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트서 납치돼 피살…용의자 공개 수배

입력 2015.09.15 (07:12) 수정 2015.09.15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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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주차된 차량 트렁크에서 여성 시신이 발견된 사건의 피의자가 공개 수배됐습니다.

경찰은 현상금을 내걸고 피의자의 사진과 인적사항이 담긴 수배전단을 배포했습니다.

이재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경찰이 차량 트렁크에서 여성 시신이 발견된 사건의 피의자를 공개 수배했습니다.

서울 성동경찰서는 35살 주 모 씨를 납치 살해한 혐의로 48살 김일곤을 공개 수배하고 현상금 천만 원을 걸었습니다.

김 씨는 지난 9일 오후 2시쯤 충남 아산의 대형마트 지하주차장에서 차에 타려던 주 씨를 납치해 끌고 다니다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녹취> 경찰 관계자(음성변조) : "화재 신고가 접수돼서 나가본 거죠. 그 당시에 차량 안에 사람이, 망자가 한 사람 있었던 거고."

김일곤은 또 지난 달에도 경기도 고양시의 한 마트에서 30대 여성을 납치하려 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기 일산경찰서는 지난달 경기도 고양시의 한 마트에서 일어난 30대 여성 납치 미수 사건의 용의자와 김 씨가 동일인물인 것으로 확인됐다며 서울 성동경찰서와 공조해 김 씨를 쫓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김 씨는 신장 167cm의 마른 체격이며 범행 당시 검정색 정장 상하의와 흰색 셔츠를 입었고, 범행 뒤에는 검정색 티셔츠로 갈아입고 어두운 백팩을 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김 씨는 강도와 특수절도 등 전과 22범이며, 현재 선불폰을 갖고 다니면서 경찰 추적을 피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KBS 뉴스 이재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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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트서 납치돼 피살…용의자 공개 수배
    • 입력 2015-09-15 07:18:50
    • 수정2015-09-15 08: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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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된 차량 트렁크에서 여성 시신이 발견된 사건의 피의자가 공개 수배됐습니다.

경찰은 현상금을 내걸고 피의자의 사진과 인적사항이 담긴 수배전단을 배포했습니다.

이재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경찰이 차량 트렁크에서 여성 시신이 발견된 사건의 피의자를 공개 수배했습니다.

서울 성동경찰서는 35살 주 모 씨를 납치 살해한 혐의로 48살 김일곤을 공개 수배하고 현상금 천만 원을 걸었습니다.

김 씨는 지난 9일 오후 2시쯤 충남 아산의 대형마트 지하주차장에서 차에 타려던 주 씨를 납치해 끌고 다니다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녹취> 경찰 관계자(음성변조) : "화재 신고가 접수돼서 나가본 거죠. 그 당시에 차량 안에 사람이, 망자가 한 사람 있었던 거고."

김일곤은 또 지난 달에도 경기도 고양시의 한 마트에서 30대 여성을 납치하려 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기 일산경찰서는 지난달 경기도 고양시의 한 마트에서 일어난 30대 여성 납치 미수 사건의 용의자와 김 씨가 동일인물인 것으로 확인됐다며 서울 성동경찰서와 공조해 김 씨를 쫓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김 씨는 신장 167cm의 마른 체격이며 범행 당시 검정색 정장 상하의와 흰색 셔츠를 입었고, 범행 뒤에는 검정색 티셔츠로 갈아입고 어두운 백팩을 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김 씨는 강도와 특수절도 등 전과 22범이며, 현재 선불폰을 갖고 다니면서 경찰 추적을 피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KBS 뉴스 이재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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