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서 한국 교민 또 피살…올 들어 8명째
입력 2015.09.18 (07:08)
수정 2015.09.18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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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필리핀에서 60대 교민 사업가가 총격을 받고 또 숨졌습니다.
올 들어서만 8명째인데 필리핀에서는 불법 총기를 이용한 강력범죄가 빈발하고 있습니다.
구본국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우리 교민들이 많이 모여 사는 필리핀 중부 관광도시 앙헬레스.
이곳 한 건물에서 61살 박 모 씨가 괴한의 총격을 받고 숨졌습니다.
괴한은 2층 박 씨의 사무실에 들어와 총 5발을 쏜 뒤 건물 밖에 대기하고 있던 승용차를 타고 달아났습니다.
20여 년 전부터 필리핀에서 생활해 온 박 씨는 현지에서 호텔을 운영해 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필리핀 주재 한국대사관은 괴한이 박 씨를 지목해 총격을 가했다며 개인적인 원한이나 이권에 얽힌 범행일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녹취> 박용증(영사) : "갑자기 괴한이 한 명 들어와서 박 씨가 누구냐고 물어본 다음에 총으로 쐈다는 겁니다."
사건 직후 필리핀 경찰 당국과 현지에 파견된 한국 경찰은 목격자의 진술을 토대로 범인 몽타주를 만드는 등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지난달 19일에도 마닐라 남쪽 카비테주의 한 가정집에서 교민 부부가 총격을 받고 숨지는 등 올 들어 필리핀에서 살해된 한국인은 8명으로 늘어났습니다.
지난해에도 10명의 한국인이 피살된 필리핀은 총기 소지가 자유로운 데다 불법 총기도 백만 정 이상 유통되면서 총기를 이용한 범죄가 빈발하고 있습니다.
방콕에서 KBS 뉴스 구본국입니다.
필리핀에서 60대 교민 사업가가 총격을 받고 또 숨졌습니다.
올 들어서만 8명째인데 필리핀에서는 불법 총기를 이용한 강력범죄가 빈발하고 있습니다.
구본국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우리 교민들이 많이 모여 사는 필리핀 중부 관광도시 앙헬레스.
이곳 한 건물에서 61살 박 모 씨가 괴한의 총격을 받고 숨졌습니다.
괴한은 2층 박 씨의 사무실에 들어와 총 5발을 쏜 뒤 건물 밖에 대기하고 있던 승용차를 타고 달아났습니다.
20여 년 전부터 필리핀에서 생활해 온 박 씨는 현지에서 호텔을 운영해 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필리핀 주재 한국대사관은 괴한이 박 씨를 지목해 총격을 가했다며 개인적인 원한이나 이권에 얽힌 범행일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녹취> 박용증(영사) : "갑자기 괴한이 한 명 들어와서 박 씨가 누구냐고 물어본 다음에 총으로 쐈다는 겁니다."
사건 직후 필리핀 경찰 당국과 현지에 파견된 한국 경찰은 목격자의 진술을 토대로 범인 몽타주를 만드는 등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지난달 19일에도 마닐라 남쪽 카비테주의 한 가정집에서 교민 부부가 총격을 받고 숨지는 등 올 들어 필리핀에서 살해된 한국인은 8명으로 늘어났습니다.
지난해에도 10명의 한국인이 피살된 필리핀은 총기 소지가 자유로운 데다 불법 총기도 백만 정 이상 유통되면서 총기를 이용한 범죄가 빈발하고 있습니다.
방콕에서 KBS 뉴스 구본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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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필리핀서 한국 교민 또 피살…올 들어 8명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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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09-18 07:10:23
- 수정2015-09-18 08:10:35
<앵커 멘트>
필리핀에서 60대 교민 사업가가 총격을 받고 또 숨졌습니다.
올 들어서만 8명째인데 필리핀에서는 불법 총기를 이용한 강력범죄가 빈발하고 있습니다.
구본국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우리 교민들이 많이 모여 사는 필리핀 중부 관광도시 앙헬레스.
이곳 한 건물에서 61살 박 모 씨가 괴한의 총격을 받고 숨졌습니다.
괴한은 2층 박 씨의 사무실에 들어와 총 5발을 쏜 뒤 건물 밖에 대기하고 있던 승용차를 타고 달아났습니다.
20여 년 전부터 필리핀에서 생활해 온 박 씨는 현지에서 호텔을 운영해 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필리핀 주재 한국대사관은 괴한이 박 씨를 지목해 총격을 가했다며 개인적인 원한이나 이권에 얽힌 범행일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녹취> 박용증(영사) : "갑자기 괴한이 한 명 들어와서 박 씨가 누구냐고 물어본 다음에 총으로 쐈다는 겁니다."
사건 직후 필리핀 경찰 당국과 현지에 파견된 한국 경찰은 목격자의 진술을 토대로 범인 몽타주를 만드는 등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지난달 19일에도 마닐라 남쪽 카비테주의 한 가정집에서 교민 부부가 총격을 받고 숨지는 등 올 들어 필리핀에서 살해된 한국인은 8명으로 늘어났습니다.
지난해에도 10명의 한국인이 피살된 필리핀은 총기 소지가 자유로운 데다 불법 총기도 백만 정 이상 유통되면서 총기를 이용한 범죄가 빈발하고 있습니다.
방콕에서 KBS 뉴스 구본국입니다.
필리핀에서 60대 교민 사업가가 총격을 받고 또 숨졌습니다.
올 들어서만 8명째인데 필리핀에서는 불법 총기를 이용한 강력범죄가 빈발하고 있습니다.
구본국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우리 교민들이 많이 모여 사는 필리핀 중부 관광도시 앙헬레스.
이곳 한 건물에서 61살 박 모 씨가 괴한의 총격을 받고 숨졌습니다.
괴한은 2층 박 씨의 사무실에 들어와 총 5발을 쏜 뒤 건물 밖에 대기하고 있던 승용차를 타고 달아났습니다.
20여 년 전부터 필리핀에서 생활해 온 박 씨는 현지에서 호텔을 운영해 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필리핀 주재 한국대사관은 괴한이 박 씨를 지목해 총격을 가했다며 개인적인 원한이나 이권에 얽힌 범행일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녹취> 박용증(영사) : "갑자기 괴한이 한 명 들어와서 박 씨가 누구냐고 물어본 다음에 총으로 쐈다는 겁니다."
사건 직후 필리핀 경찰 당국과 현지에 파견된 한국 경찰은 목격자의 진술을 토대로 범인 몽타주를 만드는 등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지난달 19일에도 마닐라 남쪽 카비테주의 한 가정집에서 교민 부부가 총격을 받고 숨지는 등 올 들어 필리핀에서 살해된 한국인은 8명으로 늘어났습니다.
지난해에도 10명의 한국인이 피살된 필리핀은 총기 소지가 자유로운 데다 불법 총기도 백만 정 이상 유통되면서 총기를 이용한 범죄가 빈발하고 있습니다.
방콕에서 KBS 뉴스 구본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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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본국 기자 bkku@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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