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뒷심 폭발’ 뉴욕 레드불스, 의미 있는 역전승

입력 2015.09.12 (21:35) 수정 2015.09.12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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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 프로축구 뉴욕 레드불스가 9.11 테러 추모 행사가 열린 가운데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뉴욕팬들에게 의미있는 승리를 안겼습니다.

해외스포츠, 김기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9.11 테러 14주기 행사 속에 열린 뉴욕 레드불스와 시카고 파이어의 경기.

레드불스는 페널티킥 선제골을 내준 데 이어, 데이비드 아켐의 화려한 개인기를 앞세운 추가골을 허용하며 2대 0으로 끌려갔습니다.

그러나 뉴욕 레드불스의 뒷심은 무서웠습니다.

브래들리와 그렐라의 연속골로 순식간에 승부를 원점으로 돌린 뒤, 후반 25분 페널티킥을 성공시켜 3대 2 역전승에 마침표를 찍으며 홈팬들에게 9.11 테러의 아픈 기억을 조금이나마 위로했습니다.

US오픈 여자단식 준결승전.

강력한 우승 후보 세리나 윌리엄스가 이탈리아의 빈치에게 고전을 면치 못합니다.

결국 세리나는 빈치의 투혼 넘치는 플레이에 무릎을 꿇어 27년 만의 그랜드슬램 달성 도전에 실패했습니다.

남자부에서는 로저 페더러가 바브링카를 3대 0으로 물리치고 조코비치와 우승컵을 다투게 됐습니다.

거센 파도를 따라 서핑 고수들의 아슬아슬한 묘기가 펼쳐집니다.

넘어질 듯 넘어지지 않고 절묘하게 균형을 잡는 기술이 탄성을 자아냅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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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뒷심 폭발’ 뉴욕 레드불스, 의미 있는 역전승
    • 입력 2015-09-12 21:46:44
    • 수정2015-09-12 22: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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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 프로축구 뉴욕 레드불스가 9.11 테러 추모 행사가 열린 가운데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뉴욕팬들에게 의미있는 승리를 안겼습니다.

해외스포츠, 김기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9.11 테러 14주기 행사 속에 열린 뉴욕 레드불스와 시카고 파이어의 경기.

레드불스는 페널티킥 선제골을 내준 데 이어, 데이비드 아켐의 화려한 개인기를 앞세운 추가골을 허용하며 2대 0으로 끌려갔습니다.

그러나 뉴욕 레드불스의 뒷심은 무서웠습니다.

브래들리와 그렐라의 연속골로 순식간에 승부를 원점으로 돌린 뒤, 후반 25분 페널티킥을 성공시켜 3대 2 역전승에 마침표를 찍으며 홈팬들에게 9.11 테러의 아픈 기억을 조금이나마 위로했습니다.

US오픈 여자단식 준결승전.

강력한 우승 후보 세리나 윌리엄스가 이탈리아의 빈치에게 고전을 면치 못합니다.

결국 세리나는 빈치의 투혼 넘치는 플레이에 무릎을 꿇어 27년 만의 그랜드슬램 달성 도전에 실패했습니다.

남자부에서는 로저 페더러가 바브링카를 3대 0으로 물리치고 조코비치와 우승컵을 다투게 됐습니다.

거센 파도를 따라 서핑 고수들의 아슬아슬한 묘기가 펼쳐집니다.

넘어질 듯 넘어지지 않고 절묘하게 균형을 잡는 기술이 탄성을 자아냅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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