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억 원 넘는 다이아몬드 10분 새 도난
입력 2015.09.10 (23:18)
수정 2015.09.11 (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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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부산에 있는 한 백화점에서 시가 2억 원이 넘는 다이아몬드가 도난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매장에 있는 진품과 미리 준비해 간 모조품을 몰래 바꿔치기 한 건데, 범행엔 채 10분도 걸리지 않았습니다.
황현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70대로 보이는 남성이 백화점 출입문으로 들어온 뒤, 귀금속 매장으로 향합니다.
잠시 뒤 황급히 백화점을 나섭니다.
이 남성이 들른 매장에선 시가 2억 3천만 원짜리 다이아몬드 반지가 감쪽같이 사라졌습니다.
절도 용의자는 매장에 들어온 뒤 채 10분도 안 돼 귀금속을 훔쳐 백화점을 빠져나갔습니다.
수법은 치밀했습니다.
매장 직원이 잠시 다른 일을 하는 사이 미리 준비해 온 모조품을 진품과 바꿔치기 했습니다.
<녹취> 경찰 관계자 : "뭘 좀 적어달라고 해서 직원이 잠시 자리를 옆으로 돌리는 틈을 이용해서 (범행을) 했기 때문에..."
용의자는 하루 전날 매장을 들러 진품 사진을 찍고 가게를 둘러보는 등 사전에 범행을 치밀하게 준비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매장 직원이 알려준 인상착의를 토대로 주소가 서울로 돼 있는 72살 박 모 씨를 용의자로 압축해 쫓고 있습니다.
박씨는 지난달 서울에서 발생한 귀금속 도난 사건의 용의자로, 경찰은 같은 수법으로 부산에서도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황현규입니다.
부산에 있는 한 백화점에서 시가 2억 원이 넘는 다이아몬드가 도난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매장에 있는 진품과 미리 준비해 간 모조품을 몰래 바꿔치기 한 건데, 범행엔 채 10분도 걸리지 않았습니다.
황현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70대로 보이는 남성이 백화점 출입문으로 들어온 뒤, 귀금속 매장으로 향합니다.
잠시 뒤 황급히 백화점을 나섭니다.
이 남성이 들른 매장에선 시가 2억 3천만 원짜리 다이아몬드 반지가 감쪽같이 사라졌습니다.
절도 용의자는 매장에 들어온 뒤 채 10분도 안 돼 귀금속을 훔쳐 백화점을 빠져나갔습니다.
수법은 치밀했습니다.
매장 직원이 잠시 다른 일을 하는 사이 미리 준비해 온 모조품을 진품과 바꿔치기 했습니다.
<녹취> 경찰 관계자 : "뭘 좀 적어달라고 해서 직원이 잠시 자리를 옆으로 돌리는 틈을 이용해서 (범행을) 했기 때문에..."
용의자는 하루 전날 매장을 들러 진품 사진을 찍고 가게를 둘러보는 등 사전에 범행을 치밀하게 준비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매장 직원이 알려준 인상착의를 토대로 주소가 서울로 돼 있는 72살 박 모 씨를 용의자로 압축해 쫓고 있습니다.
박씨는 지난달 서울에서 발생한 귀금속 도난 사건의 용의자로, 경찰은 같은 수법으로 부산에서도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황현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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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억 원 넘는 다이아몬드 10분 새 도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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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09-10 23:19:23
- 수정2015-09-11 00:14:25
<앵커 멘트>
부산에 있는 한 백화점에서 시가 2억 원이 넘는 다이아몬드가 도난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매장에 있는 진품과 미리 준비해 간 모조품을 몰래 바꿔치기 한 건데, 범행엔 채 10분도 걸리지 않았습니다.
황현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70대로 보이는 남성이 백화점 출입문으로 들어온 뒤, 귀금속 매장으로 향합니다.
잠시 뒤 황급히 백화점을 나섭니다.
이 남성이 들른 매장에선 시가 2억 3천만 원짜리 다이아몬드 반지가 감쪽같이 사라졌습니다.
절도 용의자는 매장에 들어온 뒤 채 10분도 안 돼 귀금속을 훔쳐 백화점을 빠져나갔습니다.
수법은 치밀했습니다.
매장 직원이 잠시 다른 일을 하는 사이 미리 준비해 온 모조품을 진품과 바꿔치기 했습니다.
<녹취> 경찰 관계자 : "뭘 좀 적어달라고 해서 직원이 잠시 자리를 옆으로 돌리는 틈을 이용해서 (범행을) 했기 때문에..."
용의자는 하루 전날 매장을 들러 진품 사진을 찍고 가게를 둘러보는 등 사전에 범행을 치밀하게 준비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매장 직원이 알려준 인상착의를 토대로 주소가 서울로 돼 있는 72살 박 모 씨를 용의자로 압축해 쫓고 있습니다.
박씨는 지난달 서울에서 발생한 귀금속 도난 사건의 용의자로, 경찰은 같은 수법으로 부산에서도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황현규입니다.
부산에 있는 한 백화점에서 시가 2억 원이 넘는 다이아몬드가 도난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매장에 있는 진품과 미리 준비해 간 모조품을 몰래 바꿔치기 한 건데, 범행엔 채 10분도 걸리지 않았습니다.
황현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70대로 보이는 남성이 백화점 출입문으로 들어온 뒤, 귀금속 매장으로 향합니다.
잠시 뒤 황급히 백화점을 나섭니다.
이 남성이 들른 매장에선 시가 2억 3천만 원짜리 다이아몬드 반지가 감쪽같이 사라졌습니다.
절도 용의자는 매장에 들어온 뒤 채 10분도 안 돼 귀금속을 훔쳐 백화점을 빠져나갔습니다.
수법은 치밀했습니다.
매장 직원이 잠시 다른 일을 하는 사이 미리 준비해 온 모조품을 진품과 바꿔치기 했습니다.
<녹취> 경찰 관계자 : "뭘 좀 적어달라고 해서 직원이 잠시 자리를 옆으로 돌리는 틈을 이용해서 (범행을) 했기 때문에..."
용의자는 하루 전날 매장을 들러 진품 사진을 찍고 가게를 둘러보는 등 사전에 범행을 치밀하게 준비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매장 직원이 알려준 인상착의를 토대로 주소가 서울로 돼 있는 72살 박 모 씨를 용의자로 압축해 쫓고 있습니다.
박씨는 지난달 서울에서 발생한 귀금속 도난 사건의 용의자로, 경찰은 같은 수법으로 부산에서도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황현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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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현규 기자 tru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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