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간 신출귀몰…2인조 절도단 검거

입력 2015.09.18 (23:30) 수정 2015.09.19 (0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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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전국의 아파트를 무대로 절도 행각을 벌인 2인조 절도단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지난 4년 동안 신출귀몰하면서 4억 원이 넘는 현금과 귀금속을 훔쳤습니다.

강탁균 기자입니다.

<리포트>

모자를 눌러 쓴 남자가 아파트 엘리베이터에 올라탑니다.

조금 뒤, 두 명의 남자가 손으로 얼굴을 가린채 빠져나갑니다.

2인조 아파트 전문 털이범입니다.

43살 이모 씨 등 2명은 지난 6월 말쯤, 원주의 한 아파트에서 현금과 귀금속을 훔치는 등 지난 2012년부터 4년 동안 전국 백여 곳의 아파트에서 절도 행각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피해 금액만 4억 4천만 원 입니다.

초인종을 누르며 사람이 없는 빈 집을 주로 노렸습니다.

드라이버를 이용해 아파트 현관문을 뜯고 침입했습니다.

대포폰과 대포차량을 이용해 경찰의 추적을 따돌렸습니다.

범행 현장과 먼 곳에 차량을 대고 걸어서 이동할 때 얼굴을 가리며 CCTV를 피하는 치밀함을 보였습니다.

<녹취> 엄재천(원주경찰서 형사과장) : "전담반을 편성해서 3개월 동안 CCTV 분석이라든가 이동 경로 역추적, 잠복 수사 등을 통해서 피의자들을 특정해서 검거했습니다."

경찰은 충남 천안시 43살 이모 씨 등 2인조 절도범을 구속하고 장물업자 40살 유모 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KBS 뉴스 강탁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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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년간 신출귀몰…2인조 절도단 검거
    • 입력 2015-09-18 23:36:08
    • 수정2015-09-19 00:4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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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전국의 아파트를 무대로 절도 행각을 벌인 2인조 절도단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지난 4년 동안 신출귀몰하면서 4억 원이 넘는 현금과 귀금속을 훔쳤습니다.

강탁균 기자입니다.

<리포트>

모자를 눌러 쓴 남자가 아파트 엘리베이터에 올라탑니다.

조금 뒤, 두 명의 남자가 손으로 얼굴을 가린채 빠져나갑니다.

2인조 아파트 전문 털이범입니다.

43살 이모 씨 등 2명은 지난 6월 말쯤, 원주의 한 아파트에서 현금과 귀금속을 훔치는 등 지난 2012년부터 4년 동안 전국 백여 곳의 아파트에서 절도 행각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피해 금액만 4억 4천만 원 입니다.

초인종을 누르며 사람이 없는 빈 집을 주로 노렸습니다.

드라이버를 이용해 아파트 현관문을 뜯고 침입했습니다.

대포폰과 대포차량을 이용해 경찰의 추적을 따돌렸습니다.

범행 현장과 먼 곳에 차량을 대고 걸어서 이동할 때 얼굴을 가리며 CCTV를 피하는 치밀함을 보였습니다.

<녹취> 엄재천(원주경찰서 형사과장) : "전담반을 편성해서 3개월 동안 CCTV 분석이라든가 이동 경로 역추적, 잠복 수사 등을 통해서 피의자들을 특정해서 검거했습니다."

경찰은 충남 천안시 43살 이모 씨 등 2인조 절도범을 구속하고 장물업자 40살 유모 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KBS 뉴스 강탁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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