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김영민 1군 말소…“스트레스로 비장 부어”

입력 2015.09.09 (17:12) 수정 2015.09.09 (17:1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넥센 히어로즈 오른손 투수 김영민(28)이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

넥센은 9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리는 프로야구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두산 베어스전을 앞두고 김영민을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염경엽 넥센 감독은 "과도한 스트레스로 인해 비장이 많이 부었다"며 "(1군에 복귀하려면)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김영민은 밤에 잠을 자다가 배에 통증을 느껴 전날까지 이틀에 걸쳐 검진을 받은 결과 비장에 이상이 있다는 진단을 받았다.

김영민은 올 시즌 뚜렷한 활약을 펼치지 못하다가 최근 완봉승을 거두면서 주목을 받았다.

김영민은 지난 5일 SK 와이번스전에서 9회까지 혼자 마운드를 책임지면서 5안타와 볼넷, 몸에 맞는 공 하나씩만 내주고 삼진 3개를 곁들이며 무실점으로 틀어막아 완봉승을 거뒀다.

염 감독은 "할 만하니까 몸이 그러네…"라고 안타까움을 표시한 뒤 "노력한 만큼 잘하고 싶었기 때문에 스트레스가 있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민의 선발 로테이션에는 금민철이 들어간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넥센 김영민 1군 말소…“스트레스로 비장 부어”
    • 입력 2015-09-09 17:12:47
    • 수정2015-09-09 17:12:52
    연합뉴스
넥센 히어로즈 오른손 투수 김영민(28)이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

넥센은 9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리는 프로야구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두산 베어스전을 앞두고 김영민을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염경엽 넥센 감독은 "과도한 스트레스로 인해 비장이 많이 부었다"며 "(1군에 복귀하려면)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김영민은 밤에 잠을 자다가 배에 통증을 느껴 전날까지 이틀에 걸쳐 검진을 받은 결과 비장에 이상이 있다는 진단을 받았다.

김영민은 올 시즌 뚜렷한 활약을 펼치지 못하다가 최근 완봉승을 거두면서 주목을 받았다.

김영민은 지난 5일 SK 와이번스전에서 9회까지 혼자 마운드를 책임지면서 5안타와 볼넷, 몸에 맞는 공 하나씩만 내주고 삼진 3개를 곁들이며 무실점으로 틀어막아 완봉승을 거뒀다.

염 감독은 "할 만하니까 몸이 그러네…"라고 안타까움을 표시한 뒤 "노력한 만큼 잘하고 싶었기 때문에 스트레스가 있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민의 선발 로테이션에는 금민철이 들어간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