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 허웅 “작년 준우승 아쉬움, 올해 우승으로!”

입력 2015.09.07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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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2016 시즌 프로농구 개막을 앞두고 각 구단 감독들 못지않게 선수들도 이번 시즌 선전을 다짐하며 기대를 드러냈다.

'농구 9단' 허재 전 KCC 감독의 장남인 프로농구 원주 동부의 허웅은 "시즌 개막을 앞두고 어느 팀보다 열심히 훈련했다"고 비장함으로 나타냈다.

프로 2년차인 허웅은 시즌 개막을 앞두고 7일 서초구 반포동 JW메리어트호텔에서 열린 미디어데이에서 올 시즌에 임하는 각오를 이같이 밝혔다.

허웅은 "지난 시즌에 준우승을 차지해 아쉬웠다"며 "비시즌에 그 어느 팀보다 열심히 훈련했다"고 당차게 말했다.

허웅은 신인이던 지난 시즌 원주 동부가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해 준우승을 차지하는데 기여하며 성공적인 프로 데뷔전을 치렀다.

원주 동부는 울산 모비스에 4전 전패의 수모를 당했지만 2013-2014 시즌 최하위에서 허웅 등의 활약에 힘입어 1년만에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하는 기염을 토했다.

그는 그러면서 "이번에는 우승을 목표로 열심히 하겠다"고 지난해 준우승에 대한 아쉬움을 풀겠다고 기대를 드러냈다.

10년 만에 삼성으로 복귀한 '기록의 사나이' 주희정은 "삼성에 돌아와 어린 선수들과 많은 준비를 했기 때문에 반드시 좋은 성적이 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이어 "우스갯소리로 팬들이나 주위에서 농구 선수로 환갑의 나이라고 한다"며 "올 시즌 끝나서 환갑잔치 제대로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웃었다.

올해 38살인 주희정은 작년 12월22일 LG와의 경기에서 900경기 출전이라는 금자탑을 쌓았다.

친정 KCC로 돌아온 전태풍은 "용병이 너무 잘하고 무엇보다 코칭스태프가 선수들을 믿고 자신감을 살려주고 있다"며 "이번 시즌에는 좋은 성적을 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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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부 허웅 “작년 준우승 아쉬움, 올해 우승으로!”
    • 입력 2015-09-07 13:24:27
    연합뉴스
2015-2016 시즌 프로농구 개막을 앞두고 각 구단 감독들 못지않게 선수들도 이번 시즌 선전을 다짐하며 기대를 드러냈다. '농구 9단' 허재 전 KCC 감독의 장남인 프로농구 원주 동부의 허웅은 "시즌 개막을 앞두고 어느 팀보다 열심히 훈련했다"고 비장함으로 나타냈다. 프로 2년차인 허웅은 시즌 개막을 앞두고 7일 서초구 반포동 JW메리어트호텔에서 열린 미디어데이에서 올 시즌에 임하는 각오를 이같이 밝혔다. 허웅은 "지난 시즌에 준우승을 차지해 아쉬웠다"며 "비시즌에 그 어느 팀보다 열심히 훈련했다"고 당차게 말했다. 허웅은 신인이던 지난 시즌 원주 동부가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해 준우승을 차지하는데 기여하며 성공적인 프로 데뷔전을 치렀다. 원주 동부는 울산 모비스에 4전 전패의 수모를 당했지만 2013-2014 시즌 최하위에서 허웅 등의 활약에 힘입어 1년만에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하는 기염을 토했다. 그는 그러면서 "이번에는 우승을 목표로 열심히 하겠다"고 지난해 준우승에 대한 아쉬움을 풀겠다고 기대를 드러냈다. 10년 만에 삼성으로 복귀한 '기록의 사나이' 주희정은 "삼성에 돌아와 어린 선수들과 많은 준비를 했기 때문에 반드시 좋은 성적이 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이어 "우스갯소리로 팬들이나 주위에서 농구 선수로 환갑의 나이라고 한다"며 "올 시즌 끝나서 환갑잔치 제대로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웃었다. 올해 38살인 주희정은 작년 12월22일 LG와의 경기에서 900경기 출전이라는 금자탑을 쌓았다. 친정 KCC로 돌아온 전태풍은 "용병이 너무 잘하고 무엇보다 코칭스태프가 선수들을 믿고 자신감을 살려주고 있다"며 "이번 시즌에는 좋은 성적을 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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