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스코틀랜드 제압…유로2016 본선행 ‘성큼’

입력 2015.09.08 (08:25) 수정 2015.09.08 (15:5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독일이 2016년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16) 예선에서 스코틀랜드를 힘겹게 물리치고 본선행에 한걸음 다가갔다.

독일은 8일 오전(한국시간) 스코틀랜드 글래스고 햄던 파크에서 열린 유로 2016 D조 예선 8차전에서 토머스 뮐러의 멀티골을 앞세워 스코틀랜드에 3-2로 승리했다.

독일은 두 경기를 남겨 놓고 6승1무1패(승점 19)로 조 1위를 지키며 조 2위까지 직행할 수 있는 본선 무대에 한 발짝 다가섰다. 스코틀랜드는 3승2무3패(승점 11)로 조 4위를 달렸다.

독일은 전반 18분 만에 뮐러가 왼발 슛으로 선제골을 뽑아냈으나, 10분 뒤 맷 험멜스의 자책골로 동점을 허용했다.

전반 34분 뮐러가 두 번째 골을 성공시키며 다시 앞서갔으나, 전반 종료 2분여를 남겨놓고 스코틀랜드 제임스 맥아서에게 두 번째 동점골을 내줬다.

독일은 후반 9분 일카이 귄도안이 페널티 에어리어 정면에서 왼발로 스코틀랜드의 골망을 가르며 결승골을 넣었다. 독일은 이후 스코틀랜드의 반격을 잘 지켜내며 승리를 가져갔다.

같은 조 폴란드는 8골을 몰아넣으며 지브롤터에 8-1 대승을 거두고 조 2위(승점 17)를, 아일랜드는 조지아에 1-0으로 승리하며 조 3위(승점 15)를 지켰다.

I조에서는 포르투갈이 후반 추가시간에 터진 미구엘 벨로소의 결승골에 힘입어 알바니아를 1-0으로 이기고 조 1위(승점 15)를 유지했다.

포르투갈은 이날 알바니아에서 열린 원정 경기에서 전·후반 90분 동안 14개의 슈팅을 날렸으나 득점으로 올리지 못하다가 벨로소가 후반 추가시간에 골을 넣으며 승리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풀타임 활약했다.

덴마크는 아르메니아와 0-0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하고 승점 12로 포르투갈에 이어 조 2위를 달렸다.

F조에서는 북아일랜드와 헝가리가 1-1 무승부를 기록하며 각각 조 1위(승점 17)와 3위(승점 13)을 유지했다. 루마니아는 그리스와 0-0으로 비기며 조 2위(승점 16)를 지켰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독일, 스코틀랜드 제압…유로2016 본선행 ‘성큼’
    • 입력 2015-09-08 08:25:54
    • 수정2015-09-08 15:50:23
    연합뉴스
독일이 2016년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16) 예선에서 스코틀랜드를 힘겹게 물리치고 본선행에 한걸음 다가갔다.

독일은 8일 오전(한국시간) 스코틀랜드 글래스고 햄던 파크에서 열린 유로 2016 D조 예선 8차전에서 토머스 뮐러의 멀티골을 앞세워 스코틀랜드에 3-2로 승리했다.

독일은 두 경기를 남겨 놓고 6승1무1패(승점 19)로 조 1위를 지키며 조 2위까지 직행할 수 있는 본선 무대에 한 발짝 다가섰다. 스코틀랜드는 3승2무3패(승점 11)로 조 4위를 달렸다.

독일은 전반 18분 만에 뮐러가 왼발 슛으로 선제골을 뽑아냈으나, 10분 뒤 맷 험멜스의 자책골로 동점을 허용했다.

전반 34분 뮐러가 두 번째 골을 성공시키며 다시 앞서갔으나, 전반 종료 2분여를 남겨놓고 스코틀랜드 제임스 맥아서에게 두 번째 동점골을 내줬다.

독일은 후반 9분 일카이 귄도안이 페널티 에어리어 정면에서 왼발로 스코틀랜드의 골망을 가르며 결승골을 넣었다. 독일은 이후 스코틀랜드의 반격을 잘 지켜내며 승리를 가져갔다.

같은 조 폴란드는 8골을 몰아넣으며 지브롤터에 8-1 대승을 거두고 조 2위(승점 17)를, 아일랜드는 조지아에 1-0으로 승리하며 조 3위(승점 15)를 지켰다.

I조에서는 포르투갈이 후반 추가시간에 터진 미구엘 벨로소의 결승골에 힘입어 알바니아를 1-0으로 이기고 조 1위(승점 15)를 유지했다.

포르투갈은 이날 알바니아에서 열린 원정 경기에서 전·후반 90분 동안 14개의 슈팅을 날렸으나 득점으로 올리지 못하다가 벨로소가 후반 추가시간에 골을 넣으며 승리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풀타임 활약했다.

덴마크는 아르메니아와 0-0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하고 승점 12로 포르투갈에 이어 조 2위를 달렸다.

F조에서는 북아일랜드와 헝가리가 1-1 무승부를 기록하며 각각 조 1위(승점 17)와 3위(승점 13)을 유지했다. 루마니아는 그리스와 0-0으로 비기며 조 2위(승점 16)를 지켰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