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상륙작전 65주년…‘몽금포 작전’ 재조명

입력 2015.09.15 (21:43) 수정 2015.09.15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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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65년 전 펼쳐졌던 역사적인 인천상륙작전이 오늘 인천 앞바다에서 재연됐습니다.

북한의 도발에 대한 우리군의 첫 해상 응징으로 기록된 '몽금포 작전'도 66년 만에 재조명됐습니다.

김경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65년 전, 엄청난 함포사격과 함께 한·미 연합군이 월미도에 상륙합니다.

역사적인 인천상륙작전으로 불리하던 한국전 흐름이 완전히 뒤바뀌었습니다.

함정에서 함포가 불을 뿜고, 상륙정들이 물살을 가르며 육지로 향합니다.

65년 전 인천상륙작전이 생생하게 재연됐습니다.

적지에 태극기를 올리면서 작전은 성공적으로 끝났습니다.

<인터뷰> 정호렬(해병대 1사단 병사) : "우리 해병대는 한·미 해병의 필승의 정신을 이어받아 우리 조국을 반드시 지키도록 하겠습니다."

북한에 대한 첫 해상 보복인 '몽금포 작전'도 66년 만에 재조명 됐습니다.

몽금포 작전은 1949년 8월, 아군 함정을 상습적으로 나포하던 북한 해군의 몽금포 기지를 우리 해군 특공대가 급습해 큰 전과를 올린 전툽니다.

하지만 북한이 6.25 북침의 증거라고 우기고 좌파 일각에서 이에 동조하면서 주목을 받지 못하다 오늘 전승비 제막식이 거행됐습니다.

<녹취> 공정식(전 해병대 사령관/몽금포작전 참가) : "66년 전의 일을 오늘 개막식으로 인해서 우리 국민에게 이것이 빛을 보게 됐습니다."

정부는 공 전 사령관 등 몽금포 작전 참전용사 7명에 대해 훈장을 수여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김경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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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상륙작전 65주년…‘몽금포 작전’ 재조명
    • 입력 2015-09-15 21:43:58
    • 수정2015-09-15 21:5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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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65년 전 펼쳐졌던 역사적인 인천상륙작전이 오늘 인천 앞바다에서 재연됐습니다.

북한의 도발에 대한 우리군의 첫 해상 응징으로 기록된 '몽금포 작전'도 66년 만에 재조명됐습니다.

김경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65년 전, 엄청난 함포사격과 함께 한·미 연합군이 월미도에 상륙합니다.

역사적인 인천상륙작전으로 불리하던 한국전 흐름이 완전히 뒤바뀌었습니다.

함정에서 함포가 불을 뿜고, 상륙정들이 물살을 가르며 육지로 향합니다.

65년 전 인천상륙작전이 생생하게 재연됐습니다.

적지에 태극기를 올리면서 작전은 성공적으로 끝났습니다.

<인터뷰> 정호렬(해병대 1사단 병사) : "우리 해병대는 한·미 해병의 필승의 정신을 이어받아 우리 조국을 반드시 지키도록 하겠습니다."

북한에 대한 첫 해상 보복인 '몽금포 작전'도 66년 만에 재조명 됐습니다.

몽금포 작전은 1949년 8월, 아군 함정을 상습적으로 나포하던 북한 해군의 몽금포 기지를 우리 해군 특공대가 급습해 큰 전과를 올린 전툽니다.

하지만 북한이 6.25 북침의 증거라고 우기고 좌파 일각에서 이에 동조하면서 주목을 받지 못하다 오늘 전승비 제막식이 거행됐습니다.

<녹취> 공정식(전 해병대 사령관/몽금포작전 참가) : "66년 전의 일을 오늘 개막식으로 인해서 우리 국민에게 이것이 빛을 보게 됐습니다."

정부는 공 전 사령관 등 몽금포 작전 참전용사 7명에 대해 훈장을 수여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김경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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