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금, 최근 15거래일 동안 코스피 주식 1조 원 사들여

입력 2015.09.14 (08:17) 수정 2015.09.14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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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연기금이 최근 코스피가 크게 하락한 이후 주식을 1조 원 넘게 사들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엔가이드는 연기금이 지난달 24일부터 15거래일 동안 유가증권시장에서 1조 천억 원을 순매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전체 기관 순매수액의 절반 정도로 같은 기간 외국인은 3조 4천억 원을 순매도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중국의 기습적인 위안화 평가절하 때문에 지수가 크게 떨어지면서 연기금이 장기적으로 투자 가치가 높은 대형주 중심으로 매수에 나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실제로 연기금이 매수한 종목을 보면 삼성전자가 2천8백14억 원으로 가장 많았고 현대차, 기아차, LG 디스플레이가 뒤를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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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09-14 08:17:39
    • 수정2015-09-14 15:57:54
    경제
국내 연기금이 최근 코스피가 크게 하락한 이후 주식을 1조 원 넘게 사들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엔가이드는 연기금이 지난달 24일부터 15거래일 동안 유가증권시장에서 1조 천억 원을 순매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전체 기관 순매수액의 절반 정도로 같은 기간 외국인은 3조 4천억 원을 순매도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중국의 기습적인 위안화 평가절하 때문에 지수가 크게 떨어지면서 연기금이 장기적으로 투자 가치가 높은 대형주 중심으로 매수에 나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실제로 연기금이 매수한 종목을 보면 삼성전자가 2천8백14억 원으로 가장 많았고 현대차, 기아차, LG 디스플레이가 뒤를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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