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 거친 태클에 부상…‘시즌 마감’

입력 2015.09.18 (23:22) 수정 2015.09.19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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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메이저리그에서 맹활약하는 피츠버그 강정호 선수가 상대 선수의 거친 슬라이딩에 다리를 크게 다쳐 수술을 받았습니다.

재활에만 최대 8개월이 걸린다는데, 내년 시즌까지 악영향을 주게됐습니다.

이진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강정호가 부상을 당하는 장면입니다.

시카고 컵스의 코글란이 병살을 막기 위해 거친 슬라이딩으로 강정호의 다리에 큰 충격을 가했습니다.

강정호는 왼쪽 무릎 인대와 연골 파열, 정강이 뼈 골절로 수술을 받았습니다.

피츠버그는 강정호의 회복까지 최대 8달이 걸릴 것으로 예상해 내년 스프링캠프 참가도 불투명해졌습니다.

강정호는 충분히 할만한 플레이였다고 코글란을 감쌌지만 국내에서는 비난 여론이 뜨겁습니다.

<인터뷰> 송진우(KBS N스포츠 해설위원) : "병살을 막기 위해서 그렇게들 하는데 사실 다리가 좀 높았다."

코글란은 2009년에도 똑같은 상황에서 일본의 이와무라에게 부상을 안긴 전례가 있는 선수입니다.

미국과 국내 야구계에서 주자의 태클을 정당한 플레이로 받아들이지만 이로 인한 논란은 끊이질 않습니다.

미국 CBS 스포츠도 강정호의 소식을 전하며 거친 태클은 사라져야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메이저리그 진출 첫해부터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강정호였기에 팬들의 안타까움은 더 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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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정호, 거친 태클에 부상…‘시즌 마감’
    • 입력 2015-09-18 23:32:23
    • 수정2015-09-19 09: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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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에서 맹활약하는 피츠버그 강정호 선수가 상대 선수의 거친 슬라이딩에 다리를 크게 다쳐 수술을 받았습니다.

재활에만 최대 8개월이 걸린다는데, 내년 시즌까지 악영향을 주게됐습니다.

이진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강정호가 부상을 당하는 장면입니다.

시카고 컵스의 코글란이 병살을 막기 위해 거친 슬라이딩으로 강정호의 다리에 큰 충격을 가했습니다.

강정호는 왼쪽 무릎 인대와 연골 파열, 정강이 뼈 골절로 수술을 받았습니다.

피츠버그는 강정호의 회복까지 최대 8달이 걸릴 것으로 예상해 내년 스프링캠프 참가도 불투명해졌습니다.

강정호는 충분히 할만한 플레이였다고 코글란을 감쌌지만 국내에서는 비난 여론이 뜨겁습니다.

<인터뷰> 송진우(KBS N스포츠 해설위원) : "병살을 막기 위해서 그렇게들 하는데 사실 다리가 좀 높았다."

코글란은 2009년에도 똑같은 상황에서 일본의 이와무라에게 부상을 안긴 전례가 있는 선수입니다.

미국과 국내 야구계에서 주자의 태클을 정당한 플레이로 받아들이지만 이로 인한 논란은 끊이질 않습니다.

미국 CBS 스포츠도 강정호의 소식을 전하며 거친 태클은 사라져야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메이저리그 진출 첫해부터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강정호였기에 팬들의 안타까움은 더 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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