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를 원수로…’ 수면제 율무차 먹이고 전세금 슬쩍
입력 2015.09.11 (12:09)
수정 2015.09.11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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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수면제를 탄 율무차를 마시게 한 뒤, 피해자가 잠든 사이 돈을 훔쳐 달아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평소 알고 지내던 지인이 현금이 많다는 것을 알고 범행을 꾸몄습니다.
김유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서울 중랑구의 화상경마장.
한 남성이 주위를 살피더니 자판기에서 뽑은 음료수에 무언가를 집어넣습니다.
수면제 졸피뎀을 율무차에 탄 겁니다.
율무차를 받아 마신 남성은 바로 잠에 빠져들었고, 범인들은 주머니에서 지갑을 꺼내 현금 등을 훔친 뒤 유유히 사라집니다.
서울 중랑경찰서는 남 모 씨에게 수면제를 탄 율무차를 먹인 뒤, 남 씨의 지갑에 있던 현금 등 천700여만 원을 훔친 혐의로 43세 김 모 씨 등 2명을 구속했습니다.
고향 선후배 사이인 이들은 5년 전 화상경마장에서 만난 남 씨가 현금을 많이 갖고 다닌다는 것을 알고, 이 같은 범행을 꾸몄습니다.
<인터뷰> 피해자(음성변조) : "(율무차를) 먹고 나서는 잠이 쏟아지더라고요. 정신을 잃었어요."
피해자는 형편이 어려운 피의자에게 돈과 쌀을 주는 등 도움을 줘 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 씨 등은 병원에서 불면증이 있다고 수면제를 처방받아 범행을 준비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인터뷰> 피의자(음성변조) : "(공범이) 제게 (수면제를) 부탁을 몇 번 하길래 안 된다고 거절을 몇 번 했는데, 저도 어쩔 수 없이..."
경찰은 이들의 여죄 여부에 대해 수사를 계속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김유대입니다.
수면제를 탄 율무차를 마시게 한 뒤, 피해자가 잠든 사이 돈을 훔쳐 달아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평소 알고 지내던 지인이 현금이 많다는 것을 알고 범행을 꾸몄습니다.
김유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서울 중랑구의 화상경마장.
한 남성이 주위를 살피더니 자판기에서 뽑은 음료수에 무언가를 집어넣습니다.
수면제 졸피뎀을 율무차에 탄 겁니다.
율무차를 받아 마신 남성은 바로 잠에 빠져들었고, 범인들은 주머니에서 지갑을 꺼내 현금 등을 훔친 뒤 유유히 사라집니다.
서울 중랑경찰서는 남 모 씨에게 수면제를 탄 율무차를 먹인 뒤, 남 씨의 지갑에 있던 현금 등 천700여만 원을 훔친 혐의로 43세 김 모 씨 등 2명을 구속했습니다.
고향 선후배 사이인 이들은 5년 전 화상경마장에서 만난 남 씨가 현금을 많이 갖고 다닌다는 것을 알고, 이 같은 범행을 꾸몄습니다.
<인터뷰> 피해자(음성변조) : "(율무차를) 먹고 나서는 잠이 쏟아지더라고요. 정신을 잃었어요."
피해자는 형편이 어려운 피의자에게 돈과 쌀을 주는 등 도움을 줘 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 씨 등은 병원에서 불면증이 있다고 수면제를 처방받아 범행을 준비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인터뷰> 피의자(음성변조) : "(공범이) 제게 (수면제를) 부탁을 몇 번 하길래 안 된다고 거절을 몇 번 했는데, 저도 어쩔 수 없이..."
경찰은 이들의 여죄 여부에 대해 수사를 계속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김유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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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5-09-11 13:5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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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제를 탄 율무차를 마시게 한 뒤, 피해자가 잠든 사이 돈을 훔쳐 달아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평소 알고 지내던 지인이 현금이 많다는 것을 알고 범행을 꾸몄습니다.
김유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서울 중랑구의 화상경마장.
한 남성이 주위를 살피더니 자판기에서 뽑은 음료수에 무언가를 집어넣습니다.
수면제 졸피뎀을 율무차에 탄 겁니다.
율무차를 받아 마신 남성은 바로 잠에 빠져들었고, 범인들은 주머니에서 지갑을 꺼내 현금 등을 훔친 뒤 유유히 사라집니다.
서울 중랑경찰서는 남 모 씨에게 수면제를 탄 율무차를 먹인 뒤, 남 씨의 지갑에 있던 현금 등 천700여만 원을 훔친 혐의로 43세 김 모 씨 등 2명을 구속했습니다.
고향 선후배 사이인 이들은 5년 전 화상경마장에서 만난 남 씨가 현금을 많이 갖고 다닌다는 것을 알고, 이 같은 범행을 꾸몄습니다.
<인터뷰> 피해자(음성변조) : "(율무차를) 먹고 나서는 잠이 쏟아지더라고요. 정신을 잃었어요."
피해자는 형편이 어려운 피의자에게 돈과 쌀을 주는 등 도움을 줘 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 씨 등은 병원에서 불면증이 있다고 수면제를 처방받아 범행을 준비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인터뷰> 피의자(음성변조) : "(공범이) 제게 (수면제를) 부탁을 몇 번 하길래 안 된다고 거절을 몇 번 했는데, 저도 어쩔 수 없이..."
경찰은 이들의 여죄 여부에 대해 수사를 계속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김유대입니다.
수면제를 탄 율무차를 마시게 한 뒤, 피해자가 잠든 사이 돈을 훔쳐 달아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평소 알고 지내던 지인이 현금이 많다는 것을 알고 범행을 꾸몄습니다.
김유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서울 중랑구의 화상경마장.
한 남성이 주위를 살피더니 자판기에서 뽑은 음료수에 무언가를 집어넣습니다.
수면제 졸피뎀을 율무차에 탄 겁니다.
율무차를 받아 마신 남성은 바로 잠에 빠져들었고, 범인들은 주머니에서 지갑을 꺼내 현금 등을 훔친 뒤 유유히 사라집니다.
서울 중랑경찰서는 남 모 씨에게 수면제를 탄 율무차를 먹인 뒤, 남 씨의 지갑에 있던 현금 등 천700여만 원을 훔친 혐의로 43세 김 모 씨 등 2명을 구속했습니다.
고향 선후배 사이인 이들은 5년 전 화상경마장에서 만난 남 씨가 현금을 많이 갖고 다닌다는 것을 알고, 이 같은 범행을 꾸몄습니다.
<인터뷰> 피해자(음성변조) : "(율무차를) 먹고 나서는 잠이 쏟아지더라고요. 정신을 잃었어요."
피해자는 형편이 어려운 피의자에게 돈과 쌀을 주는 등 도움을 줘 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 씨 등은 병원에서 불면증이 있다고 수면제를 처방받아 범행을 준비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인터뷰> 피의자(음성변조) : "(공범이) 제게 (수면제를) 부탁을 몇 번 하길래 안 된다고 거절을 몇 번 했는데, 저도 어쩔 수 없이..."
경찰은 이들의 여죄 여부에 대해 수사를 계속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김유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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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대 기자 ydki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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