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2층버스, 안전은 합격·편의성 글쎄?
입력 2015.09.16 (21:45)
수정 2015.09.17 (05:2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수도권 광역버스를 매일 이용하는 승객은 44만 명이나 됩니다.
하지만 배차 대수가 적다보니 출퇴근때마다 불편이 이만저만이 아니죠.
그 대안으로 이르면 이달 말부터 운행될 2층버스가 시범 주행을 했습니다.
송수진 기자가 함께 타고 안전한지 점검해봤습니다.
<리포트>
경기도가 주문 제작한 72인승 이층버스입니다.
두 번 운행하면 일반 버스가 세 번 운행한 만큼 승객을 실어나를 수 있습니다.
<인터뷰> 임성만(경기도 굿모닝버스 추진단장) : "출퇴근 때뿐만 아니고 막차 시간에도 승객들이 많이 모이기 때문에 서서 가는 문제가 많이 해소될 수 있을 것 같고요."
안전성에 특히 신경을 써, CCTV를 7대나 설치했습니다.
운전기사가 차량 내외부를 사각지대 없이 들여다보도록 한 겁니다.
차체 기울어짐과 전복 위험도 거의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인터뷰> 이층버스 운전 기사 : "시내에서는 시속 40km 이상은 나올 수가 없고 고속도로 가면 평균 시속 70km밖에 안 나와요."
모든 좌석에 휴대전화 충전장치를 설치하는 등 편의성도 높였습니다.
하지만, 버스 높이를 4미터로 제한한 현행 법규를 따르다 보니, 2층의 높이가 170센티미터에 불과한 건 문제로 꼽힙니다.
휠체어에 탄 채 승차할 수 있는 장애인석 공간도 일반 저상버스에 비해 좁습니다.
<인터뷰> 이치훈(이층버스 공급업체 대표) : "교통 약자에 대한 배려와 의견을 수렴을 해서 (경기도와) 협의 후에 꼭 개선 방안을 하는 쪽으로 (하겠습니다)."
경기도는 김포와 서울시청, 남양주와 잠실을 잇는 2개 구간에 이르면 이달 말부터 이층 버스 9대를 투입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송수진입니다.
수도권 광역버스를 매일 이용하는 승객은 44만 명이나 됩니다.
하지만 배차 대수가 적다보니 출퇴근때마다 불편이 이만저만이 아니죠.
그 대안으로 이르면 이달 말부터 운행될 2층버스가 시범 주행을 했습니다.
송수진 기자가 함께 타고 안전한지 점검해봤습니다.
<리포트>
경기도가 주문 제작한 72인승 이층버스입니다.
두 번 운행하면 일반 버스가 세 번 운행한 만큼 승객을 실어나를 수 있습니다.
<인터뷰> 임성만(경기도 굿모닝버스 추진단장) : "출퇴근 때뿐만 아니고 막차 시간에도 승객들이 많이 모이기 때문에 서서 가는 문제가 많이 해소될 수 있을 것 같고요."
안전성에 특히 신경을 써, CCTV를 7대나 설치했습니다.
운전기사가 차량 내외부를 사각지대 없이 들여다보도록 한 겁니다.
차체 기울어짐과 전복 위험도 거의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인터뷰> 이층버스 운전 기사 : "시내에서는 시속 40km 이상은 나올 수가 없고 고속도로 가면 평균 시속 70km밖에 안 나와요."
모든 좌석에 휴대전화 충전장치를 설치하는 등 편의성도 높였습니다.
하지만, 버스 높이를 4미터로 제한한 현행 법규를 따르다 보니, 2층의 높이가 170센티미터에 불과한 건 문제로 꼽힙니다.
휠체어에 탄 채 승차할 수 있는 장애인석 공간도 일반 저상버스에 비해 좁습니다.
<인터뷰> 이치훈(이층버스 공급업체 대표) : "교통 약자에 대한 배려와 의견을 수렴을 해서 (경기도와) 협의 후에 꼭 개선 방안을 하는 쪽으로 (하겠습니다)."
경기도는 김포와 서울시청, 남양주와 잠실을 잇는 2개 구간에 이르면 이달 말부터 이층 버스 9대를 투입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송수진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국내 최초 2층버스, 안전은 합격·편의성 글쎄?
-
- 입력 2015-09-16 21:46:40
- 수정2015-09-17 05:22:58
<앵커 멘트>
수도권 광역버스를 매일 이용하는 승객은 44만 명이나 됩니다.
하지만 배차 대수가 적다보니 출퇴근때마다 불편이 이만저만이 아니죠.
그 대안으로 이르면 이달 말부터 운행될 2층버스가 시범 주행을 했습니다.
송수진 기자가 함께 타고 안전한지 점검해봤습니다.
<리포트>
경기도가 주문 제작한 72인승 이층버스입니다.
두 번 운행하면 일반 버스가 세 번 운행한 만큼 승객을 실어나를 수 있습니다.
<인터뷰> 임성만(경기도 굿모닝버스 추진단장) : "출퇴근 때뿐만 아니고 막차 시간에도 승객들이 많이 모이기 때문에 서서 가는 문제가 많이 해소될 수 있을 것 같고요."
안전성에 특히 신경을 써, CCTV를 7대나 설치했습니다.
운전기사가 차량 내외부를 사각지대 없이 들여다보도록 한 겁니다.
차체 기울어짐과 전복 위험도 거의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인터뷰> 이층버스 운전 기사 : "시내에서는 시속 40km 이상은 나올 수가 없고 고속도로 가면 평균 시속 70km밖에 안 나와요."
모든 좌석에 휴대전화 충전장치를 설치하는 등 편의성도 높였습니다.
하지만, 버스 높이를 4미터로 제한한 현행 법규를 따르다 보니, 2층의 높이가 170센티미터에 불과한 건 문제로 꼽힙니다.
휠체어에 탄 채 승차할 수 있는 장애인석 공간도 일반 저상버스에 비해 좁습니다.
<인터뷰> 이치훈(이층버스 공급업체 대표) : "교통 약자에 대한 배려와 의견을 수렴을 해서 (경기도와) 협의 후에 꼭 개선 방안을 하는 쪽으로 (하겠습니다)."
경기도는 김포와 서울시청, 남양주와 잠실을 잇는 2개 구간에 이르면 이달 말부터 이층 버스 9대를 투입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송수진입니다.
수도권 광역버스를 매일 이용하는 승객은 44만 명이나 됩니다.
하지만 배차 대수가 적다보니 출퇴근때마다 불편이 이만저만이 아니죠.
그 대안으로 이르면 이달 말부터 운행될 2층버스가 시범 주행을 했습니다.
송수진 기자가 함께 타고 안전한지 점검해봤습니다.
<리포트>
경기도가 주문 제작한 72인승 이층버스입니다.
두 번 운행하면 일반 버스가 세 번 운행한 만큼 승객을 실어나를 수 있습니다.
<인터뷰> 임성만(경기도 굿모닝버스 추진단장) : "출퇴근 때뿐만 아니고 막차 시간에도 승객들이 많이 모이기 때문에 서서 가는 문제가 많이 해소될 수 있을 것 같고요."
안전성에 특히 신경을 써, CCTV를 7대나 설치했습니다.
운전기사가 차량 내외부를 사각지대 없이 들여다보도록 한 겁니다.
차체 기울어짐과 전복 위험도 거의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인터뷰> 이층버스 운전 기사 : "시내에서는 시속 40km 이상은 나올 수가 없고 고속도로 가면 평균 시속 70km밖에 안 나와요."
모든 좌석에 휴대전화 충전장치를 설치하는 등 편의성도 높였습니다.
하지만, 버스 높이를 4미터로 제한한 현행 법규를 따르다 보니, 2층의 높이가 170센티미터에 불과한 건 문제로 꼽힙니다.
휠체어에 탄 채 승차할 수 있는 장애인석 공간도 일반 저상버스에 비해 좁습니다.
<인터뷰> 이치훈(이층버스 공급업체 대표) : "교통 약자에 대한 배려와 의견을 수렴을 해서 (경기도와) 협의 후에 꼭 개선 방안을 하는 쪽으로 (하겠습니다)."
경기도는 김포와 서울시청, 남양주와 잠실을 잇는 2개 구간에 이르면 이달 말부터 이층 버스 9대를 투입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송수진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