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수첩] 여자친구 ‘꽈당’ 8전 9기…해외도 주목

<앵커 멘트>

다음은 연예계 소식을 알려드리는 ‘연예수첩’ 시간입니다.

강승화 아나운서 자리에 나와 있습니다.

네, 걸그룹 여자친구가 비가 내려 미끄러워진 무대에서 수차례 넘어지며 공연한 영상을 각종 해외 매체가 연이어 보도해 화제가 되고 있는데요.

자세한 내용을 화면으로 만나보시죠.

<리포트>

걸그룹 여자친구가 무대에서 넘어진 공연 영상이 외신에 소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지난 5일, 한 라디오 공개방송에 출연한 여자친구는 거센 빗줄기로 미끄러워진 무대에서 여러 차례 넘어졌지만, 끝까지 무대를 마쳐 누리꾼들의 응원을 받았는데요.

이 공연 영상이 해외에서도 화제가 돼 미국과 영국 등 각국의 해외 주요 매체에서 해당 영상을 소개하며 연이어 보도하고 있습니다.

케이팝 가수가 전 세계 매체에 일제히 보도된 건 싸이 씨의 ‘강남 스타일’ 이후 처음인데요, 해당 영상의 조회 수는 200만 뷰를 넘어섰고 국내 음원 차트에서도 순위가 역주행 하고 있어 ‘강남 스타일’을 뛰어넘는 ‘여자친구 열풍’을 조심스럽게 기대하는 분위기입니다.

배우 김희선 씨가 영화 ‘The Myth: 진시황릉의 비밀’ 이후 10년 만에 중국 작품에 출연합니다.

김희선 씨가 출연하는 중국 드라마 ‘환성’은 중국 5천만 독자를 보유한 베스트셀러 원작으로, 드라마 제작이 결정된 후 많은 관심을 받았던 작품인데요.

김희선 씨는 작품 전체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절세미모 왕비 역에 관심을 보여 특별출연임에도 불구하고 출연이 성사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가수 신지 씨가 개인정보가 유출돼 불편한 심경을 토로했습니다.

어제 신지 씨는 자신의 SNS를 통해 자신의 연락처가 유출된 사실을 밝혔는데요, 밤낮을 가리지 않는 계속되는 연락에 고통스럽다며 연락을 자제해 달라는 당부의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사회자로 한국의 배우 송강호 씨와 아프가니스탄의 여배우 마리나 골바하리가 선정됐습니다.

이에 따라 송강호 씨는 지난 6회에 이어 20회의 사회를, 마리나 골바하리는 중국의 탕웨이 씨 이후 해외 여배우로는 두 번째로 개막식 사회를 맡게 됐습니다.

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의 개막식은 10월 1일 더욱 풍성한 무대로 관객들을 만날 예정입니다.

유희열, 정형돈 씨가 함께 진행하는 라디오 프로그램을 추석 연휴 TV를 통해 만날 수 있게 됐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라디오 생방송을 둘러싼 제작과정 및 출연자들의 자연스러운 모습을 담아낸 새로운 형식의 예능으로, 특히 방송작가 유병재 씨가 작가로 투입된다는 소식까지 전해져 기대를 모으고 있는데요.

세 사람이 만나는 라디오 프로그램은 19일 3시간 동안 생방송으로 진행되며 오는 29일 TV로도 방송될 예정입니다.

또 하나의 추석 특집 프로그램에 전현무 씨가 단독 MC로 나서며 프리랜서 선언 이후 3년 만에 KBS의 복귀 소식을 알렸습니다.

전현무 씨는 프로그램의 구성, 연출에도 아이디어를 내며 새로운 방식의 프로그램을 만들고 있다고 전해졌는데요, 전현무 씨의 복귀작은 오는 28일 방송될 예정이며 10월 개편을 앞둔 ‘해피투게더’에도 합류해 유재석, 박명수 씨와 함께 호흡을 맞추게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