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형 임대주택 첫 삽…“중산층 주거 혁신 계기”

입력 2015.09.18 (06:17) 수정 2015.09.18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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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중산층을 대상으로 한 월세 임대주택, 뉴스 테이 1호 사업의 착공식이 열렸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뉴스 테이가 정착된다면 중산층 주거 혁신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보도에 박진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2,105개의 풍선이 하늘로 날아갑니다.

인천 도화지구에 들어설 뉴스 테이 1호 사업의 입주 가구 수를 상징하는 풍선입니다.

착공식에 참석한 박근혜 대통령은 주택 임대시장이 전세에서 월세로 빠르게 재편되는 상황에서 뉴스 테이가 새로운 주거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녹취> 박근혜(대통령) : "뉴스 테이가 확산되어 임대주택의 새로운 대안으로 정착된다면, 주택의 개념을 '소유'에서 '거주'로 전환하는 중산층 주거혁신의 결정적 계기가 될 것입니다."

뉴스 테이 1호 사업의 첫 임대료는 59㎡ 기준으로 보증금 5천만 원에 월세 43만 원으로 책정됐습니다.

주변 시세의 91% 수준이고 연간 3%까지만 올릴 수 있습니다.

입주는 3년 뒤부터 시작됩니다.

대기업 건설사의 아파트 브랜드도 그대로 쓸 수 있게 되면서 1호 뉴스 테이는 평균 5대 1이 넘는 높은 청약률을 기록했습니다.

<인터뷰> 이은복(1호 뉴스 테이 입주 예정자) : "임대료가 상대적으로 적다는 생각이 들었고 8년 동안 이사 걱정 없이 살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신청했습니다."

정부는 올해 만 8천 가구를 시작으로 내후년까지 6만 가구의 뉴스 테이를 공급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박진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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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업형 임대주택 첫 삽…“중산층 주거 혁신 계기”
    • 입력 2015-09-18 06:15:54
    • 수정2015-09-18 07:31:45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중산층을 대상으로 한 월세 임대주택, 뉴스 테이 1호 사업의 착공식이 열렸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뉴스 테이가 정착된다면 중산층 주거 혁신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보도에 박진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2,105개의 풍선이 하늘로 날아갑니다.

인천 도화지구에 들어설 뉴스 테이 1호 사업의 입주 가구 수를 상징하는 풍선입니다.

착공식에 참석한 박근혜 대통령은 주택 임대시장이 전세에서 월세로 빠르게 재편되는 상황에서 뉴스 테이가 새로운 주거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녹취> 박근혜(대통령) : "뉴스 테이가 확산되어 임대주택의 새로운 대안으로 정착된다면, 주택의 개념을 '소유'에서 '거주'로 전환하는 중산층 주거혁신의 결정적 계기가 될 것입니다."

뉴스 테이 1호 사업의 첫 임대료는 59㎡ 기준으로 보증금 5천만 원에 월세 43만 원으로 책정됐습니다.

주변 시세의 91% 수준이고 연간 3%까지만 올릴 수 있습니다.

입주는 3년 뒤부터 시작됩니다.

대기업 건설사의 아파트 브랜드도 그대로 쓸 수 있게 되면서 1호 뉴스 테이는 평균 5대 1이 넘는 높은 청약률을 기록했습니다.

<인터뷰> 이은복(1호 뉴스 테이 입주 예정자) : "임대료가 상대적으로 적다는 생각이 들었고 8년 동안 이사 걱정 없이 살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신청했습니다."

정부는 올해 만 8천 가구를 시작으로 내후년까지 6만 가구의 뉴스 테이를 공급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박진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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