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쌀한 가을 안전한 운동법은?

입력 2015.09.19 (06:28) 수정 2015.09.19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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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른 아침부터 운동을 즐기는 사람들이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그런데 요즘처럼 쌀쌀해진 환절기 아침에 운동할 땐 각별히 신경써야 할 것이 있는데요.

심병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른 아침, 서울 한강공원 시민들이 일찍부터 운동을 즐기며 하루를 상쾌하게 시작합니다.

<인터뷰> 직장인 : "일찍 일어나서 운동하면 하루 일과 기분좋게 준비하고 맑아지는 느낌이다"

그러나 이른 아침 기온이 16도 안팎으로 떨어져 쌀쌀해진 요즘, 주의할 점이 많습니다.

먼저 운동 전후에 반드시 겉옷을 입어 체온을 유지하는 게 중요합니다.

충분한 준비 운동으로 움츠러든 근육과 관절을 풀어주고 혈액 순환을 돕는 것도 필수입니다.

<인터뷰> 의사 : "아침 찬 공기에 갑자기 노출되면 뇌경색과 심근경색, 협심증과 같은심혈관 질환 위험률이 증가하니까조심히 운동해야 합니다"

아무것도 먹지 않은 공복 상태에서 아침운동을 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하지만 추운 날씨에서는 과일 등을 가볍게 섭취한 후 운동해야 어지럼증 등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아침엔 실내에서도 할 수 있는 자전거와 달리기 등 유산소 운동이 좋습니다.

웨이트처럼 한 번에 강한 힘을 내야 하는 무산소 운동은 저녁때 적합합니다.

<인터뷰> 강사 : "아침부터 과격한 운동을 하면 몸에 젖산이 쌓여 피로가 많이 누적될 수 있다"

적절한 수면으로 자신의 생체 리듬을잘 조절하는 것도 어느 때보다 중요한 환절기 아침 운동법입니다.

KBS 뉴스 심병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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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쌀쌀한 가을 안전한 운동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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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15-09-19 07:5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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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른 아침부터 운동을 즐기는 사람들이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그런데 요즘처럼 쌀쌀해진 환절기 아침에 운동할 땐 각별히 신경써야 할 것이 있는데요.

심병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른 아침, 서울 한강공원 시민들이 일찍부터 운동을 즐기며 하루를 상쾌하게 시작합니다.

<인터뷰> 직장인 : "일찍 일어나서 운동하면 하루 일과 기분좋게 준비하고 맑아지는 느낌이다"

그러나 이른 아침 기온이 16도 안팎으로 떨어져 쌀쌀해진 요즘, 주의할 점이 많습니다.

먼저 운동 전후에 반드시 겉옷을 입어 체온을 유지하는 게 중요합니다.

충분한 준비 운동으로 움츠러든 근육과 관절을 풀어주고 혈액 순환을 돕는 것도 필수입니다.

<인터뷰> 의사 : "아침 찬 공기에 갑자기 노출되면 뇌경색과 심근경색, 협심증과 같은심혈관 질환 위험률이 증가하니까조심히 운동해야 합니다"

아무것도 먹지 않은 공복 상태에서 아침운동을 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하지만 추운 날씨에서는 과일 등을 가볍게 섭취한 후 운동해야 어지럼증 등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아침엔 실내에서도 할 수 있는 자전거와 달리기 등 유산소 운동이 좋습니다.

웨이트처럼 한 번에 강한 힘을 내야 하는 무산소 운동은 저녁때 적합합니다.

<인터뷰> 강사 : "아침부터 과격한 운동을 하면 몸에 젖산이 쌓여 피로가 많이 누적될 수 있다"

적절한 수면으로 자신의 생체 리듬을잘 조절하는 것도 어느 때보다 중요한 환절기 아침 운동법입니다.

KBS 뉴스 심병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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