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승준, 불펜 대기…“이번 주 안에 선발 등판”

입력 2015.09.08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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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 우완 투수 송승준(35)이 1군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롯데는 8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는 프로야구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SK 와이번스전을 앞두고 베테랑 송승준을 1군에 등록했다.

이종운 롯데 감독은 "오늘 송승준을 불펜에서 대기시키다가 기회가 되면 1이닝 정도 던져보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감독은 몸 상태나 구위를 지켜본 뒤 이르면 10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릴 삼성 라이온즈와 홈 경기에 송승준을 선발 출전시킬 계획이다.

롯데는 삼성과 2연전 후 12일부터는 같은 장소에서 한화 이글스와 2연전을 치른다. 늦어도 이번 주 안에는 송승준이 선발로 복귀할 전망이다.

송승준은 지난달 11일 SK전에서 경기 도중 오른팔 통증을 호소하고서는 마운드에서 내려갔고, 다음날 1군에서 제외됐다.

검진 결과 피로 누적으로 오른쪽 굴곡군에 염증이 생긴 것으로 드러나 지금까지 휴식을 취하면서 재활에 매진했다.

한편, 최근 타격감 저하로 주로 대타로 출전하던 황재균은 이날 8번 타자로 선발 라인업에 복귀한다.

이 감독은 "그동안 잘 치려고 욕심을 내다보니 생각이 많아져 안 좋은 결과가 나왔다"며 "오늘 경기로 자신감을 회복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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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승준, 불펜 대기…“이번 주 안에 선발 등판”
    • 입력 2015-09-08 17:59:53
    연합뉴스
롯데 자이언츠 우완 투수 송승준(35)이 1군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롯데는 8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는 프로야구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SK 와이번스전을 앞두고 베테랑 송승준을 1군에 등록했다. 이종운 롯데 감독은 "오늘 송승준을 불펜에서 대기시키다가 기회가 되면 1이닝 정도 던져보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감독은 몸 상태나 구위를 지켜본 뒤 이르면 10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릴 삼성 라이온즈와 홈 경기에 송승준을 선발 출전시킬 계획이다. 롯데는 삼성과 2연전 후 12일부터는 같은 장소에서 한화 이글스와 2연전을 치른다. 늦어도 이번 주 안에는 송승준이 선발로 복귀할 전망이다. 송승준은 지난달 11일 SK전에서 경기 도중 오른팔 통증을 호소하고서는 마운드에서 내려갔고, 다음날 1군에서 제외됐다. 검진 결과 피로 누적으로 오른쪽 굴곡군에 염증이 생긴 것으로 드러나 지금까지 휴식을 취하면서 재활에 매진했다. 한편, 최근 타격감 저하로 주로 대타로 출전하던 황재균은 이날 8번 타자로 선발 라인업에 복귀한다. 이 감독은 "그동안 잘 치려고 욕심을 내다보니 생각이 많아져 안 좋은 결과가 나왔다"며 "오늘 경기로 자신감을 회복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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