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중근, 메이저리거 가능성 확인

입력 2002.04.24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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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데뷔전을 치른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봉중근 선수는 비록 패했지만 인상적인 투구를 선보였습니다.

애틀랜타에서 최재현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기자: 가능성을 보여준 데뷔전이었습니다.
봉중근은 1회 볼넷과 2루타를 각각 2개씩 허용하면서 호된 신고식을 치렀습니다.
그러나 2회부터는 투구에 안정감을 보이면서 애리조나의 강타선을 매끄럽게 요리했습니다.
봉중근 선수는 오늘 빠르고 위력적인 직구를 선보이며 메이저리거로의 성장 가능성을 보여주었습니다.
⊙기자: 6회까지 8안타와 볼넷 두 개를 내주면서 5실점해 패전투수가 됐지만 봉중근은 자신감과 감독의 신뢰라는 큰 소득을 얻었습니다.
⊙봉중근(애틀랜트 브레이브스): 여기서 많이 야구를 더 배운 것 같아요.
앞으로도 자신감 많이 생겼고 그래서 팀이 오늘 저도 좀 아쉬웠지만 그래도 좋은 경험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기자: 애리조나의 김병현은 9회 무사 1루의 상황에서 구원 등판해 삼진과 병살타로 깔끔하게 팀에 5:2 승리를 지켰습니다.
⊙김병현(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오늘 중근이 잘 던졌는데 그냥 운이 안 좋아서 에러도 안타가 되고, 그래서 그냥 좀 그랬는데 아쉬웠죠, 그런데 점점 좋아질 거예요.
공 좋더라고요.
⊙기자: 봉중근 선수는 다시 마이너리그로 돌아가지만 메이저리그로 돌아올 날이 그리 멀지않아 보입니다.
애틀랜타에서 KBS뉴스 최재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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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봉중근, 메이저리거 가능성 확인
    • 입력 2002-04-24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오늘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데뷔전을 치른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봉중근 선수는 비록 패했지만 인상적인 투구를 선보였습니다. 애틀랜타에서 최재현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기자: 가능성을 보여준 데뷔전이었습니다. 봉중근은 1회 볼넷과 2루타를 각각 2개씩 허용하면서 호된 신고식을 치렀습니다. 그러나 2회부터는 투구에 안정감을 보이면서 애리조나의 강타선을 매끄럽게 요리했습니다. 봉중근 선수는 오늘 빠르고 위력적인 직구를 선보이며 메이저리거로의 성장 가능성을 보여주었습니다. ⊙기자: 6회까지 8안타와 볼넷 두 개를 내주면서 5실점해 패전투수가 됐지만 봉중근은 자신감과 감독의 신뢰라는 큰 소득을 얻었습니다. ⊙봉중근(애틀랜트 브레이브스): 여기서 많이 야구를 더 배운 것 같아요. 앞으로도 자신감 많이 생겼고 그래서 팀이 오늘 저도 좀 아쉬웠지만 그래도 좋은 경험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기자: 애리조나의 김병현은 9회 무사 1루의 상황에서 구원 등판해 삼진과 병살타로 깔끔하게 팀에 5:2 승리를 지켰습니다. ⊙김병현(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오늘 중근이 잘 던졌는데 그냥 운이 안 좋아서 에러도 안타가 되고, 그래서 그냥 좀 그랬는데 아쉬웠죠, 그런데 점점 좋아질 거예요. 공 좋더라고요. ⊙기자: 봉중근 선수는 다시 마이너리그로 돌아가지만 메이저리그로 돌아올 날이 그리 멀지않아 보입니다. 애틀랜타에서 KBS뉴스 최재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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