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자 3조각이면 포화지방 하루 권장량 넘어”

입력 2015.09.14 (12:01) 수정 2015.09.14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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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자를 하루 3조각 먹으면 포화지방과 나트륨 섭취가 하루 권장량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이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11개 피자 브랜드와 3개 대형마트 피자 등 14개 브랜드를 대상으로 영양성분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습니다.

피자 두 조각을 먹으면 평균적으로 포화지방은 하루 기준치의 89% 지방 59%, 나트륨은 66%나 됐습니다.

영양성분 함량은 브랜드별로 최고 두 배 가까이 차이가 났습니다.

열량이 가장 높은 건 롯데마트 피자로 슈퍼슈프림 1조각이 150g 기준으로 435kcal였고, 가장 열량이 적은 건 도미노피자로 1조각에 329kcal이었습니다.

나트륨 함량은 파파존스피자가 가장 높았고, 포화지방과 콜레스테롤 함량은 오구쌀 피자가 가장 높았습니다.

반면 나트륨이 가장 적은 피자는 피자에땅이었고 포화지방은 도미노 피자가, 지방과 콜레스테롤 함량은 피자알볼로가 각각 가장 낮았습니다.

소비자원은 피자가 어린이들도 즐겨 먹는 기호식품인 만큼 섭취량 조절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현재 영수증이나 피자 박스 바닥 등에 표기하고 있는 영양성분을 피자박스 윗면에 표시하도록 해 소비자가 영양성분을 알기 쉽도록 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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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피자 3조각이면 포화지방 하루 권장량 넘어”
    • 입력 2015-09-14 12:01:19
    • 수정2015-09-14 17:37:42
    경제
피자를 하루 3조각 먹으면 포화지방과 나트륨 섭취가 하루 권장량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이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11개 피자 브랜드와 3개 대형마트 피자 등 14개 브랜드를 대상으로 영양성분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습니다.

피자 두 조각을 먹으면 평균적으로 포화지방은 하루 기준치의 89% 지방 59%, 나트륨은 66%나 됐습니다.

영양성분 함량은 브랜드별로 최고 두 배 가까이 차이가 났습니다.

열량이 가장 높은 건 롯데마트 피자로 슈퍼슈프림 1조각이 150g 기준으로 435kcal였고, 가장 열량이 적은 건 도미노피자로 1조각에 329kcal이었습니다.

나트륨 함량은 파파존스피자가 가장 높았고, 포화지방과 콜레스테롤 함량은 오구쌀 피자가 가장 높았습니다.

반면 나트륨이 가장 적은 피자는 피자에땅이었고 포화지방은 도미노 피자가, 지방과 콜레스테롤 함량은 피자알볼로가 각각 가장 낮았습니다.

소비자원은 피자가 어린이들도 즐겨 먹는 기호식품인 만큼 섭취량 조절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현재 영수증이나 피자 박스 바닥 등에 표기하고 있는 영양성분을 피자박스 윗면에 표시하도록 해 소비자가 영양성분을 알기 쉽도록 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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