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경엽 감독 “완봉승 김영민, 노력 결실 본 것”

입력 2015.09.06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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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경엽 넥센 히어로즈 감독이 완봉승을 거둔 김영민(28)에 대해 "노력의 결실을 본 것"이라고 칭찬했다.

염 감독은 6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는 프로야구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SK 와이번스전을 앞두고 전날 경기를 떠올리면서 "다음 주에 중요한 경기(두산·NC전)가 기다리는 상황에서 (김영민이) 중간계투를 쉬게 해줬다"며 "어제 경기가 김영민에게 좋은 시작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영민은 전날 SK전에 선발로 나와 9이닝 동안 5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하며 7-0 승리를 이끌었다.

그는 올 스프링캠프에서 뛰어난 기량으로 큰 기대를 모았지만 막상 시즌이 시작되자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6월4일 한화 이글스전에서 2-1로 앞선 7회에 마운드에 올라 1이닝 동안 5실점으로 팀 승리를 날려 먹은 그는 속죄 차원에서 삭발을 하기도 했다.

염 감독은 "김영민은 캠프 때부터 절실하게 준비했다"며 "그런 마음을 갖고 있어야 기회가 주어진다"고 그를 높이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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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염경엽 감독 “완봉승 김영민, 노력 결실 본 것”
    • 입력 2015-09-06 14:12:21
    연합뉴스
염경엽 넥센 히어로즈 감독이 완봉승을 거둔 김영민(28)에 대해 "노력의 결실을 본 것"이라고 칭찬했다. 염 감독은 6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는 프로야구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SK 와이번스전을 앞두고 전날 경기를 떠올리면서 "다음 주에 중요한 경기(두산·NC전)가 기다리는 상황에서 (김영민이) 중간계투를 쉬게 해줬다"며 "어제 경기가 김영민에게 좋은 시작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영민은 전날 SK전에 선발로 나와 9이닝 동안 5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하며 7-0 승리를 이끌었다. 그는 올 스프링캠프에서 뛰어난 기량으로 큰 기대를 모았지만 막상 시즌이 시작되자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6월4일 한화 이글스전에서 2-1로 앞선 7회에 마운드에 올라 1이닝 동안 5실점으로 팀 승리를 날려 먹은 그는 속죄 차원에서 삭발을 하기도 했다. 염 감독은 "김영민은 캠프 때부터 절실하게 준비했다"며 "그런 마음을 갖고 있어야 기회가 주어진다"고 그를 높이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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