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FA, 플라티니 부정선거 조사 3일만 ‘무혐의’

<앵커 멘트>

국제축구연맹 피파가 아시아축구연맹의 부정 선거 의혹에 대해 사흘만에 문제가 없다는 결론을 내리면서 수사에 의지가 없음을 드러냈습니다.

<리포트>

피파는 최근 정몽준 대한축구협회 명예회장측에 서한을 보내 '아시아연맹이 플라티니 유럽연맹 회장의 추천서를 회원국들에게 보낸 것은 선거 규정에 위반된다는 증거가 부족하고,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정 명예회장 측은 '피파 선거관리위원회가 3일만에 위법행위가 없다고 판단한 것은 불법 선거를 은폐하는 것이고, 선거의 공정성과 중립성을 보장해야 할 직무를 다하지 않은 것이라'며 다시 면밀한 조사를 촉구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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