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청년펀드에 2천만 원 기부…매달 월급 20% 제공

입력 2015.09.17 (06:18) 수정 2015.09.17 (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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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박근혜 대통령이 노사정 대타협을 계기로 제안한 '청년 희망 펀드'에 2천만 원을 먼저 기부하고 매달 월급의 20%를 떼겠다고 밝혔습니다.

총리를 비롯한 국무위원들과 새누리당 최고위원들도 전원 동참하기로 했습니다.

이재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노사정 대타협을 계기로 청년 고용을 위한 재원 마련에 단초를 제공하겠다고 약속한 박근혜 대통령이 구체적인 기부 규모를 밝혔습니다.

박 대통령은 가칭 '청년 희망 펀드'에 2천만 원을 일시불로 기부하고 앞으로 매달 월급의 20%를 펀드에 제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대통령의 연봉 1억 9천여만 원을 기준으로 하면 다달이 320여만 원씩 기부하게 됩니다.

국무총리를 비롯한 국무위원들도 간담회를 열고 노사정 대타협 분위기에 동참을 선언했습니다.

<녹취> 황교안(국무총리) : "개혁의 성과를 가시화하기 위해서 대통령, 국무총리, 국무위원 그리고 공공기관장부터 우선 참여하기로 했습니다."

새누리당 최고위원들도 노동 개혁의 고통 분담 차원에서 청년 희망 펀드 조성에 동참하기로 했습니다.

향후 조성된 펀드는 청년 구직자 지원과 창조경제혁신센터와 연계한 민간 일자리 창출 등에 사용될 예정입니다.

특히 아르바이트 등 비정규직 청년들을 위한 취업 기회 확대에 관심을 가질 것으로 보입니다.

펀드 관리와 운영을 위한 가칭 '청년 희망 재단'은 올해 말까지 설립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이재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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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09-17 06:19:02
    • 수정2015-09-17 07: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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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박근혜 대통령이 노사정 대타협을 계기로 제안한 '청년 희망 펀드'에 2천만 원을 먼저 기부하고 매달 월급의 20%를 떼겠다고 밝혔습니다.

총리를 비롯한 국무위원들과 새누리당 최고위원들도 전원 동참하기로 했습니다.

이재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노사정 대타협을 계기로 청년 고용을 위한 재원 마련에 단초를 제공하겠다고 약속한 박근혜 대통령이 구체적인 기부 규모를 밝혔습니다.

박 대통령은 가칭 '청년 희망 펀드'에 2천만 원을 일시불로 기부하고 앞으로 매달 월급의 20%를 펀드에 제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대통령의 연봉 1억 9천여만 원을 기준으로 하면 다달이 320여만 원씩 기부하게 됩니다.

국무총리를 비롯한 국무위원들도 간담회를 열고 노사정 대타협 분위기에 동참을 선언했습니다.

<녹취> 황교안(국무총리) : "개혁의 성과를 가시화하기 위해서 대통령, 국무총리, 국무위원 그리고 공공기관장부터 우선 참여하기로 했습니다."

새누리당 최고위원들도 노동 개혁의 고통 분담 차원에서 청년 희망 펀드 조성에 동참하기로 했습니다.

향후 조성된 펀드는 청년 구직자 지원과 창조경제혁신센터와 연계한 민간 일자리 창출 등에 사용될 예정입니다.

특히 아르바이트 등 비정규직 청년들을 위한 취업 기회 확대에 관심을 가질 것으로 보입니다.

펀드 관리와 운영을 위한 가칭 '청년 희망 재단'은 올해 말까지 설립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이재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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