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수소전지 핵심 국산화 성공

입력 2015.09.14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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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수소연료전지 핵심 부품 '전극막 접합체', MEA를 국산화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MEA는 수소와 산소를 반응시켜 직접 전기를 만들어내는 얇은 필름 모양의 부품으로 일본과 미국 등의 3∼4개 글로벌 화학업체에서만 생산돼 전량 수입에 의존해 왔습니다.

현대차는 이번에 개발한 MEA가 수입산과 비교해 성능 뿐만 아니라 내구성 면에서도 4년, 8만㎞를 보장해 약 1.5배가량 우수하다고 밝혔습니다.

또 국산 MEA가 수입산에 비해 약 13% 정도 저렴해 수소차 가격을 인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현재 수소차 전체 원가에서 연료전지가 40%를 차지하고 있고 연료전지 원가중 40%는 MEA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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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차, 수소전지 핵심 국산화 성공
    • 입력 2015-09-14 14:47:35
    경제
현대자동차가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수소연료전지 핵심 부품 '전극막 접합체', MEA를 국산화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MEA는 수소와 산소를 반응시켜 직접 전기를 만들어내는 얇은 필름 모양의 부품으로 일본과 미국 등의 3∼4개 글로벌 화학업체에서만 생산돼 전량 수입에 의존해 왔습니다. 현대차는 이번에 개발한 MEA가 수입산과 비교해 성능 뿐만 아니라 내구성 면에서도 4년, 8만㎞를 보장해 약 1.5배가량 우수하다고 밝혔습니다. 또 국산 MEA가 수입산에 비해 약 13% 정도 저렴해 수소차 가격을 인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현재 수소차 전체 원가에서 연료전지가 40%를 차지하고 있고 연료전지 원가중 40%는 MEA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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