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북한은] ‘10월 10일 당 창건일’ 향해 총돌격전 외
입력 2015.09.05 (08:03)
수정 2015.09.05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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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북한의 최근 소식을 알아보는 ‘요즘 북한은’입니다.
당 창건 70주년 기념일을 한 달 여 앞두고 북한 전역에서 속도전을 가속화하고 있습니다,
댐 건설 등 공사 현장마다 공사 기한을 맞추기 위한 이른바 총돌격전이 펼쳐지고 있는데요, 현장 함께 가보시죠.
<리포트>
댐 공사의 마지막 공정인 상부 콘크리트 타설 작업을 벌이고 있는 청년돌격대원들,
작업이 마무리되자마자 백두산선군청년1호발전소의 댐 완공을 자축하는 꽃가루가 휘날립니다.
<녹취> 김은경(자강도여단 대대장) : "정말 가슴이 막 설렙니다. 우리가 이 순간을 얼마나 기다렸습니까. 이 심정을 무엇이라고 더 표현해야할지 정말 모르겠습니다."
댐 건설에 동원됐던 돌격대원과 건설노동자들은 붉은 깃발을 휘두르며 만세를 외칩니다.
<녹취> 김철준(평양시여단 대대장) : "저 언제(댐)는 단순히 콘크리트 혼합물로 쌓아진 언제가 아닙니다. 우리 청년돌격대원들 모두가 원수님을 그리며 쌓은 그리움의 언제입니다."
김정은 시대 들어 새로 등장한 선전 구호도 빠지지 않습니다.
<녹취> 조선중앙TV : "백두의 청춘들이여 그 날을 앞당기기 위해 더 질풍같이 공격하라! 백두 청춘의 용맹을 다시 한 번 더 높이 떨치자!"
이 곳 뿐만 아니라 ‘청천강계단식 발전소’ 등 다른 대형 건설 사업도 대부분 마무리 공정만 남았습니다.
평양 대동강 쑥섬에 건설 중인 ‘과학기술전당’도 완공을 눈앞에 두고 있는데요,
<녹취> 조선중앙TV : "과학의 섬으로 전변되는 쑥섬에서 총공격전의 기상이 세차게 나래치고 있습니다."
대형 건설 사업의 완공 시기를 당 창건 70주년인 10월 10일에 맞추기 위해 속도전을 벌여 온 북한,
건설 분야는 물론 경공업과 축산, 수산업 분야 등에서도 생산목표를 초과달성했다며 분위기 띄우기에 나섰습니다.
北 여자 축구 ‘충정의 선물’
<앵커 멘트>
국제무대에서 우승한 스포츠 스타들에 대한 북한 당국의 환영 열기가 한 달 넘게 계속되고 있습니다. 북한 여자 축구팀 선수들의 우승을 축하하기 위해 ‘충정의 선물’이라는 마술쇼까지 펼쳐졌는데요, 함께 보시죠.
<리포트>
<녹취> 김광철(마술사/북한 인민배우) : "여보시오. 이제 뽑은 숫자가 무엇이오?"
마술사의 능청스러운 연기에 북한 여자 축구 선수단이웃음을 터뜨립니다.
선수들이 골라 낸 카드를 마술사가 찾아내는 마술입니다.
이번엔 길이가 서로 다른 두 개의 끈을 가지고 가위로 잘라 길이를 맞추는 마술,
그런데 어찌된 일일까요?
아무리 잘라도 끈 길이가 맞지 않습니다.
<녹취> 리일진(마술사) : "가위질은 영 아닙니다. 아니, 그렇게도 못 자르겠습니까?"
이번엔 아예 선수를 놀리는 마술까지 선보이는데요.
동료들은 마술의 트릭을 알고 웃지만 의자에 앉은 선수는 영문을 모르는 표정입니다.
지난 달 동아시안컵 축구 대회에서 우승한 여자 대표팀을 축하하기 위해 열린 ‘충정의 선물’이란 마술쇼입니다.
대표팀이 우승컵을 들고 귀국했던 지난달 초, 김정은 제1위원장은 평양 순안공항에 나가 선수단을 직접 맞는 등 북한은 체육 영웅 띄우기에 한창인데요.
최룡해 체육지도위원장이 선수단 환영 군중집회에서 연설을 한 것도 같은 맥락으로 풀이됩니다.
<녹취> 최룡해(북한 체육지도위원회 위원장) : "동무들이 이번 경기에서 이룩한 자랑찬 성과는 우리 체육전사들이 조국해방 70돌과 조선노동당 창건 70돌에 드리는 애국 충정의 고귀한 선물이며..."
대회가 끝난 지 한 달 가까이 지났는데도 북한은 각종 매체를 통해 선수단 영웅 만들기를 계속하고 있는데요,
이 같은 스포츠 영웅 띄우기는 체제 유지의 한 방편으로 주민들의 자긍심을 고양 시키려는 의도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요즘 북한은’이었습니다.
북한의 최근 소식을 알아보는 ‘요즘 북한은’입니다.
당 창건 70주년 기념일을 한 달 여 앞두고 북한 전역에서 속도전을 가속화하고 있습니다,
댐 건설 등 공사 현장마다 공사 기한을 맞추기 위한 이른바 총돌격전이 펼쳐지고 있는데요, 현장 함께 가보시죠.
<리포트>
댐 공사의 마지막 공정인 상부 콘크리트 타설 작업을 벌이고 있는 청년돌격대원들,
작업이 마무리되자마자 백두산선군청년1호발전소의 댐 완공을 자축하는 꽃가루가 휘날립니다.
<녹취> 김은경(자강도여단 대대장) : "정말 가슴이 막 설렙니다. 우리가 이 순간을 얼마나 기다렸습니까. 이 심정을 무엇이라고 더 표현해야할지 정말 모르겠습니다."
댐 건설에 동원됐던 돌격대원과 건설노동자들은 붉은 깃발을 휘두르며 만세를 외칩니다.
<녹취> 김철준(평양시여단 대대장) : "저 언제(댐)는 단순히 콘크리트 혼합물로 쌓아진 언제가 아닙니다. 우리 청년돌격대원들 모두가 원수님을 그리며 쌓은 그리움의 언제입니다."
김정은 시대 들어 새로 등장한 선전 구호도 빠지지 않습니다.
<녹취> 조선중앙TV : "백두의 청춘들이여 그 날을 앞당기기 위해 더 질풍같이 공격하라! 백두 청춘의 용맹을 다시 한 번 더 높이 떨치자!"
이 곳 뿐만 아니라 ‘청천강계단식 발전소’ 등 다른 대형 건설 사업도 대부분 마무리 공정만 남았습니다.
평양 대동강 쑥섬에 건설 중인 ‘과학기술전당’도 완공을 눈앞에 두고 있는데요,
<녹취> 조선중앙TV : "과학의 섬으로 전변되는 쑥섬에서 총공격전의 기상이 세차게 나래치고 있습니다."
대형 건설 사업의 완공 시기를 당 창건 70주년인 10월 10일에 맞추기 위해 속도전을 벌여 온 북한,
건설 분야는 물론 경공업과 축산, 수산업 분야 등에서도 생산목표를 초과달성했다며 분위기 띄우기에 나섰습니다.
北 여자 축구 ‘충정의 선물’
<앵커 멘트>
국제무대에서 우승한 스포츠 스타들에 대한 북한 당국의 환영 열기가 한 달 넘게 계속되고 있습니다. 북한 여자 축구팀 선수들의 우승을 축하하기 위해 ‘충정의 선물’이라는 마술쇼까지 펼쳐졌는데요, 함께 보시죠.
<리포트>
<녹취> 김광철(마술사/북한 인민배우) : "여보시오. 이제 뽑은 숫자가 무엇이오?"
마술사의 능청스러운 연기에 북한 여자 축구 선수단이웃음을 터뜨립니다.
선수들이 골라 낸 카드를 마술사가 찾아내는 마술입니다.
이번엔 길이가 서로 다른 두 개의 끈을 가지고 가위로 잘라 길이를 맞추는 마술,
그런데 어찌된 일일까요?
아무리 잘라도 끈 길이가 맞지 않습니다.
<녹취> 리일진(마술사) : "가위질은 영 아닙니다. 아니, 그렇게도 못 자르겠습니까?"
이번엔 아예 선수를 놀리는 마술까지 선보이는데요.
동료들은 마술의 트릭을 알고 웃지만 의자에 앉은 선수는 영문을 모르는 표정입니다.
지난 달 동아시안컵 축구 대회에서 우승한 여자 대표팀을 축하하기 위해 열린 ‘충정의 선물’이란 마술쇼입니다.
대표팀이 우승컵을 들고 귀국했던 지난달 초, 김정은 제1위원장은 평양 순안공항에 나가 선수단을 직접 맞는 등 북한은 체육 영웅 띄우기에 한창인데요.
최룡해 체육지도위원장이 선수단 환영 군중집회에서 연설을 한 것도 같은 맥락으로 풀이됩니다.
<녹취> 최룡해(북한 체육지도위원회 위원장) : "동무들이 이번 경기에서 이룩한 자랑찬 성과는 우리 체육전사들이 조국해방 70돌과 조선노동당 창건 70돌에 드리는 애국 충정의 고귀한 선물이며..."
대회가 끝난 지 한 달 가까이 지났는데도 북한은 각종 매체를 통해 선수단 영웅 만들기를 계속하고 있는데요,
이 같은 스포츠 영웅 띄우기는 체제 유지의 한 방편으로 주민들의 자긍심을 고양 시키려는 의도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요즘 북한은’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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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최근 소식을 알아보는 ‘요즘 북한은’입니다.
당 창건 70주년 기념일을 한 달 여 앞두고 북한 전역에서 속도전을 가속화하고 있습니다,
댐 건설 등 공사 현장마다 공사 기한을 맞추기 위한 이른바 총돌격전이 펼쳐지고 있는데요, 현장 함께 가보시죠.
<리포트>
댐 공사의 마지막 공정인 상부 콘크리트 타설 작업을 벌이고 있는 청년돌격대원들,
작업이 마무리되자마자 백두산선군청년1호발전소의 댐 완공을 자축하는 꽃가루가 휘날립니다.
<녹취> 김은경(자강도여단 대대장) : "정말 가슴이 막 설렙니다. 우리가 이 순간을 얼마나 기다렸습니까. 이 심정을 무엇이라고 더 표현해야할지 정말 모르겠습니다."
댐 건설에 동원됐던 돌격대원과 건설노동자들은 붉은 깃발을 휘두르며 만세를 외칩니다.
<녹취> 김철준(평양시여단 대대장) : "저 언제(댐)는 단순히 콘크리트 혼합물로 쌓아진 언제가 아닙니다. 우리 청년돌격대원들 모두가 원수님을 그리며 쌓은 그리움의 언제입니다."
김정은 시대 들어 새로 등장한 선전 구호도 빠지지 않습니다.
<녹취> 조선중앙TV : "백두의 청춘들이여 그 날을 앞당기기 위해 더 질풍같이 공격하라! 백두 청춘의 용맹을 다시 한 번 더 높이 떨치자!"
이 곳 뿐만 아니라 ‘청천강계단식 발전소’ 등 다른 대형 건설 사업도 대부분 마무리 공정만 남았습니다.
평양 대동강 쑥섬에 건설 중인 ‘과학기술전당’도 완공을 눈앞에 두고 있는데요,
<녹취> 조선중앙TV : "과학의 섬으로 전변되는 쑥섬에서 총공격전의 기상이 세차게 나래치고 있습니다."
대형 건설 사업의 완공 시기를 당 창건 70주년인 10월 10일에 맞추기 위해 속도전을 벌여 온 북한,
건설 분야는 물론 경공업과 축산, 수산업 분야 등에서도 생산목표를 초과달성했다며 분위기 띄우기에 나섰습니다.
北 여자 축구 ‘충정의 선물’
<앵커 멘트>
국제무대에서 우승한 스포츠 스타들에 대한 북한 당국의 환영 열기가 한 달 넘게 계속되고 있습니다. 북한 여자 축구팀 선수들의 우승을 축하하기 위해 ‘충정의 선물’이라는 마술쇼까지 펼쳐졌는데요, 함께 보시죠.
<리포트>
<녹취> 김광철(마술사/북한 인민배우) : "여보시오. 이제 뽑은 숫자가 무엇이오?"
마술사의 능청스러운 연기에 북한 여자 축구 선수단이웃음을 터뜨립니다.
선수들이 골라 낸 카드를 마술사가 찾아내는 마술입니다.
이번엔 길이가 서로 다른 두 개의 끈을 가지고 가위로 잘라 길이를 맞추는 마술,
그런데 어찌된 일일까요?
아무리 잘라도 끈 길이가 맞지 않습니다.
<녹취> 리일진(마술사) : "가위질은 영 아닙니다. 아니, 그렇게도 못 자르겠습니까?"
이번엔 아예 선수를 놀리는 마술까지 선보이는데요.
동료들은 마술의 트릭을 알고 웃지만 의자에 앉은 선수는 영문을 모르는 표정입니다.
지난 달 동아시안컵 축구 대회에서 우승한 여자 대표팀을 축하하기 위해 열린 ‘충정의 선물’이란 마술쇼입니다.
대표팀이 우승컵을 들고 귀국했던 지난달 초, 김정은 제1위원장은 평양 순안공항에 나가 선수단을 직접 맞는 등 북한은 체육 영웅 띄우기에 한창인데요.
최룡해 체육지도위원장이 선수단 환영 군중집회에서 연설을 한 것도 같은 맥락으로 풀이됩니다.
<녹취> 최룡해(북한 체육지도위원회 위원장) : "동무들이 이번 경기에서 이룩한 자랑찬 성과는 우리 체육전사들이 조국해방 70돌과 조선노동당 창건 70돌에 드리는 애국 충정의 고귀한 선물이며..."
대회가 끝난 지 한 달 가까이 지났는데도 북한은 각종 매체를 통해 선수단 영웅 만들기를 계속하고 있는데요,
이 같은 스포츠 영웅 띄우기는 체제 유지의 한 방편으로 주민들의 자긍심을 고양 시키려는 의도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요즘 북한은’이었습니다.
북한의 최근 소식을 알아보는 ‘요즘 북한은’입니다.
당 창건 70주년 기념일을 한 달 여 앞두고 북한 전역에서 속도전을 가속화하고 있습니다,
댐 건설 등 공사 현장마다 공사 기한을 맞추기 위한 이른바 총돌격전이 펼쳐지고 있는데요, 현장 함께 가보시죠.
<리포트>
댐 공사의 마지막 공정인 상부 콘크리트 타설 작업을 벌이고 있는 청년돌격대원들,
작업이 마무리되자마자 백두산선군청년1호발전소의 댐 완공을 자축하는 꽃가루가 휘날립니다.
<녹취> 김은경(자강도여단 대대장) : "정말 가슴이 막 설렙니다. 우리가 이 순간을 얼마나 기다렸습니까. 이 심정을 무엇이라고 더 표현해야할지 정말 모르겠습니다."
댐 건설에 동원됐던 돌격대원과 건설노동자들은 붉은 깃발을 휘두르며 만세를 외칩니다.
<녹취> 김철준(평양시여단 대대장) : "저 언제(댐)는 단순히 콘크리트 혼합물로 쌓아진 언제가 아닙니다. 우리 청년돌격대원들 모두가 원수님을 그리며 쌓은 그리움의 언제입니다."
김정은 시대 들어 새로 등장한 선전 구호도 빠지지 않습니다.
<녹취> 조선중앙TV : "백두의 청춘들이여 그 날을 앞당기기 위해 더 질풍같이 공격하라! 백두 청춘의 용맹을 다시 한 번 더 높이 떨치자!"
이 곳 뿐만 아니라 ‘청천강계단식 발전소’ 등 다른 대형 건설 사업도 대부분 마무리 공정만 남았습니다.
평양 대동강 쑥섬에 건설 중인 ‘과학기술전당’도 완공을 눈앞에 두고 있는데요,
<녹취> 조선중앙TV : "과학의 섬으로 전변되는 쑥섬에서 총공격전의 기상이 세차게 나래치고 있습니다."
대형 건설 사업의 완공 시기를 당 창건 70주년인 10월 10일에 맞추기 위해 속도전을 벌여 온 북한,
건설 분야는 물론 경공업과 축산, 수산업 분야 등에서도 생산목표를 초과달성했다며 분위기 띄우기에 나섰습니다.
北 여자 축구 ‘충정의 선물’
<앵커 멘트>
국제무대에서 우승한 스포츠 스타들에 대한 북한 당국의 환영 열기가 한 달 넘게 계속되고 있습니다. 북한 여자 축구팀 선수들의 우승을 축하하기 위해 ‘충정의 선물’이라는 마술쇼까지 펼쳐졌는데요, 함께 보시죠.
<리포트>
<녹취> 김광철(마술사/북한 인민배우) : "여보시오. 이제 뽑은 숫자가 무엇이오?"
마술사의 능청스러운 연기에 북한 여자 축구 선수단이웃음을 터뜨립니다.
선수들이 골라 낸 카드를 마술사가 찾아내는 마술입니다.
이번엔 길이가 서로 다른 두 개의 끈을 가지고 가위로 잘라 길이를 맞추는 마술,
그런데 어찌된 일일까요?
아무리 잘라도 끈 길이가 맞지 않습니다.
<녹취> 리일진(마술사) : "가위질은 영 아닙니다. 아니, 그렇게도 못 자르겠습니까?"
이번엔 아예 선수를 놀리는 마술까지 선보이는데요.
동료들은 마술의 트릭을 알고 웃지만 의자에 앉은 선수는 영문을 모르는 표정입니다.
지난 달 동아시안컵 축구 대회에서 우승한 여자 대표팀을 축하하기 위해 열린 ‘충정의 선물’이란 마술쇼입니다.
대표팀이 우승컵을 들고 귀국했던 지난달 초, 김정은 제1위원장은 평양 순안공항에 나가 선수단을 직접 맞는 등 북한은 체육 영웅 띄우기에 한창인데요.
최룡해 체육지도위원장이 선수단 환영 군중집회에서 연설을 한 것도 같은 맥락으로 풀이됩니다.
<녹취> 최룡해(북한 체육지도위원회 위원장) : "동무들이 이번 경기에서 이룩한 자랑찬 성과는 우리 체육전사들이 조국해방 70돌과 조선노동당 창건 70돌에 드리는 애국 충정의 고귀한 선물이며..."
대회가 끝난 지 한 달 가까이 지났는데도 북한은 각종 매체를 통해 선수단 영웅 만들기를 계속하고 있는데요,
이 같은 스포츠 영웅 띄우기는 체제 유지의 한 방편으로 주민들의 자긍심을 고양 시키려는 의도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요즘 북한은’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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