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베이거스 공항 활주로서 여객기 불…2명 부상

입력 2015.09.09 (12:18) 수정 2015.09.09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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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공항 활주로의 여객기에서 불이 나 2명이 다쳤습니다.

항공 당국은 화재 원인 파악에 나섰습니다.

이진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활주로에 멈춰선 여객기가 화염에 휩싸인 채 시커먼 연기를 내뿜고 있습니다.

소방차는 불을 끄기 위해 연신 물을 쏘아댑니다.

미국 서부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매캐런 국제공항 활주로에서 여객기가 불이 났습니다.

불이 난 여객기는 영국의 브리티시 에어웨이 소속 보잉777 기종으로 승객 159명의 승객과 승무원 13명이 타고 있었습니다.

현지 언론은 비상 탈출 과정에서 승객 2명이 가벼운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고 보도했습니다

<녹취> 화재 목격자 : "많은 사람들이 동시에 빠져나온 것 같아요. 승객 모두가 가능한 한 빨리 탈출하려 했던 것으로 생각됩니다."

공항 관계자는 여객기가 영국 런던의 개트윅 공항으로 가기 위해 이륙을 준비 중이었다고 말했습니다.

미국연방항공청은 여객기 왼쪽 엔진에 불이 붙자 승무원들이 신속히 이륙을 취소하고 승객들을 대피 시켰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여객기 화재로 매캐런 공항 활주로 한 곳이 일시 폐쇄된 가운데 항공 당국은 화재 원인 파악에 나섰습니다.

KBS 뉴스 이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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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라스베이거스 공항 활주로서 여객기 불…2명 부상
    • 입력 2015-09-09 12:22:10
    • 수정2015-09-09 12:59:40
    뉴스 12
<앵커 멘트>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공항 활주로의 여객기에서 불이 나 2명이 다쳤습니다.

항공 당국은 화재 원인 파악에 나섰습니다.

이진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활주로에 멈춰선 여객기가 화염에 휩싸인 채 시커먼 연기를 내뿜고 있습니다.

소방차는 불을 끄기 위해 연신 물을 쏘아댑니다.

미국 서부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매캐런 국제공항 활주로에서 여객기가 불이 났습니다.

불이 난 여객기는 영국의 브리티시 에어웨이 소속 보잉777 기종으로 승객 159명의 승객과 승무원 13명이 타고 있었습니다.

현지 언론은 비상 탈출 과정에서 승객 2명이 가벼운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고 보도했습니다

<녹취> 화재 목격자 : "많은 사람들이 동시에 빠져나온 것 같아요. 승객 모두가 가능한 한 빨리 탈출하려 했던 것으로 생각됩니다."

공항 관계자는 여객기가 영국 런던의 개트윅 공항으로 가기 위해 이륙을 준비 중이었다고 말했습니다.

미국연방항공청은 여객기 왼쪽 엔진에 불이 붙자 승무원들이 신속히 이륙을 취소하고 승객들을 대피 시켰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여객기 화재로 매캐런 공항 활주로 한 곳이 일시 폐쇄된 가운데 항공 당국은 화재 원인 파악에 나섰습니다.

KBS 뉴스 이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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