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통법 시행 뒤 휴대전화 출고가 낮아져”

입력 2015.09.14 (16:46) 수정 2015.09.15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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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통신 단말기 유통구조 개선법이 시행된 뒤 휴대전화 단말기 출고 가격의 국내외 간 격차가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왔습니다.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박민식 의원은 오늘 정부과천청사에서 열린 미래창조과학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박 의원은 삼성전자 휴대전화 갤럭시의 국내외 출고가를 비교한 결과, '갤럭시노트2'는 국내 출고가가 해외보다 16만 9천 원 높았지만 '갤럭시노트3' 는 격차가 10만 5천 원, '갤럭시노트4' 는 4만 5천 원으로 줄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최근 출시한 '갤럭시노트5' 는 국내 출고가가 오히려 해외보다 5천 원 정도 싼 것으로 조사됐다고 박 의원은 설명했습니다.

박 의원은 "단통법 시행 뒤 소비자들이 고가 단말기를 고집할 필요가 없어져 60만 원 이하 중저가 단말기가 늘고 전체적인 출고가도 낮아지는 추세"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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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09-14 16:46:04
    • 수정2015-09-15 08:38:18
    경제
이동통신 단말기 유통구조 개선법이 시행된 뒤 휴대전화 단말기 출고 가격의 국내외 간 격차가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왔습니다.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박민식 의원은 오늘 정부과천청사에서 열린 미래창조과학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박 의원은 삼성전자 휴대전화 갤럭시의 국내외 출고가를 비교한 결과, '갤럭시노트2'는 국내 출고가가 해외보다 16만 9천 원 높았지만 '갤럭시노트3' 는 격차가 10만 5천 원, '갤럭시노트4' 는 4만 5천 원으로 줄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최근 출시한 '갤럭시노트5' 는 국내 출고가가 오히려 해외보다 5천 원 정도 싼 것으로 조사됐다고 박 의원은 설명했습니다. 박 의원은 "단통법 시행 뒤 소비자들이 고가 단말기를 고집할 필요가 없어져 60만 원 이하 중저가 단말기가 늘고 전체적인 출고가도 낮아지는 추세"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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