장균이 5시간 만에 24배나 늘었습니다.
10만 마리만 넘어도 식중독이 발생할 수 있는데 무려 170만 마리로 번식한 겁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조사 결과 식중독으로 치료 받은 환자 수는 한창 무더운 7, 8월보다 오히려 9월에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9월초 개학 직후 집단 식중독 사건이 자주 일어납니다.
나흘 전 경남 합천의 한 중학교에서 교사와 학생을 포함한 16명이 식중독 의심 증세를 보여 당국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인터뷰> 변현우(한림대 한강성심병원 소화기내과) : "낮에는 실내 기온이나 온도가 상승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음식 관리가 소홀하게 되면 자칫 잘못하면 식중독 균이 많이 번식할 수 있는 상황이 될 수 있고요."
전문가들은 음식을 만든 뒤 2시간 안에 먹어야 식중독을 예방할 수 있다고 조언합니다.
KBS 뉴스 이정훈입니다.
요즘 날씨가 제법 선선해졌다고 음식물 보관에 소홀해지기 쉬운데요.
한낮엔 음식이 상할 만큼 기온이 높아지는 탓에 초가을인 9월이 한여름보다 식중독 환자가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도에 이정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더위가 한 풀 꺾이자 나들이 나온 시민들이 늘었습니다.
이야기 꽃을 피우며 도시락을 나눠 먹습니다.
<인터뷰> 이재훈(서울시 강북구) : "여름도 지났고 선선해져서 여자친구랑 같이 바람도 쐴 겸 음식 싸서 나왔어요."
그러나 낮이 되자 강렬한 햇볕이 내리쬐면서 30도의 늦더위가 기승을 부립니다.
큰 일교차 탓에 식중독의 위험도 더 커집니다.
최근의 한낮 기온과 비슷한 30도에 김밥을 뒀더니 대장균이 5시간 만에 24배나 늘었습니다.
10만 마리만 넘어도 식중독이 발생할 수 있는데 무려 170만 마리로 번식한 겁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조사 결과 식중독으로 치료 받은 환자 수는 한창 무더운 7, 8월보다 오히려 9월에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9월초 개학 직후 집단 식중독 사건이 자주 일어납니다.
나흘 전 경남 합천의 한 중학교에서 교사와 학생을 포함한 16명이 식중독 의심 증세를 보여 당국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인터뷰> 변현우(한림대 한강성심병원 소화기내과) : "낮에는 실내 기온이나 온도가 상승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음식 관리가 소홀하게 되면 자칫 잘못하면 식중독 균이 많이 번식할 수 있는 상황이 될 수 있고요."
전문가들은 음식을 만든 뒤 2시간 안에 먹어야 식중독을 예방할 수 있다고 조언합니다.
KBS 뉴스 이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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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여름보다 식중독 잦은 9월…음식 관리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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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09-05 07:20:51
- 수정2015-09-05 22:3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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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날씨가 제법 선선해졌다고 음식물 보관에 소홀해지기 쉬운데요.
한낮엔 음식이 상할 만큼 기온이 높아지는 탓에 초가을인 9월이 한여름보다 식중독 환자가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도에 이정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더위가 한 풀 꺾이자 나들이 나온 시민들이 늘었습니다.
이야기 꽃을 피우며 도시락을 나눠 먹습니다.
<인터뷰> 이재훈(서울시 강북구) : "여름도 지났고 선선해져서 여자친구랑 같이 바람도 쐴 겸 음식 싸서 나왔어요."
그러나 낮이 되자 강렬한 햇볕이 내리쬐면서 30도의 늦더위가 기승을 부립니다.
큰 일교차 탓에 식중독의 위험도 더 커집니다.
최근의 한낮 기온과 비슷한 30도에 김밥을 뒀더니 대장균이 5시간 만에 24배나 늘었습니다.
10만 마리만 넘어도 식중독이 발생할 수 있는데 무려 170만 마리로 번식한 겁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조사 결과 식중독으로 치료 받은 환자 수는 한창 무더운 7, 8월보다 오히려 9월에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9월초 개학 직후 집단 식중독 사건이 자주 일어납니다.
나흘 전 경남 합천의 한 중학교에서 교사와 학생을 포함한 16명이 식중독 의심 증세를 보여 당국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인터뷰> 변현우(한림대 한강성심병원 소화기내과) : "낮에는 실내 기온이나 온도가 상승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음식 관리가 소홀하게 되면 자칫 잘못하면 식중독 균이 많이 번식할 수 있는 상황이 될 수 있고요."
전문가들은 음식을 만든 뒤 2시간 안에 먹어야 식중독을 예방할 수 있다고 조언합니다.
KBS 뉴스 이정훈입니다.
요즘 날씨가 제법 선선해졌다고 음식물 보관에 소홀해지기 쉬운데요.
한낮엔 음식이 상할 만큼 기온이 높아지는 탓에 초가을인 9월이 한여름보다 식중독 환자가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도에 이정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더위가 한 풀 꺾이자 나들이 나온 시민들이 늘었습니다.
이야기 꽃을 피우며 도시락을 나눠 먹습니다.
<인터뷰> 이재훈(서울시 강북구) : "여름도 지났고 선선해져서 여자친구랑 같이 바람도 쐴 겸 음식 싸서 나왔어요."
그러나 낮이 되자 강렬한 햇볕이 내리쬐면서 30도의 늦더위가 기승을 부립니다.
큰 일교차 탓에 식중독의 위험도 더 커집니다.
최근의 한낮 기온과 비슷한 30도에 김밥을 뒀더니 대장균이 5시간 만에 24배나 늘었습니다.
10만 마리만 넘어도 식중독이 발생할 수 있는데 무려 170만 마리로 번식한 겁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조사 결과 식중독으로 치료 받은 환자 수는 한창 무더운 7, 8월보다 오히려 9월에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9월초 개학 직후 집단 식중독 사건이 자주 일어납니다.
나흘 전 경남 합천의 한 중학교에서 교사와 학생을 포함한 16명이 식중독 의심 증세를 보여 당국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인터뷰> 변현우(한림대 한강성심병원 소화기내과) : "낮에는 실내 기온이나 온도가 상승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음식 관리가 소홀하게 되면 자칫 잘못하면 식중독 균이 많이 번식할 수 있는 상황이 될 수 있고요."
전문가들은 음식을 만든 뒤 2시간 안에 먹어야 식중독을 예방할 수 있다고 조언합니다.
KBS 뉴스 이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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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훈 기자 skyclea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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