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 데이’ 강정호·추신수 MLB 첫 동반포

입력 2015.09.09 (21:55) 수정 2015.09.09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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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 프로야구 피츠버그의 강정호와 텍사스의 추신수가 나란히 홈런포를 쏘아 올렸습니다.

우리 선수들로는 처음으로 같은 날 동반 홈런을 쳐냈고, 소속팀도 모두 승리를 거뒀습니다.

해외스포츠, 문영규 기자입니다.

<리포트>

끝없이 뻗어 가던 강정호의 타구가 관중석 2층까지 향합니다.

측정 결과 비거리 144m짜리 초대형 홈런이였습니다.

강정호는 시즌 14호 홈런과 2루타까지 더해 팀의 7대 3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시애틀전에 출전한 추신수도 자신의 17번째이자,팀 승리에 기여한 석점짜리 홈런을 추가했습니다.

메이저리그에서 한국 선수가 같은 날 동반 홈런을 기록한 것은 처음있는 일입니다.

사우디에 역전골을 허용해 패색이 짙어지자 성난 말레이시아 관중들이 연막탄과 폭죽을 내던집니다.

순식간에 그라운드는 아수라장으로 변했고 월드컵 2차 예선 경기도 중단됐습니다.

말레이시아는 지난주 아랍에미리트에 10대 0으로 져 정부가 프로리그 중단을 언급한데 이어 악재가 계속됐습니다.

US오픈 8강전, 윌리엄스 자매 대결에서 동생 세리나가 승리를 거둬 우승에 한발 더 다가섰습니다.

KBS 뉴스 문영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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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리안 데이’ 강정호·추신수 MLB 첫 동반포
    • 입력 2015-09-09 21:56:34
    • 수정2015-09-09 22: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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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 프로야구 피츠버그의 강정호와 텍사스의 추신수가 나란히 홈런포를 쏘아 올렸습니다. 우리 선수들로는 처음으로 같은 날 동반 홈런을 쳐냈고, 소속팀도 모두 승리를 거뒀습니다. 해외스포츠, 문영규 기자입니다. <리포트> 끝없이 뻗어 가던 강정호의 타구가 관중석 2층까지 향합니다. 측정 결과 비거리 144m짜리 초대형 홈런이였습니다. 강정호는 시즌 14호 홈런과 2루타까지 더해 팀의 7대 3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시애틀전에 출전한 추신수도 자신의 17번째이자,팀 승리에 기여한 석점짜리 홈런을 추가했습니다. 메이저리그에서 한국 선수가 같은 날 동반 홈런을 기록한 것은 처음있는 일입니다. 사우디에 역전골을 허용해 패색이 짙어지자 성난 말레이시아 관중들이 연막탄과 폭죽을 내던집니다. 순식간에 그라운드는 아수라장으로 변했고 월드컵 2차 예선 경기도 중단됐습니다. 말레이시아는 지난주 아랍에미리트에 10대 0으로 져 정부가 프로리그 중단을 언급한데 이어 악재가 계속됐습니다. US오픈 8강전, 윌리엄스 자매 대결에서 동생 세리나가 승리를 거둬 우승에 한발 더 다가섰습니다. KBS 뉴스 문영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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