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북 미사일 발사는 안보리 결의 위반”

입력 2015.09.15 (07:00) 수정 2015.09.15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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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은 북한이 장거리 미사일을 발사할 경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위반이라고 밝혔습니다.

북한의 사이버 도발 가능성에 대한 경고도 나왔습니다.

워싱턴, 김성진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미국 국무부 존 커비 대변인은 오늘 정례브리핑에서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위반이라는 점을 분명히 했습니다.

<녹취> 존 커비(미 국무부 대변인) : "탄도미사일 기술을 이용한 어떠한 위성 발사도 명백히 유엔 결의안을 위반하는 것입니다."

북한이 위성 발사라고 주장하고 있지만 실제로는 대륙간 탄도미사일 발사 실험이라는 겁니다.

커비 대변인은 북한이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되돌릴 수 없는 방법으로 탄도미사일 프로그램 포기를 촉구하는 안보리 결의를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커비 대변인의 이같은 언급은 북한이 장거리 미사일을 발사할 경우 강경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시사한 것으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한편, 빅터차 전략국제문제연구소 한국석좌는 북한이 다음달 노동당 창건 기념일을 전후해 사이버 도발을 감행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사이버 도발이 이뤄질 경우 은행이나 전력망, 언론사가 대상이 될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김성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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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 “북 미사일 발사는 안보리 결의 위반”
    • 입력 2015-09-15 07:07:13
    • 수정2015-09-15 08: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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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북한이 장거리 미사일을 발사할 경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위반이라고 밝혔습니다.

북한의 사이버 도발 가능성에 대한 경고도 나왔습니다.

워싱턴, 김성진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미국 국무부 존 커비 대변인은 오늘 정례브리핑에서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위반이라는 점을 분명히 했습니다.

<녹취> 존 커비(미 국무부 대변인) : "탄도미사일 기술을 이용한 어떠한 위성 발사도 명백히 유엔 결의안을 위반하는 것입니다."

북한이 위성 발사라고 주장하고 있지만 실제로는 대륙간 탄도미사일 발사 실험이라는 겁니다.

커비 대변인은 북한이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되돌릴 수 없는 방법으로 탄도미사일 프로그램 포기를 촉구하는 안보리 결의를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커비 대변인의 이같은 언급은 북한이 장거리 미사일을 발사할 경우 강경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시사한 것으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한편, 빅터차 전략국제문제연구소 한국석좌는 북한이 다음달 노동당 창건 기념일을 전후해 사이버 도발을 감행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사이버 도발이 이뤄질 경우 은행이나 전력망, 언론사가 대상이 될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김성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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