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정취 물씬…선선해진 날씨에 나들이객 북적
입력 2015.09.12 (21:11)
수정 2015.09.13 (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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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비가 오면서 날씨가 선선해져 가을 느낌이 나는 하루였는데요.
가을정취를 느끼는 시민들의 표정을 김채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푸른 언덕 위를 양떼가 무리지어 노닙니다.
목동 대신 하늘에 떠 있는 작은 무인비행기, 드론이 양을 몹니다.
아이들은 보송보송한 양털을 만져도 보고, 울타리 사이로 정답게 고개를 내민 양에게 먹이도 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냅니다.
<인터뷰> 한미란(경기도 안양시) : "가을하면 하늘 많이 보게 되는데, 드론이 하늘에서 움직이잖아요. 하늘도 보고, 드론도 보고, 양도 보고 하니까 좋은 거 같아요."
파란 가을 하늘 아래, 도심 속 한옥에서 특별한 음악회가 열렸습니다.
오래된 축음기에서 흘러 나오는 세월을 품은 음악 소리에,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진지하게 귀를 기울입니다.
솔솔 부는 가을 바람을 타고 거리 곳곳에 울려 퍼지는 흥겨운 선율에 시민들의 표정이 밝아집니다.
<인터뷰> 김혜림(경기도 고양시) : "오늘 무더위도 한풀 꺾이고 하늘도 예뻐서 모처럼 나왔는데, 뜻밖의 거리 공연도 있어서 힐링 타임이 됐던 것 같아요."
추석을 앞두고, 조상 묘소를 찾는 성묘객들도 많았습니다.
비석에 쌓인 먼지를 닦아 내고 오랜만에 큰 절도 올립니다.
<인터뷰> 박서영(경기도 수원시) : "원래 추석 2,3주 전에는 와서 벌초를 하고... 손자들을 보여드리니까 저희 엄마 아버지나 조상님도 좋아하시고."
주말인 오늘(12일) 벌초와 이른 성묘 행렬이 이어지면서 주요 고속도로는 상하행선 모두 정체가 빚어졌습니다.
KBS 뉴스 김채린입니다.
비가 오면서 날씨가 선선해져 가을 느낌이 나는 하루였는데요.
가을정취를 느끼는 시민들의 표정을 김채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푸른 언덕 위를 양떼가 무리지어 노닙니다.
목동 대신 하늘에 떠 있는 작은 무인비행기, 드론이 양을 몹니다.
아이들은 보송보송한 양털을 만져도 보고, 울타리 사이로 정답게 고개를 내민 양에게 먹이도 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냅니다.
<인터뷰> 한미란(경기도 안양시) : "가을하면 하늘 많이 보게 되는데, 드론이 하늘에서 움직이잖아요. 하늘도 보고, 드론도 보고, 양도 보고 하니까 좋은 거 같아요."
파란 가을 하늘 아래, 도심 속 한옥에서 특별한 음악회가 열렸습니다.
오래된 축음기에서 흘러 나오는 세월을 품은 음악 소리에,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진지하게 귀를 기울입니다.
솔솔 부는 가을 바람을 타고 거리 곳곳에 울려 퍼지는 흥겨운 선율에 시민들의 표정이 밝아집니다.
<인터뷰> 김혜림(경기도 고양시) : "오늘 무더위도 한풀 꺾이고 하늘도 예뻐서 모처럼 나왔는데, 뜻밖의 거리 공연도 있어서 힐링 타임이 됐던 것 같아요."
추석을 앞두고, 조상 묘소를 찾는 성묘객들도 많았습니다.
비석에 쌓인 먼지를 닦아 내고 오랜만에 큰 절도 올립니다.
<인터뷰> 박서영(경기도 수원시) : "원래 추석 2,3주 전에는 와서 벌초를 하고... 손자들을 보여드리니까 저희 엄마 아버지나 조상님도 좋아하시고."
주말인 오늘(12일) 벌초와 이른 성묘 행렬이 이어지면서 주요 고속도로는 상하행선 모두 정체가 빚어졌습니다.
KBS 뉴스 김채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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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을 정취 물씬…선선해진 날씨에 나들이객 북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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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09-12 21:15:40
- 수정2015-09-13 01:10:41
<앵커 멘트>
비가 오면서 날씨가 선선해져 가을 느낌이 나는 하루였는데요.
가을정취를 느끼는 시민들의 표정을 김채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푸른 언덕 위를 양떼가 무리지어 노닙니다.
목동 대신 하늘에 떠 있는 작은 무인비행기, 드론이 양을 몹니다.
아이들은 보송보송한 양털을 만져도 보고, 울타리 사이로 정답게 고개를 내민 양에게 먹이도 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냅니다.
<인터뷰> 한미란(경기도 안양시) : "가을하면 하늘 많이 보게 되는데, 드론이 하늘에서 움직이잖아요. 하늘도 보고, 드론도 보고, 양도 보고 하니까 좋은 거 같아요."
파란 가을 하늘 아래, 도심 속 한옥에서 특별한 음악회가 열렸습니다.
오래된 축음기에서 흘러 나오는 세월을 품은 음악 소리에,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진지하게 귀를 기울입니다.
솔솔 부는 가을 바람을 타고 거리 곳곳에 울려 퍼지는 흥겨운 선율에 시민들의 표정이 밝아집니다.
<인터뷰> 김혜림(경기도 고양시) : "오늘 무더위도 한풀 꺾이고 하늘도 예뻐서 모처럼 나왔는데, 뜻밖의 거리 공연도 있어서 힐링 타임이 됐던 것 같아요."
추석을 앞두고, 조상 묘소를 찾는 성묘객들도 많았습니다.
비석에 쌓인 먼지를 닦아 내고 오랜만에 큰 절도 올립니다.
<인터뷰> 박서영(경기도 수원시) : "원래 추석 2,3주 전에는 와서 벌초를 하고... 손자들을 보여드리니까 저희 엄마 아버지나 조상님도 좋아하시고."
주말인 오늘(12일) 벌초와 이른 성묘 행렬이 이어지면서 주요 고속도로는 상하행선 모두 정체가 빚어졌습니다.
KBS 뉴스 김채린입니다.
비가 오면서 날씨가 선선해져 가을 느낌이 나는 하루였는데요.
가을정취를 느끼는 시민들의 표정을 김채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푸른 언덕 위를 양떼가 무리지어 노닙니다.
목동 대신 하늘에 떠 있는 작은 무인비행기, 드론이 양을 몹니다.
아이들은 보송보송한 양털을 만져도 보고, 울타리 사이로 정답게 고개를 내민 양에게 먹이도 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냅니다.
<인터뷰> 한미란(경기도 안양시) : "가을하면 하늘 많이 보게 되는데, 드론이 하늘에서 움직이잖아요. 하늘도 보고, 드론도 보고, 양도 보고 하니까 좋은 거 같아요."
파란 가을 하늘 아래, 도심 속 한옥에서 특별한 음악회가 열렸습니다.
오래된 축음기에서 흘러 나오는 세월을 품은 음악 소리에,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진지하게 귀를 기울입니다.
솔솔 부는 가을 바람을 타고 거리 곳곳에 울려 퍼지는 흥겨운 선율에 시민들의 표정이 밝아집니다.
<인터뷰> 김혜림(경기도 고양시) : "오늘 무더위도 한풀 꺾이고 하늘도 예뻐서 모처럼 나왔는데, 뜻밖의 거리 공연도 있어서 힐링 타임이 됐던 것 같아요."
추석을 앞두고, 조상 묘소를 찾는 성묘객들도 많았습니다.
비석에 쌓인 먼지를 닦아 내고 오랜만에 큰 절도 올립니다.
<인터뷰> 박서영(경기도 수원시) : "원래 추석 2,3주 전에는 와서 벌초를 하고... 손자들을 보여드리니까 저희 엄마 아버지나 조상님도 좋아하시고."
주말인 오늘(12일) 벌초와 이른 성묘 행렬이 이어지면서 주요 고속도로는 상하행선 모두 정체가 빚어졌습니다.
KBS 뉴스 김채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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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채린 기자 di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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