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택 솔로 홈런…로저스, 데뷔 첫 피홈런

입력 2015.09.08 (20:11) 수정 2015.09.08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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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공불락의 투수로 보였던 한화 이글스의 에스밀 로저스가 한국프로야구 데뷔 6경기 만에 첫 홈런을 허용했다. 상대는 LG 트윈스 박용택이다.

박용택은 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한화와 홈 경기에 3번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 1-5로 뒤지던 3회말 솔로포를 터트렸다.

박용택은 한화 선발투수 로저스의 7구째인 시속 131㎞ 커브를 잡아당겨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110m 홈런을 쏘아 올렸다.

올 시즌 미국 프로야구 뉴욕 양키스 소속으로 뛰다가 쉐인 유먼의 대체 선수로 지난달 1일 한화에 합류한 로저스는 이날 경기 전까지 총 5경기에서 두 번의 완봉승을 포함해 3차례에 걸쳐 완투승을 거두는 괴력을 발휘했다.

그러나 박용택은 지난 6일 로저스를 상대로 4타수 2안타를 때리고, 이날 경기에서도 3회말까지 2타수 2안타(1홈런)를 기록하는 등 로저스에게 유독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다.

경기는 3회말까지 한화가 5-2로 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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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용택 솔로 홈런…로저스, 데뷔 첫 피홈런
    • 입력 2015-09-08 20:11:31
    • 수정2015-09-08 20:11:44
    연합뉴스
난공불락의 투수로 보였던 한화 이글스의 에스밀 로저스가 한국프로야구 데뷔 6경기 만에 첫 홈런을 허용했다. 상대는 LG 트윈스 박용택이다.

박용택은 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한화와 홈 경기에 3번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 1-5로 뒤지던 3회말 솔로포를 터트렸다.

박용택은 한화 선발투수 로저스의 7구째인 시속 131㎞ 커브를 잡아당겨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110m 홈런을 쏘아 올렸다.

올 시즌 미국 프로야구 뉴욕 양키스 소속으로 뛰다가 쉐인 유먼의 대체 선수로 지난달 1일 한화에 합류한 로저스는 이날 경기 전까지 총 5경기에서 두 번의 완봉승을 포함해 3차례에 걸쳐 완투승을 거두는 괴력을 발휘했다.

그러나 박용택은 지난 6일 로저스를 상대로 4타수 2안타를 때리고, 이날 경기에서도 3회말까지 2타수 2안타(1홈런)를 기록하는 등 로저스에게 유독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다.

경기는 3회말까지 한화가 5-2로 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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