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호선 운행 정상화…‘타워크레인 사고’ 원인 조사

입력 2015.09.17 (09:32) 수정 2015.09.17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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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어제 인천 부평역 타워크레인 사고로 1호선 인천구간 운행이 중단되면서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는데요,

다행히 밤사이 복구가 끝나 이 구간 운행이 정상 재개됐습니다.

김수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대형 크레인이 선로를 덮쳐 운행이 중단됐던 1호선 부천역에서 인천역까지 구간에서 열차 운행이 재개됐습니다.

코레일이 밤샘 복구작업을 끝내 사고구간이 모두 정상화됐기 때문입니다.

어젯밤엔 사고 구간 선로 4개 가운데 2개가 복구되면서 열차 운행이 60% 정도 정상화됐고, 오늘 새벽 4시 반쯤 나머지 선로도 완전 복구돼 첫차부터 정상 운행이 시작됐습니다.

어제 오후부터 밤까지는 서울을 출발한 열차가 부천역까지만 운행했고, 부천역부터 인천역까지 구간은 양방향 모두 통제됐습니다.

부평역 인근에서 넘어진 타워크레인이 1호선 전철이 다니는 4개 철로를 모두 덮쳤고, 이 여파로 이 구간 열차 운행이 전면 중단됐기 때문입니다.

1호선 이 구간은 하루 평균 27만여 명이 이용하는 노선으로 어젯밤 퇴근길엔 큰 혼란이 벌어졌습니다.

인천시와 부천시는 시청 통근버스와 전세버스 등 대체수송편을 투입했고 연장운행을 하기도 했습니다.

경찰은 오늘부터 본격적인 사고 원인 조사에 나서, 쓰러진 타워크레인이 있던 공사현장에서 안전수칙을 지켰는지 등을 조사해 책임이 드러나면 처벌한다는 방침입니다.

KBS 뉴스 김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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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호선 운행 정상화…‘타워크레인 사고’ 원인 조사
    • 입력 2015-09-17 09:33:48
    • 수정2015-09-17 09:4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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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어제 인천 부평역 타워크레인 사고로 1호선 인천구간 운행이 중단되면서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는데요,

다행히 밤사이 복구가 끝나 이 구간 운행이 정상 재개됐습니다.

김수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대형 크레인이 선로를 덮쳐 운행이 중단됐던 1호선 부천역에서 인천역까지 구간에서 열차 운행이 재개됐습니다.

코레일이 밤샘 복구작업을 끝내 사고구간이 모두 정상화됐기 때문입니다.

어젯밤엔 사고 구간 선로 4개 가운데 2개가 복구되면서 열차 운행이 60% 정도 정상화됐고, 오늘 새벽 4시 반쯤 나머지 선로도 완전 복구돼 첫차부터 정상 운행이 시작됐습니다.

어제 오후부터 밤까지는 서울을 출발한 열차가 부천역까지만 운행했고, 부천역부터 인천역까지 구간은 양방향 모두 통제됐습니다.

부평역 인근에서 넘어진 타워크레인이 1호선 전철이 다니는 4개 철로를 모두 덮쳤고, 이 여파로 이 구간 열차 운행이 전면 중단됐기 때문입니다.

1호선 이 구간은 하루 평균 27만여 명이 이용하는 노선으로 어젯밤 퇴근길엔 큰 혼란이 벌어졌습니다.

인천시와 부천시는 시청 통근버스와 전세버스 등 대체수송편을 투입했고 연장운행을 하기도 했습니다.

경찰은 오늘부터 본격적인 사고 원인 조사에 나서, 쓰러진 타워크레인이 있던 공사현장에서 안전수칙을 지켰는지 등을 조사해 책임이 드러나면 처벌한다는 방침입니다.

KBS 뉴스 김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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